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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곡동 - 영세자녀에게 샌달 전달 (사)금곡동 청년회 회원 송창수씨는 생활이 어려운 영세자녀에게 어린이용 샌달 200켤레를 기증해 동사무소에서는 인근 복지관을 통해 전달되도록 했다. 2001.08.27 조회수 : 1869
- 구포2동 - 마을문고 독서왕 선발 지난 8월 2일(목) 마을문고는 상반기중 문고를 이용해 책을 많이 읽은 학생 4명을 독서왕으로 선발하고 도서생활권을 지급했다. 그리고 문고 후원회 회장인 박영학씨는 각종 행사시 사용하는 그룻 등을 편리하게 보관할수 있도록 동사무소 3층에 싱크대를 설치, 기증했다. 2001.08.27 조회수 : 1884
- 불법광고물 단속규정 강화 (9월1일 시행) 옥외광고물관리의 합리적 규제를 통하여 건전한 옥외광고문화의 창달을 도모하고, 옥외광고물 난립에 따른 미풍양속과 자연경관 및 생활환경의 파괴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도시미관 및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위반행위에 대한 벌금 및 과태료의 상한액을 각각 상향조정, 이행강제금 부과 규정 신설 등의 옥외광고물등관리법을 개정하여 2001. 9. 1부터 시행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주요 개정 내용 ·불법광고물에 대한 조치대상에 종전에는 광고주 또는 옥외광고업자에서 토지·건물 등의 소유·관리자를 포함함으로서 제재조치의 실효성 확보·반복·상습적으로 표시 설치 또는 배부되는 불법유통광고물(입간판·현수막·벽보·전단 등)에 대한 긴급제거 규정 신설 및 즉시 과태료 부과처분 규정 마련·난립하고 있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 위하여 위반행위에 대한 벌금 및 과태료의 상한액을 각각 상향조정 ▷ 벌금최고액 : 500 쭭 1,000만원이하, 과태료 : 50만원 쭭 300만원이하·불법광고물에 대한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한 광고물 관리자에 대하여 500만원이하의 이행강제금을 1년에 2회의 범위안에서 당해 조치명령이 이행될 때가지 반복하여 부과할 수 있도록 하여 불법광고물에 대한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제재조치의 실효성을 확보 2001.08.27 조회수 : 3410
- 공공근로 현장을 찾아서 북구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공공근로자들한여름 삼복더위가 한창일 때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공공근로 현장을 찾았다. 등산로를 정비하던 공공근로 기동점검단은 ‘추울때는 일하다 보면 땀도 흘리고 추위를 이길 수 있는데 더운 여름철에는 일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얼음물 한 모금에 주르륵 흘러내리는 땀을 닦는다. 공공근로 사업 시행 3년만에 이들은 북구의 이곳저곳을 쾌적하게 바꾸어 놓았다. IMF이후 경제의 급격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나타난 고 실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 실직자들에게 공익성 높은 업무에 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정부의 실업대책 프로그램중 하나이다. 정부의 공공근로 사업은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을 대비한 국토공원화사업과 주민 불편해소사업 및 복지증진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우리구도 이러한 맥락에서 도시의 녹지화와 주민 불편해소, 복지사업 등에 초첨을 맞추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98년 5월부터 시작한 공공근로는 98년 65개 사업 3천2백45명, 99년 2백38개 사업 1만4백39명, 2000년 1백75개 사업 4천2백68명, 2001년 상반기 78개 사업에 1천6백33명이 투입되었다. 그동안 진행한 사업을 구체적으로 열거해 보면 ▲ 1998년 산림간벌, 대천천 정비, 저소득 주민 및 경로당 도배, 무의탁노인 가정봉사 ▲ 1999년 주민 및 직원 전산화 교육, 구민운동장 조성, 금수사~화명동 구간 다목적 주민등산로 개설, 중소기업 인력지원, 구포3동 가족산책공원, 만덕2동 체육공원 조성,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배구장, 족구장 등 체육공원 조성 ▲ 2000년 구청 민원바로서비스센타 및 각동사무소 환경개선, 학교시설물 개보수, 금곡꽃박물관 조성, 저소득주민 600세대 이불제작, 왕벚나무 식재 등으로 우리동네가꾸기 ▲ 2001년 상반기 행정전산화 추진, 절수기기 설치, 체육편의시설제작 설치, 장애인 사업으로 복지향상에 기여한 주거지전용주차장 관리 등 우리 주변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다. 그 결과 눈에 띄게는 사계절 잔디구장인 구민운동장이 조성되고, 화명 대천천이 환경친화적인 자연생태공간으로 정비되었다. 그리고 금곡동에 49종 나무 3천52 그루와 54종 꽃 4만5천본이 있는 자연학습장인 꽃박물관이 만들어지는 등 북구곳곳에 체육공원과 등산로, 쌈지공원이 생겨나고 거리곳곳에서 꽃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시행되고 있는 2001년 3단계 공공근로 사업은 구민운동장 관리와 기동점검단 운영, 공원시설물 설치 및 관리, 꽃길조성 및 화단녹지대를 관리하면서 화단을 조성하면서 신규사업을 발굴하기보다는 기존사업을 마무리하고 하자를 보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 기동점검단 운영으로 구남지하철역 주차장이 정비되었으며, 그리코아 아파트 뒤편에 있는 만덕3택지 진입로변 등산로가 정비되어 주민이용이 늘고 있다. 그리고 공원시설물 설치 관리로 구포1동에 있는 음정공원이 기존의 공원모습에서 탈바꿈하게 되었다. 1999년 1단계사업으로 조성된 만덕1동 청룡사 등산로를 자주 이용하는 이윤기씨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등산도 하고 청룡사체육공원에서 운동도 할 수 있다”고 아주 만족해 했다. 또 금곡동 박선영씨는 “올 봄에 아이들과 꽃박물관을 다녀왔는데 처음 보는 꽃이 많아 신기했다”며 “그 뒤로는 길가에서 잘 가꾸어진 꽃을 보거나 화단가꾸기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공근로 관계자는 “대부분의 야외 작업장에 담당 공무원이 파견되지 못하고 공공근로 참여자 중 반장을 지정해 배치함에 따라 관리상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적정한 작업량을 부여하고 철저한 근태관리 등을 통해 사업장 관리를 보다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점차 사업이 축소되어감에 따라 적은 예산에 적은 인원으로 좀더 생산적이고 공익성 있는 사업 위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공근로 사업의 방향에 대해 밝혔다.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실직으로 인해 좌절된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구민들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체육문화생활 공간을 마련해주는 공공근로사업은 좀더 다양하고 생산적인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들로부터 공공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으로 노력하고 있다. 2001.08.27 조회수 : 913
- 구정에 바란다 - 버스노선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화명동,금곡 일원에서 동래안락 로터리방면으로 다닐수 있는 노선 버스가 생기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앞으로 수정마을(주공)과 많은 아파트들이 입주를 하면 틀림 없이 동래방면의 교통 수요가 늘지 않을까요? 또한 구포고가교 철거와 맞물려 출근 시간에 혼란이 우려되고 자가용 이용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자가 조금이나마 편히 다닐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담당자께서는 꼭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박양선 / 화명동 금곡·화명에서 동래, 안락동 방면 버스노선 신설에 대해서는 대중교통 이용주민들의 교통불편해소를 위해 버스노선조정 업무를 담당하는 부산시 대중교통과에 건의하겠습니다. 문의처 : 부산시 대중교통과 ☎ 888-3402교통행정과 2001.08.27 조회수 : 735
- 구정에 바란다 - 열차소음에 잠을 이루지 못함니다. 우리 아파트 앞으로 철도가 있는데 열차가 지나갈 때마다 소음이 정말 심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64데시바가 넘으면 잠을 이루지못하는 소음이라 했는데 제생각에는 70데시바도 넘는것같습니다. 방음벽은 있으나 낮게 설치되어 2층이상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정말 유명무실한 방음벽입니다. 거기다가 이유는 모르겠지만 항상 우리 아파트 앞을 지날때는 거의 모든 열차가 클락션을 정말 심하게 울리고 지나갑니다. 여름이라 베란다 문을 닫고 있을 수도 없고 더군다나 옆에 수정마을 아파트가 들어서서 10월이면 입주인데 아마 입주후에는 주민들의 문의가 더 많을 것입니다. 방음벽을 높이 올려주시고 제발 앞을 지날때는 클락션을 삼가해주세요. 하루 거의 24시간 시끄러운 소음속에 잠못이루는 우리 주민들의 생활을 위해서라도 조속한 시정을 부탁드립니다. 김희라 / 덕천2동 열차소음과 관련한 방음벽 상향설치,열차경적 등 생활불편사항은 철도청소관사항으로 통보하였음을 알려드리며 덧붙여 구에서는 철로주변의 열차소음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주기적으로 소음도를 측정, 부산시를 통하여 철도청에 소음저감대책을 강구토록 조치하고 있습니다.당해지역도 낮은 방음벽으로 인한 열차소음관련 민원발생으로 철도청에 기존방음벽의 상향설치를 요청한바 있으며, 참고로 철도소음의 한도는 주거지역일 경우에는 주간 70dB(A),야간 65dB(A)임을 알려드립니다. 환경청소과 2001.08.27 조회수 : 696
- 구정에 바란다 - 강변에 마라톤 코스를 만들어 주세요. 북구로 전입온지 8개월 입니다. 자연과 가까이 하고 있는 환경이 너무 좋아 날이 갈수록 정이 듭니다. 좋은 환경을 좀더 이용할수는 없을까요. 서울의 한강변은 시민들의 달리기 코스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가까이는 온천천을 끼고 있는 동래구에도 이정표를 설정하여 자신이 얼마만큼의 거리를 달렸는지 알수 있어 구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북구에도 마라톤 코스를 설정하여 효율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면 합니다.추가로 북구 구민운동장의 잔디구장을 둘러싸고 있는 자전거 순환블록의 한바퀴의 거리는 얼마인지 알려주기 바랍니다.이태준 / 화명동 귀하께서 제안하신 강변을 이용한 마라톤코스 개설사항은 낙동강둔치 정비계획에 의거 종합적으로 검토, 추진중임을 알려 드립니다.또한, 화명동 구민운동장 주변에 조성된 자전거, 조깅코스는 한바퀴가 680미터입니다. 우리고장 발전을 위한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를 드리며 계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립니다.총무과 2001.08.27 조회수 : 676
- 구정에 바란다 - 정지신호가 너무 길어요. 자가용으로 구포나 화명까지 자주 다니다 보니 교통신호체계가 좀 불합리한 것이 있는것 같아 이렇게 제안합니다.조달청앞 신호 말인데요. 조달청에서 나오는 차를 위하여 신호를 만든것 같은데 직진차의 정지 신호가 너무 긴것 같습니다.제가 다니다보니 조달청에서 나오는차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 것으로 봐서 별로 차량왕래가 없는곳임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신호를 주는것 같습니다.빨간불이어서 직진신호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노라면 조달청에서 나오는 차가 없음으로 인해 뒤에 있는 차가 빵빵거리기 일쑤이며, 제차만 서있고 다른차는 신호를 무시하면서 진행하다보니 꼭 바보가 된것 같은 기분 마저 듭니다. 좀 개선해 주실수는 없는지요.정영희 / 금곡동 금곡동에 위치한 조달청 부산지청은 각종 정부 조달물자를 공급하는 기관으로 주간에 비해 야간시간대 통행량이 적은 관계로 신호체계 개선관련 민원이 제기되어 부산지방경찰청에 야간시간대 점멸신호등 체계로 개선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당해 지역은 통행량이 많은 사고다발 지역으로 운전자의 혼란을 초래하여 대형 교통사고가 우려되므로 불가하다는 회시를 받은 바 있습니다.또한, 당해지역은 인접 150m 전방 화명마을앞 신호와 2분주기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어 조달청앞 신호체계만의 개선은 차량통행에 영향이 적은 실정이므로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의문시 연락처 : 부산지방경찰청 교통과 ☎ 852-5813 2001.08.27 조회수 : 719
- 구정에 바란다 - 구포둑을 구민의 품으로... 현재 저는 몇명의 직장동료와 구포둑을 이용해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일반도로보다는 시야와 공기가 조금은 상쾌하기때문이지요. 아쉬운점은 서울의 한강변과 같이 개발이 안되어 있다는 점입니다.특히, 구포역 앞 육교주위와 구포대교 밑의 고수부지는 온갖 상행위와 그에 따른 온갖 추태가 벌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교량밑 둑과 고수부지에는 노상방뇨, 온갖 쓰레기들로 악취와 벌레들의 소굴이며, 술에 취한사람, 노래반주기로 노래하는 사람 등....북구 구민으로서 온 가족이 편하게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구정에 바쁘시더라도 북구의 관문이라 할수 있는구포역앞 둑 주위의 깨끗한 정화를 부탁드립니다.염창범 / 구포동 우리구에서도 시민편의와 주변 환경정비를 위하여 구포역 앞의 고수부지와 구포대교밑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매주 2-3회 수거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지역은 쓰레기무단투기가 다른 장소보다 심한지역이어서 구청에서도 야간투기단속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또한, 현재 시공중에 있는 지하철 3호선 낙동역사와 구포역간을 연결하는 육교를 설치할 계획으로 있으며 부산광역시에서도 구포제방 낙동강변에 다대항 배후도로(2단계) 개설공사를 곧 착수할 계획으로 있어 앞으로 주변환경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건설과, 환경청소과 2001.08.27 조회수 : 708
- 북구청주관 남녀평등글짓기 최우수 남녀가 평등한 사회김문주 / 가람중학교 3-4조선시대에 들어와 남존여비사상이 지배되고, 그로 말미암아 남자들의 그늘밑에서 움직였던 지난 여성의 고난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저 모든 것은 남자의 뜻이요 결단이요, 그들의 삶 속에 묻혀 산 존재였기에… 그야말로 ‘여인의 수난시대’였다. 우리는 그것을 익혀왔다.지금은 많이 달라진 추세이지만, 아직도 지난 삶에 익숙해진 어른들의 영향으로 그릇된 생각을 배워 당연한 듯 끼고 사는 우리들이다. 나 역시 알게 모르게 그런 생각들이 잘못 인식되어 왔던 것이다.명절이면, 우리 가족은 친할아버지 댁을 찾는다. 제사를 지내려 준비하는 일에서부터 제사가 끝나고 나서의 뒤치다꺼리는 모두 내가 어른들을 돕는다. 나는 집안의 장녀이고, 어린아이들을 빼면 나밖에 여자가 없다는 것이다. 고등학생인 남자사촌들은 미안한 낮을 보이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멀뚱히 서 있다.나는 물론 이해할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이에 익숙해져 당연한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된다. 이게 과연 어쩔 수 없는 도리일까?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남녀모두 남녀평등을 주장하지만 실제로 남자들은 잘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다. 여자인 경우에도 ‘네가 남자니까…’라는 말로 남학생에게 힘든 일을 떠맡기는 경우도 많이 봐왔다.단지 남자라는 말로 상대를 억압하고, 여자라는 말로 제압하는 것이 이 시대에서 아직까지 유효한 부분으로 남아있다는 것이 안타깝다.짧은 16년 나이에 내가 이런 걸 말한다는 것도, 크거나 혹은 사소하지만 꽤 많은 부분에서 나는 남녀차별을 느껴왔다는 것을 말해주는 듯 하다. 아니, 생각해보니 너무 뚜렷이 떠올라 난감할 뿐이다. 유치원에 들어갔을 때 병원놀이를 하면 나는 항상 간호사역을 맡았고 남자애들은 의사였다. 파란색 가방보다는 분홍색 가방을 택했고, 일렬로 줄을 설때 우리는 남자애들 뒤에 섰다.초등학생이 되면서 왜 출석번호는 남자가 먼저일까라는 생각을 문득 해본적 있다.“아… 말 할 때도 ‘남자, 여자’니까 그렇겠지.”막연하게 정의했었던 내가 기억난다. 가르침부터가 남녀평등을 제대로 이끌지 않는 빈틈이 보인다.중학생이 되어도 말뿐인 남녀평등이 이루어졌다. 전에 내가 다녔던 여학교의 교훈은 ‘정숙, 품위, 인내’였다. 여자이기 때문에 품위를 지키고 조용히 인내해야 한다는 뜻으로 느끼는 건 나 뿐 만일까.소위 불리는 ‘여자다운 여자’와 달리 ‘남자같은 여자, 여자같은 남자’의 모습은 각자의 개성이라고 생각한다.남녀는 모두 동등하며, 저마다 개성을 지니고 있는 부분은 존중해 주어야 하겠다. 또한 그 개성을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는 자세가 요구되겠다.변해 가는 우리 사회는 지금 많은 노력을 하고 있듯이, 일부 개개인 스스로도 그동안으 잘못된 인식을 바꿔보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인 듯 싶다. 노력이 실천으로 옮겨질 것이다.오늘은 여자아이들끼리 축구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매일 운동장에서 그들을 본다. 심지어 비가 내리는 날에도 먼지 날리게 축구시합 하는 남자아이들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뭐가 그리 재밌을까 궁금할 따름이었다. 나도 직접 해보면 그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제6회 여성주간(7월 1일 ~ 7일) 기념으로 북구청에서 개최한 ‘남녀평등글짓기대회’심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중등부·최우수 : 김문주(가람중 3학년) ·우수 : 전자람(가람중 3학년)·장려 : 강미현(대천리중 3학년)▲초등부·최우수 : 김보란(금곡초등 6학년)·우수 : 마미향(화명초등 6학년) ·장려 : 이희진(명덕초등 5학년) 2001.08.27 조회수 : 794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