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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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초등학교 물속생물관찰장 어린이들 어류·수중식물 기르며 생명의 소중함 느껴 기르는 마음 가꾸는 마음을 키우면서 인성교육을 위해 조성된 양천초등학교 자연생태 학습장은 갖가지 종류의 생물이 서식하게 되었다. 지난해 부임한 박 웅교장이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조성하기 시작했는데 전국 어느 초등학교에서도 볼 수 없는 물속생물관찰장은 자랑거리임에 틀림없다. 물속생물관찰장 물은 하루에 한번 심야전기를 이용해 순환하도록 만들어져 물의 고임이 없어 서식하는 생물이 자연그대로 자라고 있다. 가끔 돌위에 거북이가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해 아이들의 시선을 끈다. ▲ 양어장50여 마리 비단잉어, 금붕어, 붕어 등 이 살고 있는데 산란기에 알을 받아 물속생물관찰장으로 옮겨 부화시킨다.▲ 물속생물 관찰장초등학교 자연과 실과 교재에 나오는 물속식물과 어류들이 어울려 살고 있는데, 마름, 수련, 야생수련, 연, 창포, 부들, 갈대, 벼 등 물속 식물과 금붕어, 붕어, 비단잉어, 거북이, 가재, 우렁생이 등을 관찰할 수 있다. 현재 조성된 물속생물 관찰장 외에도 시장에서는 많이 볼 수 있지만 실제 자라는 과정을 접하지 못했던 농작물을 가꾸는 밭도 마련되어 있다. 어른 주먹만하게 커 있는 수박과 딸기, 참외, 가지, 고추, 피망, 박, 호박, 오이, 방울토마토, 토마토, 토란, 감자, 고구마, 알로에, 케일 등이 있다. 학생들은 쉬는시간에 밭도 가꾸고, 물속생물도 관찰하면서 기르는 마음과 가꾸는 마음을 키워가고 있다. 1999.08.25 조회수 : 530
- 여성단체 탐방 (4) 구포농협연합부녀회구포농협주부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도·농 간 자매결연, 지역사회 봉사단체로 일익 담당해 88년부터 시작한 주부대학의 수료생들로 구성된 구포농협연합부녀회(회장 김임순)는 총 2,054명이 활동하고 있다. 관내 7개 지소 농협을 중심으로 회의를 하고 13개동과 낙동강 하천부지를 중심으로 결성된 농가주부모임까지 총 14개 부녀회가 활동하는 연합체이다. 연합부녀회는 구포농협 주부대학 제1기생들이 ‘주부대학 동창회’를 결성하면서 활동을 시작하는데 95년에 구포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를 ‘구포농협연합부녀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기존의 기별 동창회를 동별 부녀회로 조직을 개편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7개지소를 중심으로 14개 부녀회가 활동하는 연합체로 활동하는 연합부녀회는 고향사랑, 농촌사랑운동의 주체로서 우리농산물 애용과 환경, 무의탁노인 돕기 등을 주요활동으로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 활동하고 있다. 농촌과 도시 교류사업으로 올해 3월에 하동 양보농협부녀회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올 가을에는 자매결연 마을에서 농촌활동도 할 계획이다. 그리고 관내 생산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하고, 전통문화체험과 농사체험을 위해 농협 청소년 농촌문화캠프도 계획중이다. 건전한 소비생활을 위한 운동으로 지난 5월에는 농산물직거래 알뜰시장을 개장해 중고 생활용품과 농산물을 판매했다. 그리고 음식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 사용하기와 반찬가지수 줄이기, 음식물 안남기기운동 등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사업으로 ‘사랑의 오천운동’을 추진하는데 각 회원이 5천원씩 적립한 기금으로 무의탁노인이나 결식학생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또 6월 초에는 자매부녀회 모심기를 지원하기도 하면서 서로 우의를 다지고 있다. 그밖에도 지역사회 증진사업과 봉사사업, 민속교실·에어로빅·일어·종이접기 등으로 취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중 가장 대표적인것이 지역사회 증진을 목적으로한 주부대학 운영인데, 올해는 9월 중에 개강할 예정이다. 구포농협 주부대학을 준비하는 공낙희 부녀과장은 ‘농협이 영리보다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해에도 9월부터 매주 두개 씩 총 25개 강좌를 열었는데 현직 전문가와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강사진에 의해 자녀교육과 교양강좌를 내용으로 했다. 많은 주부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수료생 전체가 구포농협연합부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구포농협 주부대학 모집 안내구포농협 주부대학에서 99년도(제16기) 주부대학생을 모집한다. ·자 격 : 구포농협 거래자 및 가족, 당농협 관내 거주 주부(만 20~만 55세, 아이 동반 불가)·모집인원 : 000명·모집기간 : 9월 4일까지(선착순 모집)·교육기간 : 3개월(9월 9일~12월 2일)·교육강사 : 대학교수 및 사회 저명 인사·교육시간 : 주 1회 교육 (목요일 10:00~12:00)·교육내용 : 주부 소양교육·교 육 비 : 무료·구비서류 : 입교지원서 1통(소정양식), 주민등록등본 1통 예금거래 실적현황·문 의 : 구포농협 ☎ 341-9213 1999.08.25 조회수 : 412
- 낙동청년회의소 청년문화 창출, 한·일청소년 교류, 사랑의 메신저 운동으로 ‘청년이 강한나라’ 만들기에 힘써「청년이 강한 나라 대한민국 JC가 만들어 간다」는 구호 아래 21세기 조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지도자를 양성 하는 곳 부산 낙동 JC(회장 김규탁)를 찾았다.인종, 국적, 성별, 직업에 관계없이건전한 사상을 가진 만 20세부터 40세까지의 청년들이 모여 △지도 역량 개발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 나아가 △국제와의 우호증진 도모 등 3대 이념을 실천하는 청년지도자의 기초관문이자 사회의 사관학교라 할 수 있는 범 세계적 지도력 개발 단체이다.1915년 미국의 헨리 기젠비어에 의해 결성되고 1944년 멕시코에서 8개국 대표가 참석 국제청년회의소(JCI)가 창설되었으며, 그후 JC운동은 각국으로 전파되었다. 오늘날 공산국가를 제외한 세계 103개국 40만명의 JC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플로리다주에 JCI본부가 있다.우리나라는 47년전 1952년 평택에서 12명의 젊은이가 모여 「전쟁으로 폐허된 조국을 JC운동으로 재건하자」는 숭고한 정신아래 창립하여 60년대에는 사회질서 확립 캠페인사업, 70년대는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국가화합 운동’과 새마을 운동에 적극 앞장서기도 했고, 80년대 들어서는 국민성 개조운동과 일등국민 캠페인 등 의식 개혁 사업을 펼쳤으며, 90년대에는 새로운 천년을 향해 그리고 통일세대를 위한 남북청년 교류 등 대북교류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그동안 64, 67, 76, 86, 95년 다섯차례에 걸쳐 JCI아시아 태평양 지역대회를 개최하였으며, 82년 서울 세계대회, 96년 부산세계대회 등을 개최 국위선양과 민간 외교증진에 기여한 바 크다.그리고 99년 올해 JCI 세계회장을 우리나라에서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한국 JC 21세기 새로운 청년상 정립을 위한 99년 주력운동 및 사업의 대표적 활동으로 “청년문화 창출사업”, “사랑의 메신저 운동”, “한·일 청소년 교류”, “바른 나라 만들기” 등을 들 수 있다.「청년 문화 사업」은 청년이 가져야 할 덕목을 설정, 실천을 생활화하여 건전한 청년의 자아상을 실현하고, 심장병 환자 수술에 도움을 준 「사랑의 메신저 운동」은 따뜻한 봉사의 실천이다. 또한 「한·일 청소년 교류」를 위하여 지난 4월 한·일 주니어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해 2002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열기위한 공감대 형성과 문화교류에 일조를 담당한 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지난 5월엔 자매 JC인 중화민국 신옥국제 청년상회를 낙동JC 김규탁 회장 및 회원들이 방문 해 2002 월드컵 개최를 홍보하기도 했다.JC생활을 통해서 많은 친구, 다양한 정보, 사업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가 하면, 각종 연수를 통해서 보다 많은 지식과 능력을 배양하여 이 땅의 재능있는 젊은이를 사회의 유익한 청년지도자로 키워가는 훈련도장이다.만 40세가 되면 전역하여 JC특우회에 가입 JC활동을 계속할 수도 있으며 현재 각계각층에서 JC출신들은 훌륭한 지도자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가입문의: ☎ 304-3266김은숙 명예기자 1999.08.25 조회수 : 470
- 화명동 화신중학교 “남의 것을 부러워 하지말고 내 것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자” 참된 자아 찾게 하려고 차를 끓이는 도덕시간 토요일은 ‘책가방 없는 날’ 등 특색있는 교육 실천 “남의 것을 부러워 하지 말고 내 것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자”는 교훈 아래 화명동 1408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화신중학교는 개교한지 얼마되지 않은 학교답게 유난히 깨끗한 붉은벽돌이 보는 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힌다.고목이 없어 약간은 삭막한 기운이 감도는게 없진 않지만 깨끗하게 가꾸어진 푸른잔디와 스탠드 위에 잘 자란 덩굴식물이 푸른꿈들에게 더위를 식혀줄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다.새학교 문화창조에 앞장서며 창의적이고 지혜로운 학생을 양성하여 21세기의 다원화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기른다는 교육목표 아래 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가 즐거운 학교만들기에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학교의 특색사업으로써 매주 토요일 책가방 없는 날을 정해 1, 2학년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이론 및 감상 풍물지도, 민요판소리, 소고춤 배우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3학년 전체와 1, 2학년 희망 학생에 한해 다도와 명상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도덕시간을 활용해 배우는 다도는 차의 유래, 차 끓이는 법, 차의 효능 등을 배우며 차를 끓여 마시면서 고요의 멋과 평온함을 느끼며 일체의 긴장을 풀고 오로지 차를 달이는데 몰두함으로써 흐트러진 심신을 추스리고 궁극적으로 참된 자아를 찾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도 실시하고 있다.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게 하고 학교의 제반 교육활동에 대해 이해와 협조를 높이기 위해 학교 방문의 날을 선정 평일과 휴일 2회로 분산 실시하여 직장생활을 하는 학부모에게도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아버지회, 어머니회를 별도로 구성하여 아버지들의 역할을 강화시키고 있으며 예체능 컴퓨터, 독서교육, 자녀 성교육, 청소년 상담 등 다양한 평생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 고사 감독실시 학부모 자원 봉사활동 강화 학부모와 함께하는 종합 발표회 등 새 문화 창조에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하고 있다.교육목표 중 첫째 열린교육을 통한 인간교육추진의 하나로 기본 생활습관 3운동을 실시하는데 내가 먼저 인사하기, 고운말 쓰기, 좀더 아껴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근검절약 실천을 위해 각 교실에 분리대를 설치해서 분리수거 및 재활용품을 생활화하고 재활용을 분류 판매해서 판매금으로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조성한다. 청소시 나오는 재활용품 중 주인이 가져 가고 남은 것은 필요한 학생이 사용하도록 한다.학교폭력근절을 위해 각 반에서 학생자율정화위원을 3명씩과 교사 순회조가 순번을 정해 점심시간 각 층별로 순회해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또 소리함을 운영해서 학생들의 소리에 귀기울여 지도에 보탬이 되게 하고 문예활동을 통한 개성신장을 위해 교내 논술 경시대회, 백일장, 학예제, 교지 등을 발간한다. 둘째 지식정보화에 대비 우리 문화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가족, 학교, 지역, 사회, 국가의 뿌리 알기교육을 실시하며 국기, 국가, 국토, 무궁화, 국어, 고장, 학교 사랑 교육을 실시한다. 환경교육을위해 낙동강 환경보존운동 대천천보전운동을 연2회 실시한다.셋째 학생건강관리를 위해 전문적인 성교육 강사를 초빙 학년별로 연2회 성교육을 실시하고 비만 학생에게는 비만카드를 작성해 학생을 개별관리 하고 있다. 현재 교장, 교감선생님을 포함한 48분의 선생님은 28학급 남(611)여(497)총1,108명의 학생을 화신의 꿈을 안고 대한을 짊어질 미래의 역군으로 잉태하고자 싹을 튀우고 있다. 93년 개교한 이래 올해로써 4번째 졸업식을 거행하였으며 1,664명의 졸업생을 배출 시켰다. 화신중학교의 탐방 가운데 제일 인상깊게 남아 있는 것은 자상하고 인자하신 교장선생님의 모습이다. 2대 교장선생님으로 부임하신 정창용교장선생님께서는 올해 8월 46년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신다고 하셨다. 사람이 한평생을 살면서 외길인생을 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오직 내일의 꿈나무를 위해 평생을 바치신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릴 뿐이다. 남·녀공학으로 출발한 화신중학교에 대해 질문한 기자에게 교장 선생님께서는 ‘이성적인 거부감이 없고 여성의 정적인면을 남학생이 배워가고 남자의 활달한 면을 은연 중에 여학생이 배워 간다’면서 ‘공부도 선의의 경쟁이 치열한 남·녀공학이야말로 시대의 흐름’이라 말씀하셨다. 교육계를 떠나시는 선생님의 심정을 여쭈어 보았더니 딸을 시집 보내고 난뒤의 아쉬움과 같이 좀더 많은 것을 베풀지 못한 아쉬움이 마음 한구석을 차지한다고…. 선생님의 허전하신 마음을 채워드리기 위해 화신의 꿈나무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밀레니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임채열 명예기자 1999.08.25 조회수 : 506
- 바르게살기협의회 ‘평화의 마을’ 방문 청소년상담실 이용 학생 30여명과 참봉사 경험 쌓아 지난 8월 9일 청소년상담실 이용학생 36명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 북구협의회(회장 조춘자) 위원 등 총 48명이 경남 밀양시 삼량진읍 오순절 ‘평화의 마을’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재, 평화의 마을에는 지체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500여명이 수련, 재활중인데 청소년과 학부모, 바르게살기위원은 이날 이들을 위해 부식을 준비하고 창고정리, 돌줍기, 방 정리 등으로 하루를 보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가정,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학생들이 자기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평화의 마을 수용자들에게 깊게 감명 받았고, 특히 부식준비에 참여한 여학생 16명은 ‘평소 한번도 제대로 부모님을 돕지 못했으나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서 손바닥이 따갑도록 정성들여 봉사한데 대한 자부심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1999.08.25 조회수 : 454
- 자매결연지 진안군 소식 농축산물 일본 수출 본격화 일본 바이어들에 토종흑돼지 우수육질 인정 받아 진안산 토종흑돼지가 본격적으로 일본에 수출하게 됨으로 진안군 축산농가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해발 400m이상 산간고냉지로 밤과 낮의 큰 일교차와 맑은 물과 공기속에서 사육한 진안 토종흑돼지가 농축산물 수입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인들에게 육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이 같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흑돼지의 일본 수출은 지난 6월말 축산관계자들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기획단이 일본 현지 시장조사와 유통구조를 분석하고 일본 현지에서 시식회를 여는 등으로 홍보하고 DNA검사를 한 결과 합격판정을 받은 후 성사되었다. 7월말에는 일본수입업체 바이어 3개사와 국내 수출업자 6개사, 농협관계자, 축산관계공무원, 양돈농가 대표 등 21명이 모여 본격적인 흑돼지 수출에 관해 논의 했다. 진안군은 1단계로 8월초에 흑돼지 5두 2차 샘플을 수출하면서 사육농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2단계로 사육단지 확대와 2000년 6월까지 1천두 우량종돈을 입식한다는 계획으로 추진중이다. 이로써 진안군은 매월 흑돼지 1천두 이상을 일본에 수출하게 되어 국내판매액보다 2배이상의 부가소득을 올릴것으로 예상돼 진안군 축산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9.08.25 조회수 : 440
- 여성단체 탐방 (3) 북구자원가사봉사회 소년소녀 가장, 홀로사는 노인을 가족처럼‘가사봉사’ 꾸준히 실천해 우리 북구 관내 10여개의 여성단체들은 그들 활동중 봉사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 단체들 중 가사봉사만을 실천하는 단체가 있다. 북구자원가사봉사회는 결성 당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을 그 목적으로하여 소년소녀 가장과 홀로사는 노인들의 가사를 돌봐주는 활동으로 출발했다. 86년 북구지역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해 벌써 14년 째 소년소녀 가장과 홀로사는 노인들과 생활해 오고 있다. 현재 25명 회원으로 개인회원이 홀로사는 노인 몇분과 결연을 맺어 구체적으로 그들을 돌본다. ‘식사는 하시는지, 아픈곳은 없는지, 손톱은 깍으셨는지...'그래서 가사봉사회는 봉사외의 다른사업은 특별히 없다. 그저 월례회의를 갖고, 분기에 평화의 집이나 양로원을 방문하는 것이다. 지난 7일에도 삼랑진 ‘평화의 마을'을 다녀왔다.(사진) 대청소도 하고, 말벗도 되고… 이 곳은 지체장애자가 많아 손톱도 잘라드려야 하는 등 손가는 곳이 많은 편이다. 결연한 분 5~6명이 수용되어 있어 신경이 쓰였는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들과 함께 지내다 왔다.이렇게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나의 처지를 고맙게 생각하고, 더욱 그들을 위해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단다. 그분들과의 생활에서 참는 법, 감사할 줄 아는 삶을 배우며 ‘봉사활동은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김순임 회장. “할머니 한 분이 들러보지 못한 새 돌아가셨는데 3일뒤 돌아가신것을 알았을 때는 너무 가슴아팠다"고 어려웠던 때를 말한다. 그래서 배달하기 시작한 야쿠르트한 병의 사랑, 매일 야쿠르트 아줌마가 야쿠르트 한 병을 손에 꼭 쥐어주면서 근황을 살피도록 해 요즘은 그 점에서는 안심할 수 있단다. 김순임회장이 ‘봉사 베테랑'인 것처럼 초창기부터 꾸준히 함께 해 온 연세많으신 ‘베테랑' 회원이 많다. 이들은 봉사의 정신으로 모여서 그런지 다들 맑아 보인다. 봉사를 천직으로 삼고자 하는 이들이라도 활동에 어려움을 느낄때가 종종 있다. 홀로사는 노인분들은 생활에 신경써주는 회원들을 아주 친근하게 느끼고 있어 새벽 2~3시를 가리지 않고 갑작스런 연락을 할 경우가 가끔 있다. 보통 아프다거나 하는 이유인데 그 새벽에 병원으로 모셔야 한다. 집안에 우환이라도 있는 날 이런 일이 생길 때는 너무 어렵단다. 가사봉사원은 누구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이런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가 봉사를 생활처럼 가깝게 느끼고 실천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김회장의 바램처럼 가사봉사회 회원들의 모범적인 활동이 이웃을 생각할 줄 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기를 바란다. 1999.07.26 조회수 : 425
- 삶과 보람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비영리 시설 가사, 의료활동 등 일상생활에 도움줘동남재가노인봉사센터“따라해 보세요”하는 선생님 말에 한글교실에 참가한 14분 어르신들의 글읽는 소리가 왁자하게 들리는 동남재가노인봉사센터를 찾았다.“나눔은 작은 사랑의 실천”이라는 의미를 실천하는 동남재가노인봉사센타는 지역노인들의 복지증진에 헌신하는 비영리 시설로 지난 6월 3일 문을 열었다. 열악한 주거 환경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하루 세끼 밥을 걱정하는 60세 이상 노인들의 가정에 가사봉사원을 파견하거나 부산의원 및 재가 노인 봉사 센타로 모시고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과 생활보호 대상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코저 함께 하는 부산의원은 60세 이상 노인이나 생활 보호 대상자면 누구나 의료보험증과 1회 천원으로 진료가 가능하며 물리치료나 노인들의 건강 체크등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그 외에도 봉사센터에서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글교실과 무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어려운 시대를 살아오면서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노인들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매주 화.금요일에 무료로 운영되는 한글교실이 끝나고 이 교실의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다. 배우는 분들과 연배가 비슷한 이정란 선생님은 교직에서 정년퇴직 한 분으로 ‘한글교실에서 노인분들과 공부하는 것에 보람이 있고 즐거움이 넘친다’고 한다. 이 곳에는 외국에서 살다와서 한글을 모른다는 할머니도 있고 부부사이로 나란히 한글을 배우러 온 분도 있다. ‘자식에게 편지를 써 보겠다’고 열심히 배우는 이분들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은 후원 회원들에 의해 가능한데 후원형태는 독거노인과 결연하는 결연후원, 사업비를 후원하는 일반후원, 물품후원 등이다. 후원문의 : ☎ 338-2091~2 삼동재가노인봉사센터센터를 찾았을 때 그 공간안에는 음식냄새로 가득했다. 그날이 수요일 이었는데 매주 수요일은 밑반찬을 지원하는 날이라 했다. 어둡고 그늘지고 메마른 곳에 밝음을 주고자, 원불교에서 1948년 설립한 사회복지제단이 1996년 11월 부산 삼동 노인 봉사센터로 설립인가를 받아 정신적, 신체적, 가사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65세 이상의 무의탁 노인으로 북구와 강서구, 사상구 120세대의 저소득 가정의 노인들이 센터의 혜택을 받고 있다.센터는 매주 수요일은 밑반찬을 제공하고, 매주 금요일은 이·미용 활동을 한다.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월 1회 이동목욕도 하고, 연 중 행사로 5월과 11월 온천 관광을 하고 있다. 범내골에 있는 원경식 신경정신과에서는 2주에 한번씩 영양제 주사와 상담 활동을 무료로 하고 있다. 직원 3명과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가사와 상담, 결연, 보건의료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노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전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한다. 정부지원과 법인보조 후원자의 후원금이 얼마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 가사봉사와 개인활동봉사, 우애봉사, 결연등에는 후원금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사람들의 가정봉사의 손길이 가장 아쉽다고 한다. 일주일에 한번씩 노인 가정을 방문해 2-3시간 활동할 어려운 이웃을 열린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랑의 손길을 보내기를 바란다. 후원문의 : ☎ 343-5685힘들고 각박하다고 세상을 탓할게 아니라 어렵지만 이런분들과 함께할 마음을 가져야겠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애정의 눈길이 머물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정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나경숙 명예기자 1999.07.26 조회수 : 461
- 덕천2동 풍물단, 경로당 위문 덕천2동 풍물단(단장 박명래)은 지난 5일 관내 경로당 5개소를 방문, 위문금을 전달하고 마련해간 떡을 전달하는 등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했다. 지난해 11월 창설된 이 풍물단은 지난 2월 22일 정월대보름에 지신밟기 행사를 실시, 동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1997.03.25 조회수 : 431
- 불우이웃돕기 손길 이어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북구협의회 바르게살기북구협의회 만덕3동 그린코아아파트 부녀회 북구교통안전위원회 부산광역시 북구·사상구 불교연합회 의용촌 보훈복지공장 북구 근무 사회복지전문요원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관리 12기 동기회 덕천동 새마을금고 화명동 41통 3반 주민일동 설날을 앞두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북구협의회를 비롯한 북구 관내 각급 민·관단체에서 불우이웃을 돕는 행사가 계속되고 있어 혹한의 날씨로 얼어붙은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주고 있다. 만덕3동 그린코아아파트 부녀회(회장 김미화)는 지난 7월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을 운영하여 그 수익금으로 화명동 소재 정화양로원 및 불우이웃 5세대를 선정, 50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북구협의회(회장 임말용)는 지난달 30일 북구관내 소년소녀가장 44세대에 대하여 세대당 10만원씩 성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격려했다. 또, 바르게살기북구협의회(회장 조춘자)는 지난달 23일 북구청 중회의실에서 북구관내 어려운 모자가정세대 11명과 독거노인들 11명에게 각 5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하였으며, 25일에는 강서구 대저1동에 소재한 부산소년분류심사원을 방문해 성금 150만원을 전달하고 다과회를 베풀었다. 이 밖에도 북구교통안전위원회(회장 이삼국)은 지난 1월 8일부터 13일까지 교통안전위원회 사무실에서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곡류, 도자기, 잡화류 등을 판매한 수익금과 동위원회 회원 68명이 모은 성금으로 1월 20일 북구관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 22세대에게 가구당 10만원씩 전달했으며, 부산 광역시 북구·사상구 불교연합회(회장 안종학)는 2월 6일 불우이웃 10명에게 각10만원씩을, 의용촌 보훈복지공장(회장 최일환)은 2월 2일 소외계층 자녀 4명에게 5만원씩의 격려금을, 그리고 북구 근무 사회복지전문요원 11명은 2월 8일 평화의 집을 방문해 양말, 문구류 등의 성품을 전달했다. 또, 화명동 41통 3반 주민일동은 지난 13일 소년소녀 가장 2명에게 각 10만 원씩의 성금과 성품을,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관리 12기 동기회(회장 윤종열)는 지난 16일 덕천주공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장애인 243세대에 명태 100상자를, 덕천동 새마을금고(이사장 박인갑)는 지난 16일 덕천주공아파트 거주자활보호대상자 30세대에 이웃돕기 성품으로 백미 20㎏ 30포대를 전달하는 등 사랑과 온정을 함께했다. 1996.02.25 조회수 : 506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