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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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문화대축제-주민자치페스티벌

  • 2011-10-28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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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체험형 프로그램 호응
=낙동강문화대축제 연계해 참여자도 늘어

주민자치의 현주소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행사인 주민자치 페스티벌이 올해는 낙동강문화대축제를 만나 부산시민의 행사로 발돋움했다. 행사내용과 행사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됐을 뿐 아니라 참여 인원도 대거 늘어났다.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화명생태공원 놀이마당에서 개최된 올해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프로그램 수강생 등 기존의 참여자 뿐만 아니라 축제 탐방객들이 가세하면서 연인원이 2만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주민자치페스티벌, 낙동민속예술제,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동일 권역에서 진행되면서 시너지 효과도 톡톡히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주민자치페스티벌은 우수 프로그램 전시, 동아리 발표회, 체험부스 운영이 주를 이루는데 올해는 전시 부문이 더욱 강화돼 주민자치관, 평생학습관, 지역활성화관, 홍보이벤트관 등 4개의 상설전시관이 설치되었으며 부스마다 천연염색, 리본공예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체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대형 장기판으로 시선을 끌기도 했으며 현장에서 다례시연을 진행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 점도 주목할만하다.
각 동 주민센터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동아리 발표회 역시 여느 해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밸리댄스, 탭댄스, 합창, 밴드연주, 에어로빅, 어린이풍물, 생활요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으며 저마다 많은 연습으로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금곡동에게, 우수상은 덕천3동과 만덕3동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구포2동 구포3동 만덕1동이 각각 수상했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