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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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덕2동 주공아파트 노인회 솔선수범하는 전국 최우수 모범 경로당핵가족 시대에 노인은 소외되고 갈 곳이 없다고 한다. 마을 어른으로서의 노인의 위상이 사라진지 오래이고, '경로당'이나 '노인정'이라고 하면 연말 불우이웃돕기, 자원봉사의 대상쯤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만덕2동 주공아파트의 경로당(회장 김규태)은 그 첫인상부터가 판이했다. 어눌한 분위기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우선 입구가 깨끗이 청소되어 있어 산뜻한 느김을 주었고 경로당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운동기구 돌아가는 소리, 바둑돌 놓는 소리 들로 매우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만덕2동 주공아파트 경로당은 지난 1984년에 개소하여 아파트 단지 내 노인들의 휴게시설로 운영되다가 1989년 5월에 26명의 회원이 모여 노인회를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46명의 회원들이 봄·가을 행락철에 자연보호운동을 펴고 1주일에 한 번씩 주변환경을 정비하며, 손자 손녀들의 등하교길 안전을 위해 백양 국민학교 앞 건널목에서 매일 아침 교통정리를 하고, 아파트 단지 내 조기청소를 하여 솔선수범을 보이는 한편, 여가를 선용하여 노인 상호간 바둑경연대회를 개최하며, 운동기구를 구입하여 활용하고 등반대회를 여는 등 회원들의 건강 증진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파지나 빈병 등 재활용품의 수집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그 매각 수입금으로 불우이웃시설을 방문하는 등 젊은이들 못지 않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회원 모두가 나이를 잊은 채 열심히 노력한 결과 '95년도 전국 최우수 모범경로당'으로 지정될 수 있었던 것이다. 경로효친의 미덕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이때에 이처럼 솔선수범을 보이는 노인상이야말로 젊은이들의 존경을 받고, 사회를 밝고 바르게 이끌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1996.01.25 조회수 : 443
- 동문기고 시랑골의 자랑스러운 보금자리 어느덧 학교를 졸업한지도 8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10년이면 금강산이 변한다는데, 백양산 자락은 해마다 바뀌는 듯 하다. 아마도 내가 졸업한 부산정보대학의 발전이 이런 생각을 들게하는 게 아닌가 한다. 매번 학교를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상전벽해(桑田碧海)라더니 날로 발전하는 모습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재학시절 동기생들과 어울려 술도 마시고, 노래도 부르고하던 운동장 주위의 흙더미는 온데간데 없고, 벤치와 아름드려 나무가 들어서 휴식공간을 만들고 있다. 또 정보통신계열이 자리한 중앙관의 실습실은 우리가 학교를 다닐 때와는 판이한 모습이다. 아주 귀하게 느껴지던 통신장비들은 아예 모습조차 찾아볼 수 없고, 기계 풀고, 조이고 하던 모습은 찾아 볼 수도 없이 최첨단 장비에 멀티미디어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니… 앙상하던 언덕에 기숙사, 학생관, 수영장까지 갖춘 체육관이 들어서고, 이것도 모자라 전자도서관과 각종 최첨단 시스템이 갖추어진 강의실을 구비한 정보센터를 건립중이라고 하니 일찍 입학해서 졸업한 것이 억울한 생각이 든다. 흙먼지 훌훌 날리던 언덕 위에 건물 두어개 있던 “부산전문대학”이 최첨단 실습실과 아름다운 외관을 갖춘 “부산정보대학”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면서, 졸업생의 한사람으로써 가슴 뿌듯함을 느끼며 동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게 된다. 최첨단 정보센터를 건축중인 부산정보대학이 특성화에 맞게 또 다시 한번 새로 태어난 모습을 기대해 보며, 부산정보대학인의 한 가족의 이름으로 후배들과 함께 화이팅!배 균 환(전자통신과 졸/현.대한항공 항공전자팀) 1998.09.25 조회수 : 416
- 아침 기공체조 날로 ‘인기’ 집중력 향상, 심인성 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 「아침공기를 마시며 기공체조를 하고 나면 목욕을 한 것보다 개운해지고 기분까지 상쾌해지죠.」 화명 대천공원에서 2년여 동안 기공체조를 해온 김미옥(65세)씨의 말이다. 이곳 대천공원에는 매일 아침 20여명의 사람들이 나와 아침 기공체조에 열중하고 있다. 단학수련의 한가지인 기공체조는 호흡을 통한 체조인데 기운을 운용함으로써 기혈순환을 원활히 해 탁한 기운을 밖으로 빼내 피를 맑게 하고, 나아가 마음까지 다스려 몸과 정신건강을 함께 되찾도록 하는 체조다. 이곳 말고도 우리관내에는 학교운동장과 체육공원등 11곳에서 아침 기공체조가 이루어지고 있다. 김씨는 그동안 신경통으로 고생하였는데 기공체조를 한후로 말끔이 나았다며 즐거워했다. 아침 기공체조 강사로서 활동중인 유재복씨(33세, 공무원)는 일주일정도만 기공체조를 해도 자신의 건강이 달라지는걸 느낄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직장인들의 만성피로 해소와 수험생 집중력 향상, 심인성 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또 일부에서는 단학수련을 사이비종교로 의구심을 갖기도 하지만 우리고유의 심신수련법을 현대화시키고 과학화시킨 것이 바로 기공체조며 중국에서는 생활체조의 일부로 자리잡은지 오래전이라고 귀뜸했다.기공체조는 우리구에서도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체조를 하고 나오는 얼굴들이 아침 햇살을 받아 더 환해 보인다. 정다운 인사를 나누는 그들의 웃음에는 분명 건강이 넘치고 삶의 활력이 솟고 있다. 1998.09.25 조회수 : 457
- 「사랑의 좀도리 운동」 확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모으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새마을금고 주최로 SBS 서울방송 및 PSB 부산방송과 함께 펼치는 이 운동은 지난 9월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실시된다.옛날 우리네 어머니들이 밥을 할 때 퍼낸 쌀을 조금씩 덜어 모아두었다가 남을 돕던 좀도리의 상부상조 전통처럼 십시일반(十匙一飯)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출발하였다. 참여 희망자는 새마을금고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쌀자루(봉투)에 쌀을 모아 금고직원, 좀도리회 회원이나 금고에 비치되어 있는 좀도리함에 직접 제출하면 되며 1인 1계좌(1천원이상) 갖기 운동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으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기대된다.·자료제공 만덕 2,3동 새마을금고 (☎ 343-2361∼4) 1998.09.25 조회수 : 445
- (주)신도환경 우리기업 유망중소기업체 풍부한 경험과 기술로 앞장서는 환경전문업체환경분야의 모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신도환경산업주식회사(대표이사 이수환)는 1987년 신도산업으로 창업, 1989년에 신도환경산업주식회사를 설립한 이래 업계에서 촉망받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현재 구포3동에 소재하고 있는 본사는 대기·수질오염 방지시설, 작업장 환기시설, 폐기물 소각시설 및 수처리 설비분야의 제작·시공을 일괄 수행하고, 오·폐수처리장의 기술관리와 오염물질 측정, 토양오염 측정 등 총 9개의 면허를 취득,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환경전문업체이다. 본사가 900군데가 넘는 거래처를 확보하고 연간 30억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는데는 풍부한 경험과 기술, 본사의 성실과 신뢰가 잘 뒷받침되어 준 때문이며 이를 통한 관으로부터의 믿음은 IMF이후 오히려 본사의 수주를 늘리는 계기가 되어 주었다. 이렇게 10여년이 넘도록 환경업에 이바지해 온 이수환씨는 사람들이 갈망하는 것은 모든 것의 가장 근본이 되는 ‘자연으로의 회귀’, 즉 환경임을 강조하며, 지역주민들의 작은 관심과 인식의 전환을 당부했다.특히, 산이 많이 인접해 있고 강을 품고있는 북구는 환경만 잘 가꾸어가면 대한민국의 명소로서도 유명해질 수 있는 여건을 가졌다며 세계 선진국 조건의 일순위는 ‘환경’임을 재삼 강조했다. (신도환경 ☎ 331-3351) 1998.09.25 조회수 : 404
- ◆ 협심회 (協心會) 노인·실업자 대상 무료급식 IMF시대, 날로 각박해지고 있는 세태에 불우노인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단체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음식업북구지부(지부장 심재생)중식분과 회원들로 굳게 뭉친 협심회(회장 오만숙)는 지난 8일 12시 덕천동 소재 남산정 사회복지관에서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자장면을 대접했다. 이날 실시한 무료급식에는 결식노인, 무의탁노인, 저소득층등 220여명의 노인, 소년소녀가장들이 자리해 따뜻한 한끼의 식사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도개공에 거주하는 정찬래 할머니(78세)는 “난생 처음 먹어보는 자장면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며 회원들에게 연신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협심회는 앞으로도 매월 1회 불우노인들을 찾아가 자신들의 장기인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오만숙 회장은 “어려울 때 더욱 고통받는 이웃을 그냥보고 있을수 없었다”며 “앞으로 많은 회원들을 확보해 노인들은 물론 실업자와 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급식을 확대해 나감은 물론 지역의 봉사단체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는 협심회(協心會)의 무료급식 소식은 뜻을 같이하는 다른 단체에도 적지않은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문의 ☎ 335-1187 1998.09.25 조회수 : 382
- 텃밭 일구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운다. 직원취미클럽 주말농장회 매주 주말, 화명 흥아농장을 찾아가면 낯익은 얼굴들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우리구 주말농장회원들과 그 가족들이다. 우리구청 주말농장회(회장 황정용·감사계장)는 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취미클럽의 하나. 현재 회원은 74명이다. ‘95년 10월 결성, 회원간의 단결을 가장 큰 자랑으로 여긴다. 주말농장회는 매년 2회(봄, 가을) 회원 단합대회를 비롯해 농작물 품평회도 개최한다. 회원 가입 신청은 1년에 한번, 그러나 농장이 한정되어 있어 기존 회원의 유고시 가입이 가능하다. 농장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화명대천 계곡옆 흥아농장. 주말농장이라해서 반드시 주말에만 가는 곳이 아니다. 평소 대자연의 품에서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가족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때는 언제든지 갈 수 있다. 회원들은 자신이 직접 기른 싱싱한 무공해 채소를 먹을수 있다는 기대보다는 주말에 가족과 함께 흙냄새를 맡으며 뿌려놓은 텃밭에서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을 바라보는 것이 더 큰 즐거움이라고 입을 모은다.지난 8월말과 9월초순에 대부분 가을무와 올 겨울 김장배추를 파종했다. 벌써 싹이 돋아나 솎아주기를 하는 회원들도 많다. 영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기에 맞는 파종. 시기를 놓쳐서는 실농으로 끝나기 쉽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실농을 방지하기 위해 이미 오래전부터 종묘, 파종시기, 물주기, 김매기등을 알려주는 영농자료를 자체 제작, 보급해 오고 있다. 황정용 회장은 “뿌린대로 거둔다는 평범한 진리를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구 공무원들이 간직해야 할 마음자세라며 영농은 그와 같은 성실성을 가르쳐 준다”고 말했다. ·가입희망 전화(309-8233) 1998.09.25 조회수 : 506
- 우리지역 중소기업체 탐방 (주)한신무역 넓은 판매시장 개척 할 신제품에 승부 걸어 신발 안창(깔창) 전문생산업체인 (주)한신무역(대표 김기중)은 덕천2동 현 소재지에서 1996년 1월 10일 출범하여 다소 짧은 역사를 가지기는 했지만 세계시장을 향해 발돋움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신무역은 주문생산인 운영체계로 타회사를 통해 간접 수출을 하고 있는데, 일본, 필리핀 뿐 아니라 서울, 양산, 마산등지에도 판매를 하고 있으며, 발냄새가 완전 소멸되고 땀 흡수력이 뛰어난 특수공법의 건강안창도 군부대에 납품중이다. 현재는 서부, 경남지역이 주인 판매시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납품할 생각이며 미국과도 판매시장을 연결중에 있는 등 좀 더 넓은 곳의 개척을 위해 애쓰고 있다. 또 본사의 경우 신발제조업 자체가 커다란 폭으로 늘거나 주는 법이 없기 때문에 매출실적도 거의 평균적이어서 그렇게 큰 불황을 겪고 있지는 않지만 IMF이후 석유화학 제품인 안창의 가격이 상승하여 자재구입에 조금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런 업체의 성격과 IMF를 이기기 위해 과감히 본사가 내어놓은 아이디어 상품은 바로 워닝콤(Warning Com)이다. 실용신안등록출원 제7223호부터 제7228호까지 6개의 특허를 획득한 워닝콤은 말하는 무인 자동 경보기로 30초안에 메시지를 녹음하여 필요한 사람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자의 역할 및 도난을 방지하는 경보기의 역할도 해준다. 집안에 걸어두어도 감지장치가 문밖에 있는 사람을 인식하고 메시지를 전달하게 됨으로 일반가정, 사무실, 식당, 병원, 학생들에게는 영어발음 연습용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모양은 볼링장에서 쓰이는 핀의 모습을 본뜨고 중앙에는 실용성을 더하기 위해 시계를 넣어 마치 모양이 독특한 시계로 보일 정도다. 워닝콤은 자체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더 큰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목표로 현재 본사가 총판을 하고 있는 제품으로 시계 뿐 아니라 안내자, 경보기, 메모용등 일석삼조의 역할을 거뜬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는 본사의 자부심이다. 또, 국내시장의 국한된 영업방침을 벗고 세계시장에까지 직접 출품할 계획에 있다. 신의를 기본 사업전략으로 하는 한신무역은 신규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위치 확보를 위해 움직이고 있으며, 신제품인 워닝콤에 승부를 거는 것은 물론 내실을 추구하고 더 튼튼한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 (주)한신무역 대표 김기중 북구 덕천2동 609-8 ☎ 336-6265 1998.07.27 조회수 : 393
- 북구청 직원 취미클럽 등산회- 산 쓰레기 수거로 산을 지키는 일에도 앞장 산에 오르면 많은 것을 얻는다. 가파르고 험한 산행길을 끊어지듯 이어 정상에 다다르면 탁트인 전망에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는가 하면 산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만물의 협소함에 자만을 떨구고 겸손을 배우게도 되는 색다른 정서를 맞게된다. 그뿐인가. 산을 오르는 동안에 만나지는 온갖 나무들이 내뿜는 향긋한 풀내음과 흙이 안겨주는 생동감, 고고한 바위능선, 경쾌한 계곡 물소리, 온 몸으로 스며드는 자연의 싱그러운 기운. 그래서 산을 찾는 이는 발길을 놓지 않는다.이렇게 일상에 찌든 심신의 피로를 모조리 털어버리고 산이 안겨주는 기(氣)를 충만히 받아 더 건강하고 생기있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태어난 것이 바로 북구청 등산회이다. 이런 등산회(회장 강효상)는 지난 ‘97년 3월 재출범하여 상·하반기에 걸쳐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재약산, 화왕산, 가지산, 매화산 등을 등반해 왔다. 또, 산의 정서를 나누고 싶은 회원과 가족이면 함께 등반을 실시하여 내부적인 결속을 다질 뿐 아니라, 자연보호의 날을 매월 둘째주 일요일로 정하여 금정산 일원을 등반하며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산을 지키고 사랑하는데도 앞장서 왔다. 한편, 올해의 등산회는 지난 6월 21일 지룡산 등반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9월에는 비슬산, 10월에는 월출산을 등반할 계획에 있으며, 만덕1동 산화경방초소에서 고당봉까지의 금정산 일원을 등반하여 산 쓰레기 수거활동을 반기 2회이상 운영하고 회원 및 직원들의 참여를 넓혀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렇게 등산회는 산이 사람들에게 유익함을 제공하듯이 산을 찾는 사람들도 산을 아끼고 보호하여 진정으로 산을 사랑하는 작은 활동들의 확산을 위해 먼저 실천하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동호회- 오는 11월, 동호회 첫 사진전 계획 사진은 한계가 있는 인간의 기억을 추억을 또 역사를 생생하게 보관해 두는 보석함과 같다. 순간을 포착하여 남겨둔 사진은 두고두고 소중한 이야기거리가 되기도 하고 아름다웠던 과거에 대한 동경과 미래를 말없이 던져주기도 한다. 또 사진은 조금만 관심과 정성을 들이면 제법 번듯한 작품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더 매력이 있기도 하다. 늘 가까이 있는 사진은 우리가 살아온 날을 기록하고 살아갈 날을 담아 줄 소중한 흔적이 되어준다. 이런 사진의 세계에 관심이 있는 북구청 직원들은 ‘98 사진영상의 해를 맞아 사진활동을 통한 직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유도하자는 취지로 사진동호회(회장 김태권)를 발족, 지난 98년 7월 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사진회는 지난 26일 금정산의 병풍암과 상계봉 등지에서 첫 야외출사를 가진데 이어 오는 9월은 통도사나 불국사에서 12월경에는 전남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야외출사를 가지며, 야외출사를 다녀온 후에는 출사에 의한 작품의 비평회 장을 마련하여 회원들의 사진기술의 성장을 알뜰하게 도울 계획이다. 또 교재의 활용 및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선진 기술을 전수받고, 오는 10월에는 부산시 전역에서 실시되는 부산자랑 10가지를 출사하는 등의 계획을 마련하여 회원들이 사진기술 습득을 위해 부단한 자기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술의 향상도 꾀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경에는 구청내에서 동호회 자체 작품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호회 출범이후 처음 맞게되는 동호회 사진전을 그동안 회원들이 배우고 노력해온 기량을 마음껏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원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기대와 포부로 가득하다. 이렇게 다채로운 계획을 준비해두고 있는 사진동호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 협조속에서 출발한 것처럼 무엇이든 하고자 하는 건강하고 긍정적인 열정을 과시할 것으로 보여 구민을 위한 봉사자로 거듭나는 다른 동호회들의 관심을 한껏 받고 있다. 1998.07.27 조회수 : 425
- 동정소식 ■ 공중전화기구입 설치 주민편의 도모덕천3동 사무소(동장 김종영) 직원들은 지난 7월 3일 25만원을 들여 수신이 가능한 공중전화기를 설치하였다. 이는 동사무소내에 설치된 공중전화기의 잦은 고장과 전화국의 관련법이 바뀌어 신설이 불가한 것을 알고 직원상조회에서 공중전화기를 구입 설치키로 한 것으로 민원인의 호출과 수신이 가능하여 주민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헌마대에 담은 살아있는 자연환경백양초등학교(교장 이환범)에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240종의 교재식물로 교재원을 만들고 폐품(헌마대, 가구)을 이용하여 도시에서 볼 수 없는 50여종의 식물을 학교담장 밑에 배치해 가꾸고 있다. 이는 식물의 이름과 특징,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재배하면서 탐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만들어 놓은 것으로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동시에 제공하는 등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 차량용 태극기 보급 운동 전개 화명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양정부)는 차량용 태극기 100기를 구입하여 방문객들에게 나누어 주는 등 정부수립 50주년기념 태극기 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하였다. ■ 농산물 직거래 시장 운영화명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서임숙)에서는 지난 7월 9일 화명동사무소 뒤 주공복합 상가 공터에서 농산물 직거래 시장을 개설하였다. 이는 자매결연 마을인 경남 함양군 서하면과 농산물 직판을 통해 농민의 사기 진작과 아울러 지역 주민들에게도 중간업자를 통하지 않아 싱싱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보급하고자 운영되었으며, 건미역, 둥글레차, 양파, 수박, 야채 등을 판매하였다. 1998.07.27 조회수 : 408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