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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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사회적기업을 아시나요?

  • 2011-03-02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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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에서는 녹색가게 등 3곳 지정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효과

우리 구에서는 지난해 8월 부산시로부터 지정받은 예비사회적기업 3개가 운영되고 있다. 로뎀직업재활센터의 ‘로뎀나무’, 화정복지관의 ‘아이코치 어진샘’, 동원복지관의 ‘동원녹색가게’가 그것이다.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영업활동을 수행하면서 노동부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이라면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지는 않았으나 수익을 창출하면서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보면 된다. 이들 기업은 경영컨설팅과 신규고용 인건비 등을 지원받는다.

‘로뎀나무’는 친환경향초사업단으로 지난해 9월 20일 사업에 착수했다. 천연식물성원료인 소이왁스와 아로마오일로 생산한 향초는 알러지 등 자극이 없는 고급제품이다. 향초는 도자기용기에 담아 판매하는데 100g짜리 1개 1만원, 2개 세트 2만원에 판매된다.

‘아이코치 어진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 원스톱 돌봄센터다. 화명동 대림상가 4층에 공간을 확보하여 과목별 전담강사 배치, 전학년 담임제 운영, 원어민 수업 진행 등 저렴하면서도 질 높은 교육을 하고 있다. 월회비는 18만원이며 급식비와 간식비는 별도다.

동원녹색가게는 동원복지관 2층에 자리잡고 재활용품 수집, 친환경 제품개발·판매, 재활용 의류 리폼 등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친환경 액체세제와 주방세제, 천연비누는 지구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은 제품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설명> 동원녹색가게가 생산 판매하는 친환경세제.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