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호

이동

건/강/상/식 - 중풍이란?

  • 1997-02-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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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이란 뇌로 가는 혈관의 이상으로 뇌조직에 손상이 발생하여 생기는 모든 병의 총칭이다. 보통 중풍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보다 정확한 의미에서는 뇌혈관 질환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중풍, 뇌혈관질환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이 있다.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원인은 혈관벽이 두꺼워지거나 아니면 좁아진 혈관에 피떡이 어디서 날아와 막는 현상으로 바깥쪽에 있는 뇌조직이 손상을 입는 것을 말한다.
뇌출혈에 의한 것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즉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에 의해 뇌혈관벽이 약해지고 그 혈압을 견디지 못해 터져나가는 증상을 말한다.
중풍의 치료
뇌졸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뇌압조절을 첫번째로 하고, 두번째로 이차적인 감염의 예방이다.
중풍환자들은 움직일 수가 없고, 삼킬 수도 없고, 말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감염증상이 있을 때 이것을 조기에 치료해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폐렴의 치료는 아주 적극적이고 철저히 해줄 필요가 있다.
세번째는 열이 발생한다든가,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이후부터 여러 가지 마비 증상에서 오는 후유증은 재활요법으로 치료해주어야 한다.
중풍의 예방
뇌혈관 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중풍의 위험인자를 알아두어야 한다. 중풍의 위험인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고령 즉, 나이가 많은 것이다. 그다음 중요한 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흡연, 음주, 그밖의 스트레스나 일과성 허혈 발작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상기에 기술한 인자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질환을 가진 사람은 철저한 치료가 가장 중요한 예방이다.
제공:구포성심병원 신경과(☎ 333-2001)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