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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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체 탐방 우리지역유나 화장지15여년이 넘도록 우수한 제품 만들기에 주력유나화장지(대표 임재준)는 근면과 성실, 정직을 기본 사업전략으로 지난 84년 2월 출범한 우리구 관내 유일한 완제품 공장이다. 현재 화명동에 소재하고 있는 본사는 급성장보다는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면서 성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에는 다른 제품보다 재질이 상당히 우수하다는 주위의 평과 본사의 정직한 자존심이 그 큰 몫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화장지의 높이가 타사의 98㎜인 것에 비해 본사는 102㎜로 재단을 하고 있는 것도 한가지 이유다. 겨우 4㎜의 차이지만 생산량에 있어서 약 10%정도의 손해를 보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나화장지를 한 번 사용해 본 곳은 꼭 유나화장지만을 고집하게 되고, 그런 신용으로써 커다란 굴곡없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유나화장지는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제주도, 의정부, 진주, 대구등에도 유통체계를 통해 배출하고 있다. 하지만 IMF이후 대기업들의 덤핑등으로 인한 타격이 여간 큰게 아니다. 이름있는 유명한 회사의 제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데 사지 않을리는 만무한 것. 그래서 유나화장지도 티슈의 경우 판매량이 80% 가까이 떨어졌다.이런 유나화장지가 자신있게 소개하는 제품은 본사에서 직접 개발한 ‘크린캡’이다. 냅킨을 담을 수 있도록 예쁘게 다듬어진 용기로 네면 모두가 식당의 메뉴나 사진, 광고 등을 넣을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으로 부산에서 유일하게 만들어내고 있다. 또, 크린캡 안에 들어가게 되는 화장지도 무형광 펄프를 사용하여 생산하므로 인체에 무해하다. IMF를 타면서 티슈는 물론이고 인기를 예상했던 크린캡도 판매량이 매우 부진한 실정이다. 그러나 유나화장지는 IMF를 잠시 쉬는 시간이라 생각하며 더 나은 제품의 생산과 개발, 시외의 판매지 개척, 본사 제품의 장·단점 등을 잘 파악하기 위해 더 많이 애쓰고 있다. 조금 더 먼 미래를 바라보고 준비하기 위해서이다. 기계의 자동화시설로 안전성도 추구하고 생산량도 높이고 싶은 생각도 잠시 해보지만, 현재는 욕심 부리지 않고 성실하게 일하면서 지금 서 있는 위치보다 좀 더 멀리 판매처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처럼 변함없이 제품의 재질만은 확실하다는 믿음을 심어주도록 제품에 정직을 담을 것도 잊지않는 유나화장지는 15여년이 넘도록 외길만을 고집한 당당한 향토기업이다. 1998.05.25 조회수 : 564
- 북구청 직원 취미클럽직원 상호간의 친목 다지며 구민을 위한 봉사자로 거듭난다. 직원 취미 클럽!『직원 상호간의 친목을 다지며 구민을 위한 봉사자로 거듭난다.』 우리구청 직원 취미클럽은 건전한 취미생활을 통한 자아성취는 물론 생동감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으로 구민들에게 보다 밝고 친절한 봉사자세를 견지하기 위해 지난 97년 4월 새롭게 태어났다. 박영림 부구청장의 취미클럽 활성화 추진방침에 따라 그동안 소극적으로 운영되어 왔던 취미클럽이 일대 전환기를 맞게된 것. 부구청장 주재하에 직원취미클럽 대표자와의 격의없는 간담회도 지금까지 세차례나 개최됐다. 각 클럽의 추진성과와 앞으로의 추진방향등을 조율하는 자리로서 취미클럽의 자생력을 높여주기에 충분했다. 이렇게해서 우리구청에는 현재 오히려 봉사단체로 더 알려진 북구청 여직원회를 비롯, 다도회, 등산회, 사물놀이단, 주말자연농장회, 축구회, 테니스회, 전산동호회, 바둑회, 낚시회, 서도회, 탁구회, 볼링회등 13개 클럽에 455명의 직원들이 서로의 친목을 다지며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다. 조직의 발전과 구민을 위하는 진정한 봉사행정으로 이어질 우리구청 직원취미클럽 2개단체를 먼저 소개한다. 여직원회― ‘98년 정기총회개최, 새로운 결의 다져전 여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직장내 분위기 쇄신은 물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지난 ‘97년 4월에 정식 출범한 북구청 여직원회(회장 이춘아)는 명랑한 직장분위기 연출을 위한 한복 입는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차 시음회를 개최해 국산차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나감은 물론 매월 1일, 15일을 재활용품 수집의날을 정해 판매한 수익금과 10원짜리 동전모으기 운동을 추진해 모은 기금으로 매년 2회씩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정화양로원과 평화의집을 각각 방문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는등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60만원의 기금으로 새책 100권을 구입해 우리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마을문고 기증도서 수집운동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월 7일에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여직원회 활성화및 올해의 사업계획과 임원선출을 위한 ‘98년 여직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이에따라 여직원회는 앞으로 △재활용품 수집일 운영 △매월 1회 한복입기 △동전모으기 전개 △불우시설 방문등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나감은 물론 건전한 여가선용과 예절함양을 위해 연1회 여직원소양교육도 계획하고 있으며, 농산물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우리농촌 살리기에도 앞장 서 나가기로 했다. 특히 휠체어와 교환가능한 10만개 목표의 알루미늄 캔 뚜껑 모으기 운동도 적극 전개해 여직원회의 단합된 힘을 보여 주기로 했다. 다 도 회― 국산차 애용하기 홍보 주력 이름만 들어도 고운차의 향이 베여들 것 같은 다도회(회장 장숙자)는 15명 회원으로 아담하게 운영되고 있는 동호회다. 지난해 4월과 11월에는 하동 쌍계사와 지리산 천은사일원의 차산지를 견학하고 다도회원간의 친목도모 뿐 아니라 전통다도 강습을 받는 알찬 시간도 가져왔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전직원과 구의원, 자생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녹차보급, 국산차 애용하기 등의 우리차 마시기 홍보활동을 펼쳐 국산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특히 다도회는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5회 낙동민속예술제를 맞아 많은 구민들이 우리차의 멋과 맛을 알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 여성문화회관 다도예 문화봉사반을 초청, 전통다례 의식을 재현했다. 약80여명이 모여 재현된 이날 행사는 고운 한복을 정갈하게 차려입은 회원들의 모습이 돋보이는 행사이기도 했다. 다도회의 경우 활동의 폭이 적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우리것’을 지키는 작지만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동호회다. 다도회는 올해도 지난 4월 여수 오동동 차산지 견학을 다녀왔으며 오는 10월 중에는 우리차 마시기 홍보활동도 변함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1998.05.25 조회수 : 410
- 북구의 교통 파수꾼,북부교통안전위원회 교통혼잡이 날로 가중되는 지금 지역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북구의 교통질서확립에 앞장서고 있는 교통의 파수꾼, 북부교통안전위원회(회장 이상국). 지난 1978년에 발족한 북부교통안전위원회는 회원 58명이 격일제로 교통혼잡이 극심한 덕천로타리등 북구내의 혼잡한 도로변에서 주민들의 출퇴근시간때인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원할한 소통을 위해 교통정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이 위원회는 구포제방오물청소와 화명대천천 자연환경보호운동참여, 주민불편사항이던 구포시장의 간이 화장실 1개소 설치 운영, 청소년선도봉사활동, 깨끗한 거리만들기 운동등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 구포열차사고때는 전회원이 환자긴급수송과 주위의 교통정리에 적극나서 부산시장 단체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KBS에서 주관한 「교통사고 사망자 반으로 줄입시다」 캠페인에서도 단체상을 받기도 했다. 이상국 회장은 “지역봉사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솔선수범”이라며 “북구의 교통질서확립에 작은 초석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9.12.25 조회수 : 395
- ■ 북구 노인대학 예능발표회 열어 연말 정화양로원 방문, 불우노인 위안잔치도 계획 북구노인대학(학교장:신귀란)은 지난 9일 오전 11시부터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예능발표회를 가졌다. 100여 명의 노인학교 학생들이 이웃노인 200여명을 초청,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 이날 발표회는 대부분 고희를 넘긴 이들 노인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면서 느낀 보람과 즐거움을 이웃 노인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강귀자 외 29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무용·합창·독창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의 압권은 화관무였는데, 참가자들은 굳은 몸으로 하나하나 동작을 해가며 궁중무용을 배우면서 다시 젊어지는 듯한 기쁨을 맛보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북구노인대학 학생들은 100만 원 상당의 선물과 음식을 준비해 연말을 쓸쓸하게 보내는 정화양로원 노인들을 방문, 이날 발표회에서 선보인 실력으로 위로공연을 펴며 즐거움을 나눌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6.12.20 조회수 : 404
- ■ 북구 바르게살기 협의회, 청소년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서 급증하는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국민운동단체가 발벗고 나섰다. 북구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조춘자)는 지나 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권 익 북구청장을 비롯한 김두성 구의회의장, 강태규 북부경찰서장, 임말용 평통북구회장, 시의원, 구의원 등 관계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분과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조춘자 바르게 살기 북구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구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이 한순간의 실수로 어두운 길로 들어서고 있음을 볼 때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우선 우리 북구만이라도 청소년 범죄가 없는 사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늘 발대식을 갖게 되었다면 회원 모두는 주민 성원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북구의 꿈나무를 가꾸는 데 온 힘을 쏟아달라고 강조하였다. 최근 덕천로터리 주변은 유해한 환경 밀집지역으로 이곳은 밤만 되면 불법·무질서에 편승한 청소년들의 탈선과 범죄의 온상이 되어왔는데 1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바르게살기북구협의회 직속기관인 청년분과위원회(회장 박우환)는 이들 주변 취약지를 대상으로 저녁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불법 무질서 추방과 비행청소년선도를 위한 야간 방범활동을 전담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북구의 중심지역인 덕천로터리 부산은행 앞에 4.3평 규모의 청소년상담소(☎334-3000)개설했다. 이 상담소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새벽2시까지 비행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경험이 있는 위원이 나와 면담과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전문상담요원을 확보해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편 권 익 구청장은 청년분과위원회 발대식과 청소년상담소 개소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21세기 국가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사랑과 선도로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며, "오늘 발족하는 청년분과위원회는 청소년 선도는 물론 민주 시민의식 함양에 솔선수범하는 선두주자로 거듭 태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구 바르게살기협의회 조춘자 회장 꿈을 잃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바른길로 인도하는 사랑의 전도사 조춘자 바르게살기 북구협의회 회장! "내게도 저 또래의 자식이 있는데 한 순간의 실수로 평생을 어두운 길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그들을 볼 때 남의 일처럼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보통 '비행 청소년'하면 거리감을 두게 되는데 사실 그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따뜻한 대화와 사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만큼 선도에 어려움도 많지만 떳떳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저를 다시 찾아 올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자신가 인연을 맺은 수많은 청소년들로부터 어머니로 통하고 있는 조회장은 법무부에 근무하는 부군의 일을 돕기 위해 나선 것이 인연이 일을 돕기 위해 나선 것이 인연이 되어 청소년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고, 그로부터 부산지방법원 소년부지원 비행청소년 전문상담원으로 오랫동안 봉사하며 청소년 선도에 외길 인생을 걸어오다 지난 88년에는 자랑스런 시민상(희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리 부산의 청소년범죄 발생율은 전국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데 특히 부산에서도 우리 북구가 1위라는 통계를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며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청소년 상담소를 개소하고 청년분과위원회를 발족하여 덕천로타리 주변 범죄예방에 나서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활동의 실효가 즉각 나타나 덕천로터리 주변 상인들은 최근 들어 훨씬 거리가 밝아졌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청소년의 문제를 남의 일처럼 '내자식은 아니겠지.'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주 위험한 생각이라고 강조하는 조회장은 지금부터라도 부모는 자녀와 대화로써 그들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청소년은 부모의 행동양식을 그대로 보고 배우기 때문에 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행·가출 청소년과 대화하다 보면 첫마디가 '어머니는 거짓말쟁이'라고 얘기합니다. 비행 청소년인만큼 비행 어머니가 많다는 말이지요. 어머니들 각성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여성대회를 개최하여 어머니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입니다."고 밝히는 조회장은 청소년문제 해결사답게 근본적인 문제를 꿰뚫어보고 있었다. "한편으로 보면 이들 비행 청소년들은 잘못된 사회구조의 희생자들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더 이상 방치하면 범죄자로 평생을 어두운 길로 들어서게 되기 때문에 하루 빨리 근본적인 치유책을 마련해야합니다."며 북구 관내 서민·저소득층의 복지시책이 보다 폭넓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1996.11.25 조회수 : 429
- ■ 실과 소개 가정복지과(家庭福祉課) 과장 조 필 제 우리과의 소개 말씀에 앞서, 소관업무의 내용을 남녀노소의 구분, 복지행정에 대한 이해의 정도에 따른 구분없이 불특정 다수의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한정된 지면에 많은 내용을 압축하려다 보니 주마간산(走馬看山)식의 소개가 되었다는 점에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가정복지과의 업무는 복지행정의 많은 분야(공공부문의 현행 보건복지부업무분장기준, 고적부조, 사회복지 서비스 등 8개 분야) 중 사회복지 서비스 분야로서 가정복지, 노인복지, 아동복지, 여성복지의 4개 분야와 최근에는 문화체육부소관의 청소년 건전육성분야가 추가되어 크게 나누어 총 5개 부문으로 집약하여 개관해볼 수 있겠습니다. 민선자치단체장 출범 2년차를 맞아 지방자치제 실시와 관련해볼 때, 이 분야의 거의 모든 업무가 국고보조에 의한 국가의 재정적, 절차적 통제를 받는 업무(기관위임사무)로서 자치단체 자율성의 폭이 상대적으로 좁은 분양이기도 하며, 공적부조 및 의료보호분야의 업무비중이 큰 사회복지과와는 넓게는 동일한 복지행정이나 위와 같이 가정복지과는 사회서비스분야로서 상이한 고유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대 산업사회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정의 구조적 결합, 기능적 장애, 사회 경제적 갈등과 궁핍의 문제 등 많은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복지행정의 과제는 현행의 최소한의 치료적·처방적 보완의 복지수준을 넘어 가족복지, 즉 가정복지란 개념하의 예방 중심적이고 가족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적 서비스를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 적극적인 복지행정국가들의 일반적인 추세이며, 우리의 과제이기도 합니다. 시설보호의 반대개념인 재가복지는 이러한 맥락에서 거론되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념에 맞추어 우리 가정 복지과는 사랑과 활기 넘치는 밝은 가정 육성, 그리고 어려운 주민복지 증진, 청소년의 밝고 건전한 성장을 위한 사회환경 조성, 여성능력 배라 및 사회 참여 확대라는 목표하에 전직원이 합심단결하여 맡은 업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우리과는 가정복지계와 여성복지계 2개 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별 주요 업무를 간략히 소개하면, ▲ 가정복지계는 저소득 노인의 기초 생활보장을 위한 노령수당 지급, 무의탁노인 생계비지원, 영세치매노인 환자 보호비 지원 및 노인의 집 운영과 재가 노인 복지서비스 확충을 위한 노인교통비 지급, 노인 무료건강진단 실시, 경로당·노인교실 등 노인 여가시설 운영관리, 노인회 활동 지원 및 노인 후원회 구성·운영 등 노인복지사업과 건전아동육성을 위한 소년가장세대 지원 및 저소득 부자가정지원, 보육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보육시설운영지원 및 보육사업증진시책 추진 등 아동복지증진사업, 도한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청소년 공부방 운영 및 어려운 청소년 생활수기공모 시상, 어려운 청소년 명절 위문 및 청소년 선도활동, ,청소년의 건전한 활동지원을 위한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 및 전통성년식 개최 등 건전한 청소년 육성시책 추진, 가정의례실천의 권장과 사회복지시설 운영지원 및 지도관리, 매장 및 묘지에 관한 업무 등의 고유업무와 과 전체업무의 조성 및 총괄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1동 1서당운영은 우리과의 특색있는 시책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여성복지계는 요보호여성의 복지증진과 건전가정육성을 꾀하고 여성의 능력계발과 사회참여 확대로 여성의 역할증진 업무를 담당하는 계로서 저소득 모자가정사업, 구민여성대학운영, 주부 1인1기교육, 여성교양순회교육 및 구민합동결혼식 추진, 어머니합창단 운영, 가정상담 및 성폭력피해 상담소 운영, 저소득 영세·결연가정 지원 및 알뜰시장 운영 등 여성의 사회봉사활동 전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정은 사회구성의 가장 근원적 기초집단이며 인간삶의 생성과 소멸, 남성과 여성, 선인과 후예, 현세와 미래를 연결하는 혈(血)과 정(情)의 맥입니다. 그래서 가정은 더없이 존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건강한 사회는 건강한 가정에서 비롯된다고 하였습니다. 시대의 변천에 따라 가족의 기능적·구조적 변화와 다소 혼란이 있다 하더라고 인류의 존속과 더불어 가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현대 가족이 직면하고 있는 빈곤문제, 가족관계의 긴장, 불안정가구의 증가, 피부양자 보호문제 등의 해결은 개별가족 스스로의 해결노력을 우선 전제로 하고 그 능력을 넘어서는 범위에 최대한 근접한 통합적 가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원대한 목표로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996.11.25 조회수 : 533
- ■ 만덕2동 주공아파트 노인회 소년소녀가장 및 불우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만덕2동 주공아파트 노인회(회장 김규태)가 지난 9월 21일 소년소녀가장 및 불우청소년 33명에게 3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위의 도움을 받아 운영되는 보통의 경로당과는 달리 이 노인회는 지난 94년 8월에 현재의 김규태 옹(76세)이 회장을 맡고서부터 아파트 주변에 버려져 있는 폐휴지, 공병 등을 40여 명의 회원들이 직접 수집하여 94년에 670여만 원, 95년에 1천 180여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 돈으로 경로당 비품을 구입하고 불우이웃돕기, 수재의연금 등에 활용했을 뿐 아니라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아파트단지 주변 청결에도 기여를 해 지난해 말에는 전국 최우수경로당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에는 적극적인 활동을 한 회원에게 500만원을 분배해 주었고 기금에서 책정된 300만원과 김규태 회장몫으로 배당된 30만원을 희사해 이번에 장학금을 지급한 것. 이에 대해 김규태 회장은 "놀러가는 것보다 좋은 일에 돈을 쓰는 것이 훨씬 의미있는 일이 아니겠느냐"며 북구지회 차원에서 기금을 모아 장학금지급을 정례화했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폐지가격이 폭락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결코 적지 않은 폐휴지를 수집했으나 수익금은 ¼로 줄어들었고, 70세가 넘은 노인들이라 작업도중에 다치는 사고가 빈발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웃의 도움을 받기는커녕 이웃에 도움을 주는 만덕2동 주공아파트 노인정은 솔선수범으로 젊은이의 표상이 되고 있다. 1996.10.25 조회수 : 405
- ■ 이웃사랑 향인회, 경로잔치 열어 만덕리향인회(회장:김해진)는 지난 5월 11일 만덕리 향인회관에서 만덕 1·2·3동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초청, 경로위안잔치를 베풀었다. 만덕리향인회는 지난 1988년에 창립해 만덕고갯길 산복도로 꽃길을 조성하고 해마다 경로위안잔치를 베푸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 바르게살기협의회, 병풍사계곡서 자연정화운동 벌여 북구 바르게살기 협의회(회장:조춘자) 위원 2백여명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만덕동 병풍사 계곡에서 2시간 동안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을 벌였다. 서연회, 불우소년가장에 도서보내기 추진 북구 관내 문인들의 모임인 서연회(회장 김화자)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소년소녀가장 45세대에 150여권의 도서를 전달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불우한 청소년과 소년가장들에게 좋은 책을 많이 읽힘으로써 건강하고 바람직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들에게 적합한 도서를 1인당 3∼4권씩 선정하여 전달하는 것으로, 서연회는 지난 93년부터 매년 청소년의 달 및 연말에 이 사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1996.05.25 조회수 : 430
- ♥이/웃/사/랑♥ 적십자 북구 부녀봉사회,저소득층 구호양곡 전달 적십자 북구 부녀 봉사회(회장 차재순) 는 지난 8월 관내 저소득층 621세대에 구호양곡을 전달하고 위로활동을 벌였다. 적십자 북구 부녀봉사회는 이밖에도 헌혈캠페인, 음식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발효제 6만 4천여 봉 보급, 경기·강원 지역 수재민 돕기 구호물품 보내기 운동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구민 복지증진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는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북구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가입문의 : ☎ 332-9816 , 337-1327)청소년 무료수영교실 강사강습 사례금 모아 수재의연금 기탁 북구청이 마련하고 있는 무료 청소년 수영교실의 수영강사 박현욱씨(41세)와 박장성(30세)씨는 지난 8월 27일, 강습사례금으로 받은 56만원 중 53만2천원을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했다. 또 나머지 6만 8천원도 무료수영강습용 수영복 및 수경 구입비로 사용,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섰다. 한편 북구청은 지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만덕3동 소재 현대레포션(대표 남관우) 수영장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수영강습을 실시한 바 있다. 1996.09.20 조회수 : 528
- 학교탐방 백양중학교컴퓨터 교육 활성화로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는 교육 만덕2동 878번지 백양산을 마주보고 자리한 백양중학교는 85년 설립이래 남, 여 공학이라는 특성을 살려 자발저기고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신장해 나가고 있으며 정보화 시대에 맞게 강봉준 교장선생님을 비롯 63분의 선생님들이 정보화 관련 자격을 취득하고 있는 모범적인 선도자의 역할을 해 나가는 학교이다. "슬기롭고 튼튼하며 튼 꿈을 키워 가는 사람" 이라는 교훈아래 21세기를 준비하는 학교로 성장하기 위해 컴퓨터 강좌를 통한 능력을 키우고 12월 말 현재 1,408명이 수강했다. 그 외에도 특기적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직접적인 체험학습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백양중학교는 토론문화형성을 통한 생활지도를 하고 있으며 열린교육 시범을 통한 주도적 학습능력신장을 위한 체험학습 및 수학평가 문학개발을 하였으며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신문을 제작하여 4,000부를 배포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해마다 학생들의 소질과 다양성을 키워 축제 한마당을 열고 있는데 페이스페인팅이나 사물놀이 한마당 등 수준급의 실력파들이 마음껏 기량을 다지고 있다. 어학실 활용을 통한 생활영어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유니세프 주관 불우 이웃돕기 행사를 열기도 하였다. 2000년에는 개인별 컴퓨터 open school을 만드는 전산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인격 함양을 위한 폭넓은 공부와 독서가 행해지고 정보화 시대를 맞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세계화에 발 맞추는 학교가 되어 나갈 것이다. 99년 교육감기 수영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3연배를 달성하고 태권도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전국소년체전 협회장기 교육감기 등 좋은 성적을 낸 것도 학교에 빼 놓을 수 없는 자랑이다. 2학년 김은화 학생이 청소년 기자로 국제신문 등, 지역신문에 좋은 글솜씨를 뽐내고 있는 것 또한 특기를 살리는 교육 중심의 장을 엿볼 수 있게 하는 부분이다. 푸른산을 가까이 접하고 있는 백양중학교는 질서와 예절이 있는 열심히 교육하는 선생님들. 이 모든 것이 함께 하기에 정보화 시대에 뒤지지 않는 학교로 더욱더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나경숙 명예기자 2000.01.25 조회수 : 532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