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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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탐방 /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 북구지회 “나이는 숫자에 불과” 매사에 적극적 활동금곡동 북이실버센터 2층에 자리한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 북구지회 사무실에 들어가니 이순우 사무국장(64)의 밝은 미소가 반겨주었다.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인사를 나누고 나자 이 국장은 노인정책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문은 열었다. 상근직원에게도 교통비 정도만 지급되기 때문에 봉사하는 마음 없이는 사무국을 운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1983년 창립된 북구지회는 이같은 사정에도 불구하고 1991년부터 지회를 이끌어온 이종식 회장(88)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10월은 경로의 달인만큼 북구지회 역시 바쁜 일정을 보냈다. 부산광역시 주최로 10월 1일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여했으며 2일 구덕체육관에서 개최된 노인연합회 체육대회에도 회원 150여명이 참가했다. 8일 부산시민회관에서 대한노인회연합회 주최로 열린 합창·무용 경연대회에도 나가 회원들의 기량을 뽐내기도 했다. 21일에는 화명종합사회복지관의 차량 지원을 받아 삼사순례행사를 가졌다. 27일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는 장기대회에도 회원 3명이 출전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과는 별개로 북구지회 노인회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 북구의 한 공장에서 수의를 납품 받아 시중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 일반 장례식장에 들어가는 가격보다 10~15% 정도 싸지만 품질 면에서는 더 우수하다고 자신한다.찻잔의 온기가 채 식기 전에 목소리만으로도 호방한 성품임을 짐작케 하는 권영규 수석부회장(76)이 들어섰다. 권 부회장은 북구지회의 회원이 많다는 점에서 자긍심을 내비쳤다. 북구지회 산하의 노인대학을 운영하는 김정준 학장(76)은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본인도 상이용사 3급이지만 음악에 대한 재능을 활용해 봉사 활동을 하는 중이다. 회원들로 가수 못지 않은 실력을 지닌 악단을 만들어서 북구 지역 양로원 등에서 공연을 하겠다는 야무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자리를 함께 한 회원들은 화명복지관과 장선복지관이 노인대학의 운영을 도와주고 있지만 예산 부족 등의 문제로 그간의 활동 사진 한 장 변변히 남겨 놓지 못했다고 입을 모은다.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인 노년세대의 모임인 노인회의 족적이 제대로 남아있지 않다니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취재를 통해 대한노인회 부산 북구지회를 이끌어 가는 회원들의 열정과 패기를 보면서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노인이 된다. 노인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대비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04.10.26 조회수 : 454
- 방위협의회 산행·사격연습 북구 방위협의회는 10월 15일(금) 오전 9시부터 구포 3동 6대대 주둔지에서 산행, 사격연습, 오찬간담회로 이어지는 월례회를 가졌다. 2004.10.26 조회수 : 449
- ‘바르게살기’ ‘새마을’ 등 자생단체 꽃심기·이웃돕기 등 다양한 활동 최근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새마을운동 단체 등 자생단체들이 지역 환경 정비와 불우이웃돕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만덕3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박규대)는 9월 15일 그린코아 사거리 일대의 환경정비에 나서 전신주 등에 부착된 불법현수막 등을 제거했다. 새마을운동북구지회(지회장 정인선)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병수),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옥순), 마을문고(회장 한을애) 회원 100여명은 9월 13일(월) 구민운동장 화단 150평과 주변의 화분 43개를 가을 분위기로 단장했다.<사진>덕천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명도 같은 날 아남프라자 주변 화단을 정비했다. 이들이 폐허로 방치됐던 화단을 손질하고 가을식물을 심음으로써 덕천교차로 주변 거리가 한층 밝아졌다. 만덕1동 새마을지도자 30여명도 9월 6일(월) 33번 버스종점 옆과 산성로변 등 화단 3곳을 청소하고 꽃을 심었다.북구새마을부녀회 회원 60여명은 9월 3∼5일 덕천동 메가마트 앞에서 소년소녀가장돕기 바자를 열어 4백20만원의 수익금으로 쌀과 생활용품세트를 구입, 전달했다. 2004.09.22 조회수 : 472
- 단체탐방 / 북구모범운전자회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10년만의 무더위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수은주가 연일 30도를 웃도는 8월. 아스팔트도 녹아내릴 듯 뜨거운 날씨 속에서 북구모범운전자회(회장 강진수)는 매주 일요일마다 대천천 애기소 입구에서 이 지역 교통소통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운전자회 회원들은 해마다 본격 피서철인 7, 8월에는 본인들의 피서는 접어두고 대천천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 애기소 입구엔 폭염을 피해서 나온 시민들의 차량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지만 주차공간이 없는 산성로 일대는 이들의 활동이 없다면 그야말로 무법천지가 될 수밖에 없다. 현장에서 만난 회원들은 “운전자와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하는데 나들이의 좋은 기분을 다치지 않게 하면서 협조를 구하는 일이 그리 쉽지는 않다."고 말하면서도 “유도하는 대로 잘 따라주면서 수고한다는 따뜻한 말까지 건네는 운전자들이 있기에 땀 흘리는 보람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이 단체의 회원은 2백35명. 회원 가입자격은 개인택시, 회사택시, 버스, 트럭 등 사업용차량 운전자 가운데 10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인데 자발적으로 가입하도록 돼 있다. 이 단체는 평일 아침 시간에 주요 간선도로에서 교통소통 지원과 질서계도 운동을 주로 하고 있다. 한 조에 개인택시 운전자 30∼40명씩 4개조를 편성하고 나머지 회원은 대기조로 분류해서 교대로 나와서 활동하는데 만덕로터리에서 구포삼거리 구간 14곳에 자리를 잡고 출근길 소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출근길 혼잡이 해소되기 시작하는 오전 8시를 넘기고 나면 북부경찰서 안에 자리잡은 모범운전자회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강 회장이 주재하는 조회를 갖고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거나 그외 필요한 사항을 의논한다.일상적인 교통소통 지원 외에도 명절 연휴나 대학 졸업식,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등 중요한 행사가 열릴 때면 도로에 나가 묵묵히 행사를 지원한다. 수능 시험일에는 수험생 수송작전을 펼치는가 하면 자율10부제 캠페인,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은 물론이고 음주단속 지원까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원들은 특히 2002월드컵경기 당시 사직운동장에서 활동했던 것과 APEC 정상회담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탰던 일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1981년부터 사상 지역 운전자와 모임을 함께 운영해 오다 99년 7월에 북부경찰서가 문을 열면서 북구모범운전자회로 독립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고 있는 강 회장은 이제는 택시 운전을 그만두고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추울 때나 더울 때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심지어는 남들이 쉬는 명절조차도 거리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 애쓰는 이들이 있기에 복잡한 도시의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김은숙/명예기자 2004.08.25 조회수 : 1793
- ■화명동 새마을금고-화명3지점 개점식·임시대의원회 가져 화명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양정부)는 화명3동 2272-3번지에 화명3지점을 마련하고 8월 11일(수) 화명동 리버사이트뷔페에서 화명3지점 개점식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었다. 개점에 앞서 인근 아파트 6개소에 천막 1세트씩을 기증했으며 화명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방역기 1대를 지원해 관심을 모았다. 2004.08.25 조회수 : 427
- ■부산정보대학-55세 이상 노년층에 실버넷 교육 실시 부산정보대학 평생교육원은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2004년 하계 실버넷 교육을 실시했다.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후원한 실버넷 교육에는 55세 이상 노년층 40명이 참가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E-메일 보내기 등 인터넷 기초과정을 배우고 익히느라 여념이 없었다. 2004.08.25 조회수 : 1609
- ■북구청, 전북 진안군과 청소년교류캠프 개최 북구청은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전라북도 진안군과 함께 7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2박 3일간 진안군 백운면 대광청소년수련의 집에서 ‘영호남 청소년 교류캠프'를 열었다.이번 캠프에 참가한 초·중학생 80여명은 래프팅과 모험훈련, 캠프파이어 등을 통해 우정을 다졌다. 2004.08.25 조회수 : 533
- 단체탐방 - 움푸름이금정산대천천살리기환경연합 움푸름이금정산대천천살리기환경연합자연생태 지킴이 자처“대천천이 흐르고 고당봉이 있는 금정산이 우리 부산의 허파라고 한다면 대천천은 우리 지역의 핏줄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1997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움푸름이금정산대천천살리기연합회 안상천 회장(북구의회 의원)은 대천천을 핏줄로 비유하면서 북구 지역에서 환경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한다.이 단체는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아름다운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취지로 조직된 민간단체로 북구주민 뿐 아니라 청소년들과 종교계인사, 교육자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주요활동은 환경보존 홍보와 환경정화운동이다. 부산시청 등 관공서와 각종 관련단체의 환경보전 노력에 동참하여 금정산과 대천천을 찾는 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으며 생태계 조사에도 나서고 있다. 캠페인을 벌이는 것 외에도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웅변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를 45회 열었다. 이같은 행사의 대부분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한다. 이 단체는 또 산성마을 오폐수처리장 설치를 추진하는데도 마음을 보탰다. 산성마을에서 나온 하수가 대천천으로 유입되면서 대천천의 오염문제가 대두되자 낙동강오염방지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오폐수를 방류하는 산성마을의 식당들과 목장, 개사육장을 돌며 오폐수 정화시설을 갖춰줄 것을 설득했다는 것.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오폐수처리장 설치가 성사되고 나자 회원들의 기쁨은 누구보다 컸다고 한다. 이 단체는 활동영역을 북구로 국한시키지 않고 주변 지역의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갖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우선은 화명포럼 등 관련 단체와 연계하여 대천천네트워크에 참여하면서 대천천이 자연학습장으로 거듭나게 하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한다. 금정산성 북문 습지복원운동에도 관심을 갖고 있어서 그들의 활동이 보다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용수 명예기자 2004.07.26 조회수 : 413
- ■화명2동 개소 1주년 주민축제 한마당 열어지난 7월 1일(목) 오후 7시부터 화명2동사무소 앞마당에서 화명2동 개소 1주년을 맞아 주민축제 한마당이 열렸다.이 날 행사는 분동 1주년을 맞아 주민 화합과 동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주민들의 손으로 준비한 것이다. 5백여 명의 주민들이 10시까지 계속된 행사에 참여해 열기를 돋우었다. 2004.07.26 조회수 : 2003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북구협의회 청소년들에 국토분단현장 체험기회 제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구협의회는 지난 6월 19일(토) 북구 청소년 국토현장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청소년 54명과 보호자 16명은 임진각, 도라전망대, 도라역,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분단현장을 견학하면서 분단현실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2004.07.26 조회수 : 480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