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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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의 향기·주민 일체감 '조화' - 낙동민속예술제 전통문화의 경연장인 낙동민속예술제와 주민 화합 마당인 북구 구민체육대회가 10월 25, 26일 덕천초등학교에서 펼쳐졌다.25일에는 개막식, 구민체육대회, 청소년어울마당, 평양예술단 초청공연 등이 진행되었고 26일에는 민속경연대회와 대리지신밟기 재현, 풍물경연대회, 구포굿 한마당이 마련되는 등 이틀동안 신명잔치가 이어졌다. 전통예술의 향기와 체육의 역동성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돌아본다. =풍물·민요 등 우리문화 즐기고=각 동 선수들 10종목 기량 겨뤄=평양예술단 초청 공연 큰 관심=국수시식회 등 부대 행사 다양■ 낙동민속예술제제16회 낙동민속예술제는 민속경연대회, 구포대리지신밟기 재현, 민속인촉진대회, 풍물경연대회, 구포 굿 한마당 축제 등 우리 전래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프로그램에 전통문화 전문단체의 초청공연이 더해진 잔치 마당이었다. 북한의 춤과 노래, 만담 등으로 꾸며진 평양예술단 초청공연은 큰 인기를 모았으며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열린 청소년어울마당에서는 어린이 사물놀이패, 한국어린이태권도시범단, 라온오카 오카리나 연주단, 낙동청소년예술단이 기량을 뽐냈다. 정무연 무용예술단과 노래 단체인 음악세상의 축하공연도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2008.11.25 조회수 : 243
- 학술행사 개최 =미래복지 추진과제 등 열띤 논의=저소득층 삶의 질 개선 노력 강조미래복지특화박람회 학술행사인 ‘지역사회 미래복지를 위한 워크숍’은 북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최로 10월 7일 오후 금곡동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워크숍은 황성철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박경일 동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강대선 부산복지개발원 정책개발팀장이 주제발표에 나섰다. 박경일 교수는 ‘행복북구 으뜸복지 발전전략과 추진과제’발표에서 으뜸복지의 추진과제를 북구의 영문표기(BUKGU)로 풀어내 관심을 모았다. 박 교수는 “구민들에게 희망, 감동, 행복을 주는 으뜸복지 북구가 되기 위해서는 Budget welfare(복지재정확충), Upgrade welfare(복지수준 향상), Keeping welfare(복지 특화 전략), Governance welfare(민관협력 복지 추진), Ubiquitous welfare(복지시스템 구축) 등 5가지 추진과제를 성실히 수행해나가야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삶과 의미’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강대선 팀장은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영구임대아파트는 부정적인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추가공급과 함께 평수 상향 조정, 공공문화시설 건립, 자가소유 장려, 교육환경 개선, 주민통합 강화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편견과 부정적 시각에 대한 성찰과 아울러 사회통합적 시각에서 주민들을 바라 보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토론에 참여한 배병훈 부산정보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용식 남산정복지관장, 손경현 북구청 주민복지과장은 박경일 교수가 제안한 U-헬스케어시스템과 복지연대은행, 강대선 팀장이 강조한 영구임대아파트의 주민통합 문제와 주택수당 지급 문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2008.10.27 조회수 : 272
- 노인건강걷기 대회 개최 =우리 가락 맞춰 구민운동장 돌아=식전공연 다양…협심회에서 자장면 대접노인건강걷기대회는 북구노인회 후원회 주관으로 박람회 첫날인 10월 7일 구민운동장에서 노인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전행사, 개회식, 건강체조, 건강걷기, 점심식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식전행사에서 실버벨노인복지관의 실버에어로빅과 장수댄스, 화정복지관의 역할극 ‘건강하게 사는 법’이 선보였는데 출연자들은 열정과 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본 행사인 건강걷기에 참가한 노인들은 선두에 선 화명동 풍물단의 가락에 맞춰 운동장트랙을 돌면서 건강을 다졌다. 어르신을 위한 점심식사 메뉴는 자장면. 음식업북구지부 중식분과 회원들의 봉사모임인 협심회가 식사 준비를 맡아 현장에서 뽑고 삶은 따뜻한 자장면을 대접했다. 이날 협심회 뿐 아니라 적십자봉사회, 실버벨복지관, 정화양로원 등에서 5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행사진행과 배식을 도왔다. 2008.10.27 조회수 : 282
- 미래복지특화박람회 성과와 이모저모 - 2 ■ 복지특화프로그램 전시·체험=복지시설마다 자랑거리 다 내놓아-즉석사진 찍어주는 등 이벤트 다양-체험 코너마다 희망자 발길 이어져-전북 진안군 특산물 판매부스 개설-차 시음회·식초두부시식회도 인기10월 8일부터 9일까지 문화빙상센터 입구와 전시실에서 진행된 복지특화프로그램 전시·체험 행사에서는 복지시설 또는 관련 기관들이 부스를 만들어 대표 사업을 홍보했을 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장선복지관이 인표어린이도서관 홍보와 팝업북 만들기 이벤트로, 공창복지관이 계절별 테마행사 소개와 염색 체험 이벤트로, 동원복지관이 마일리지개념의 가마골품앗이 프로그램과 솜사탕 선물 행사로 참여했고 금곡복지관은 환경체험프로그램과 나무목걸이, 핸드폰고리 만들기로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화정복지관은 이주여성들과 함께 하는 비즈공예체험으로 주목을 받았고 화명복지관은 환경교육 프로그램 홍보부스와 짚공예 체험코너를 만들었다. 남산정복지관의 풍선아트 체험 코너는 특히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덕천복지관은 프로그램 홍보 외에 한지공예품 전시와 다식쟁반만들기 이벤트를 마련해 인기를 모았다. 만덕복지관은 가발과 안경 등의 소품을 준비해놓고 즉석에서 사진 촬영을 해주는 와스쿨 체험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뇌병변복지관은 원예치료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풍란으로 토피어리 만들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각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소개와 시각장애자용 생활용품 전시로 관심을 모은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은 관람객에게 눈감고 글자를 쓰는 장애체험을 하게 하고 쓴 글을 점자로 바꿔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또 실버벨복지관은 노인일자리사업 생산품인 손맛장을, 시니어클럽은 멸치를, 북구지역자활센터는 미니정원인 꽃뜨락상품을, 북구희망터지역자활센터는 희망나눔가게 판매제품을 전시 판매했다. 금당차문화회와 장선복지관의 차 시음회, 자활사업장 ‘하늘샘식품’의 식초두부 판매와 시식행사도 성황을 이뤘다. 우리 구의 자매결연 기관인 전남 진안군도 박람회에 참여해 복지시책 홍보와 인삼 등 특산물 판매행사를 가졌다. 2008.10.27 조회수 : 306
- 미래복지특화박람회 성과와 이모저모- 1 =나누고 상생하는 행복북구 향해 큰 걸음우리 구는 지역 여건에 적합한 복지모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제2회 미래복지특화박람회(10월 7∼9일)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나누고 상생하는 행복 북구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었다. 구는 노인 건강걷기대회, 학술행사, 기념식, 복지특화프로그램 전시 및 체험 등 4개 부문에 걸쳐 박람회를 진행하면서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분야 행정과 TQM(Total Quality Management·총체적 품질관리)을 접목시킨 W-TQM 선포식을 가져 주목을 끌었다.우리 구와 구민, 민간 복지시설과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전문가 등 복지 관련 자원이 유기적인 협조로 일궈내었던 미래복지특화박람회의 부문별 내용을 짚어본다.■ 기념행사=전국 최초로 ‘W-TQM’ 선포해 화제-복지업무에 품질관리시스템 적용-효율적 고객만족서비스제공 다짐 -유공자 시상·우수 프로그램 발표-전자현악단 공연 잔치분위기 더해‘나눔과 상생의 정신으로 행복북구 만들기’를 주제로 한 제2회 미래복지특화박람회의 기념식은 10월 8일 오후 2시 문화빙상센터 공연장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1, 2부로 나눠져 복지시설에서 추천한 자원봉사 유공자 14명과 복지관 우수 복지사 2명에 대한 시상, W-TQM(Welfare-Total Quality Management·통합적 복지서비스 질 향상 관리)이라는 신개념의 도입을 지원해준 박경일 동국대교수와 영구임대아파트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대한주택공사 부산지사 옥희석 팀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지역복지네트워크 사례 발표, 다문화가정 소감문 발표, 우수프로그램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순서는 W-TQM 선포였다. W-TQM 선포는 우리 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회복지 업무에 총체적 품질관리시스템을 적용했음을 대내외에 알린 것으로 강영두 복지행정과장이 도입 과정과 4개 팀이 26개 과제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음을 소개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지역복지네트워크 사례 발표에서는 만덕복지관 이승훈 복지사가 북구·사상구 복지네트워크 컨소시엄이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 숲’에 대해 소개했다. 더불어 숲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지원프로그램으로 복지관,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이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의 상황에 따른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2부 순서는 공창복지관 허고은 복지사가 진행했는데 필리핀 이주여성이 한국적응 과정을 발표한 데 이어 공창복지관 노인합창단과 화명복지관 밸리댄스팀이 공연을 가졌다. 노인합창단은 보랏빛 저고리에 흰치마를 받쳐입은 고운 자태로 ‘옹헤야’‘울산 아가씨’로 흥을 돋웠고 밸리댄스팀은 화려한 의상과 섹시한 율동으로 장내 열기를 고조시켰다.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전자현악단 ‘제스트’가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자 노인합창단 등 참가자들이 무대 앞으로 나가 흥겨운 춤판을 벌이기도 했다. 2008.10.27 조회수 : 305
- 탄소제로화·저에너지 선포 =“지구 온난화 완화 앞장” 결의 다져우리 구는 북구발전 2010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기에 앞서 지난 7월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제로화 및 저에너지 소비도시 선포식을 갖고 친환경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저탄소 생활문화를 정착시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휴 네이처(Hu Nature) 북구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선포식에는 구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주민과 직원 등 2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사용량 줄이기 ▲자가용 사용 및 불필요한 공회전 자제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재활용품 분리배출 적극 동참 ▲녹지공간 보전 ▲지구온난화 완화 노력 실천 등 다섯 개항으로 구성된 ‘탄소제로화 및 저에너지소비도시 구현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선포식에 이어 이성식 구청장의 ‘기후 변화 원인 및 대응 실천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됐다. 2008.09.29 조회수 : 316
- 구포현대아파트 에너지 절약 동참 =입주자 100세대 탄소 20% 줄이기 서약청정도시 조성을 위한 우리 구의 노력에 주민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오전 구포 현대아파트에서 입주자 대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사 대표, 부산환경연합 대표가 ‘생활 속의 CO2 20% 줄이기 실천을 위한 협약식’을 가진 것이다.협약식에서 주민들은 플러그 뽑기, 고효율 에너지 기구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 에너지 절약 방법을 실천키로 했으며 4개월간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에너지를 20%이상 절약한 세대에는 한국도시가스공사가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약식에 이어 주민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 서약서 작성 순서가 마련됐는데 100세대가 참여해 서약서에 서명했다. 2008.09.29 조회수 : 365
- 자연을 담은 청정·디자인 도시 만든다-3 =인공폭포·경관조명으로 특징 부각‘자연을 담은 디자인 도시 조성’의 목표는 매력적인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창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청정디자인 도시 조성 방향 설정 ▲공무원·구민 디자인 마인드 확산 ▲예술적·자연친화적 광고문화 확산 ▲낙동강 제방 인공폭포(벽천분수) 조성 ▲부산사랑홍보탑 디자인 정비 ▲조명경관 사업 추진 ▲북구다운 건축물·가로시설물 관리에 중점을 둔다.청정디자인 도시 조성 방향은 휴먼도시에 초점을 둔 디자인, 청정도시를 부각시키는 디자인으로 잡았으며 디자인 마인드 확산을 위해 전문가 초청강연을 내년 하반기까지 3차례 마련키로 했다. 건축물과 도시기반시설 등 전 분야에 디자인행정을 도입하여 디자인 개념이 결여됐거나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는 패널티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도시 미관 저해 요인을 개선하지 않는 기업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도로굴착 공사 후 원상복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기관이나 업체에는 향후 굴착허가를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 예술적·자연친화적 광고문화 확산을 위해 옥외광고물의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특정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아름다운 광고문화상을 제정해 내년 상반기에 첫 시상을 할 방침이다.낙동강 제방 벽천분수는 2010년 상반기까지 구포대교 진입부의 2단 접속도로를 평탄화 한 후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사랑홍보탑은 금곡동 교통광장에 있는데 올 연말까지 세련된 디자인과 문안으로 정비키로 했다. 조명경관 사업은 만덕 은행나무길 등 아름다운 거리와 낙동강 둔치, 낙동강 교량 등을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디자인 도시다운 면모를 다지기 위해 향후 건축될 제2학생문화회관, 소방학교, 보건환경연구원 등 건축물과 가로시설물을 명소로 성장시키기로 했으며 가로미관지역을 선정해 가로등, 가로수, 배전함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2008.09.29 조회수 : 350
- 자연을 담은 청정·디자인 도시 만든다-2 =탄소 제로 친환경도시 조성=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지구 온난화,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 되고 있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잔디블록 주차장 시공, 친환경 교통안전펜스 설치, 버스승강장 공원화 추진, 구민 건강활동구역 신설·정비,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탄소 제로운동 참여 우수아파트 시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잔디블록 주차장은 홈이 있는 블록을 시공하고 홈에 잔디를 심어 지열과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주차장으로 현재 시공 대상지를 물색 중이다. 친환경 교통안전펜스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철제 펜스 대신 나무 울타리를 만드는 개념으로 차량분진 유입을 막고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09년부터 새롭게 지정되는 보호구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버스승강장 공원화 사업은 내년부터 해마다 2∼3개소에 적용할 방침인데 대중교통 이용확대로 인한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또 구포시장, 덕천역, 수정·화명역, 농협하나로마트, 만덕그린코아 사거리 등 권역별로 구민건강활동구역을 만들 예정이다. 내년부터 이 지역의 인도에 점토블록을 깔고 매연가스와 교통소음을 차단할 나무벽을 조성하는 등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사업은 문화빙상센터에 태양광 전지판과 태양에너지 학습관을 설치하고 사회복지시설에 태양열 급탕시설을 보급하는 내용으로 태양광 전지판은 2010년 3월까지 설치키로 했다. 학습관은 센터 1층 로비 등 적절한 위치에 설치할 예정으로 태양에너지 생성흐름도를 보여주는 전광판 등을 갖춰 견학지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탄소 제로 운동의 참여 확대를 위해 친환경 건축물을 선정 시상하고 에너지 절감 우수 아파트나 기업도 시상할 방침이다. 고밀도 난개발의 폐해를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기 위해 10월까지 조례개정 등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2008.09.29 조회수 : 255
- 자연을 담은 청정·디자인 도시 만든다-1 몸 싸움 아닌 꿈 싸움이 치열한 세상이다. 변화를 읽어내는 시각과 번득이는 아이디어, 그리고 차별화 된 디자인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된 것. 전국 지자체들도 도시 브랜드화를 향한 물밑 경쟁을 치르고 있는 상태다. 우리 구 역시 ‘자연을 담은 청정·디자인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인 ‘북구발전 2010 비전과 전략’을 내놓았다. 산소가 풍부한 청정도시, 탄소 제로 친환경도시, 자연을 담은 디자인도시를 표방하는 우리구가 2010년 12월까지 추진할 분야별 도시발전 전략을 알아본다. ▶ 산소가 풍부한 청정도시 조성=웰빙산책로 정비 조기완료 추진북구 전역을 공원화 하여 활기 넘치는 건강·장수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이다.현재 낙동강 둔치 141만㎡에서 진행되고 있는 낙동강 화명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친환경 테마놀이시설, 야생화산책길, 연꽃단지, 덩굴터널 등을 만들어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속 청정생태 가족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가장 큰 사업이다. 또 만덕로에 메타쉐콰이어 터널숲을 만드는 것을 비롯해 ▲낙동강변 산책로 조성 ▲자전거 하이킹 코스 설치 ▲구포근린공원 교육테마공원으로 개발 ▲북구 순환웰빙산책로 완공 ▲학교 숲 조성사업 추진 ▲대천천 생태학습장 활용 등이 추진된다. 메타쉐콰이어 터널 숲은 만덕교차로에서 남해고속국도진입로에 이르는 830여m 구간의 중앙분리화단에 메타쉐콰이어를 심어 조성할 예정이다. 낙동강변 산책로 구간 중 덕천배수장 맞은 편에 올 연말까지 은행나무 군락지를 만들고 구포배수장 입구는 내년 6월까지 담쟁이 터널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자전거 코스는 사상구 경계∼구포배수장 입구 구간과 대천천 하단부∼금곡동 구간을 연결하는 구포배수장∼대천천 입구 구간을 신규로 설치한다. 내년부터 2010년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자전거 코스 주변에 계절 꽃을 심어 운치를 더하기로 했다.구포근린공원을 교육테마공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의 골자는 교통안전교육테마공원-학생교육문화회관-구포도서관을 교육문화벨트로 이어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담장 허물기, 학교와 인근 공원 연결산책로 설치 등을 통해 추진할 계획으로 청소년 정서순화와 부족한 녹지공간을 보완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웰빙산책로는 총 4개 구간 중 2개 구간이 완료됐으며 만남의 광장∼석불사 등 2개 구간을 최대한 앞당겨 완성할 방침이다. 2008.09.29 조회수 : 367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