2024년 5월호

이동

낙동강문화대축제-낙동강민속예술제

  • 2011-10-28 00:00:00
  • admin
  • 조회수 : 380
="전통문화의 신명이란 이런 것"
=풍물놀이·굿 공연·줄다리기 등 다채

지역 최대의 전통예술축제인 낙동민속예술제가 처음 개최된 곳이 바로 낙동강변이었다. 낙동강문화대축제와 연계해 개최하게 된 덕분에 실로 오랜만에 강변의 너른 터에서 막을 올린 제19회 낙동민속예술제에서는 전통문화의 모든 것이 다 모였다 할 만큼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10월 2일 오전 8시30분 구포대리 당산참례를 시작으로 개막된 민속예술제는 민요경창대회, 어린이풍물 판굿, 낙동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 어르신들의 합창, 구포지신밟기 재현, 평양예술단 초청 공연, 동대항 풍물경연대회, 구포별신굿 재현, 평안도 다리굿, 칠성굿, 전통 한양굿, 작두굿 등 전국의 굿 공연으로 이어지면서 밤 10시가 넘도록 계속되었다.
또 행사 사이사이에 떡메치기, 줄다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도 진행되어서 심심할 겨를이 없었고 구경하느라 출출해졌을 관람객들을 위해 국밥까지 제공해줬으니 이 보다 더 좋은 잔치가 어디 있으랴.
구슬픈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던 넋 보내기 굿을 끝으로 화명생태공원을 신명으로 들뜨게 했던 낙동민속예술제는 막을 내렸다.
그러나 낙동민속예술제 행사는 이게 다가 아니었다. 문화예술행사인 향토풍물사진전·도자공예사진전이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1주일동안 문화빙상센터 전시관에서 개최되었고 그 뒤를 이어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북구예술인연합전이 문화빙상센터 전시관에서 진행되었다. 또 행사 당일에 사생실기대회가 열려 지역의 어린이들이 그림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