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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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통명농요 공연 이상휴·강원희 씨 =“배 타고 와 공연한 건 처음”=흥겨운 가락으로 축제 분위기 띄워“도움소, 도움소, 에에루화 도움소.” 이틀동안 열린 수상공연 ‘감동선유(甘同船遊)’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인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예천 통명농요, 합천 가산오광대 공연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3팀은 각각 황포돛배를 타고 등장해 공연을 펼쳐 전통문화의 깊은 맛을 보여주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띈 이는 예천 통명농요보존회에서 참여한 이상휴 씨(81)와 강원희 씨(64)다. 이상휴 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4-2호인 통명농요 예능보유자이며 강원희 씨는 1950∼60년대에 맥이 끊긴 통명농요를 발굴해낸 장본인이자 전수조교이면서 보존회 대표라는 직책을 맡고 있다. 두 사람이 수상공연에서 소개한 부분은 총 8개의 소리 중에서 모심기 후에 부르는 ‘도움소’와 일을 마치고 집으로 오면서 부르는 ‘캥마쿵쿵 노세’다. 이들은 소리를 주고받으며 신명나는 몸짓을 더해 인기를 끌었다. 강원회 회장은 “협동의 보람과 일을 끝낸 후의 즐거움을 노래하는 부분이기에 화합한마당인 축제와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에서 선택했다”면서 “관객들이 호응을 잘 해주셔서 즐겁게 공연을 했다”고 밝혔다.이상휴 씨는 소리꾼이기 이전에 농부다. 노래를 좋아했기에 어릴 때부터 동네 어른들이 부르던 농요를 따라 불렀던 것이 보유자 지정으로 이어졌다. “전국은 물론이고 미국, 브라질, 몽골, 일본, 터키 등 해외공연도 심심찮게 다니는데 배타고 와서 공연하는 건 처음이네요. 기분이 참 좋습니다.”두 사람은 구포나루대축제가 보다 큰 축제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2013.10.30 조회수 : 438
- 중국 상해시 양포구 방문단 =먼 길 마다 않고 찾아와 축하=주제관 관람 하고 폐막 공연 즐겨제3회 구포나루대축제 현장에서는 외국인들을 간간이 만날 수 있었다. 우리 구의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상해시 양포구에서도 방문단이 찾아와 폐막식에 참여하는 등 축제의 흥겨움을 함께 했다. 양포구 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항개재 부주임을 대표로 하고 과학교육소위원회 조서운 주임, 감찰국 혼배화 부국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구청과 구 의회 방문, 간담회, 축제 참관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구청에서는 황재관 구청장을 만나 대화를 나눴으며 우리 구 홍보 영상물을 관람한 후 정인선 구 의회 의장을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서 화명생태공원으로 이동해 축제 주제관인 낙동강 역사문화관을 찾아 낙동강 발원지와 전설, 낙동강의 생태 등이 담긴 자료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주제관에 전시된 통발 등 어구에도 관심을 나타냈다.방문단은 또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공연에 참석해 가곡과 아리아를 감상하였다. 항개재 부주임 등 일행은 진행자의 소개로 자리에서 일어나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한편 우리 구와 양포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양포구의 장민 부국장과 우리 구 박중문 부구청장이 상호 방문하면서 교류를 시작했으며 올 7월 초 황재관 구청장과 정인선 구의회 의장이 양포구청을 방문, 제갈우걸 구장과 우호협력도시협정을 체결했다. 양포구는 인구 121만3천여명, 면적 60.61㎢의 도시로 상해시 중심 지역에 위치해 있다. 2013.10.30 조회수 : 443
- 구포나루대축제 개최-들어가기 ‘제3회 낙동강 1300리 구포나루 대축제’가 10월 11∼13일 유구한 역사를 흘러온 낙동강의 물굽이가 당도하는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우리 구와 북구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낙동강 권역의 역사·생태·문화 재조명’을 기치로 2011년 처음 개최한 축제가 어느덧 3회를 맞게 된 것이다. 2년 연속 4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대표 강(江)축제를 지향하는 행사답게 올해는 수상공연과 뮤지컬을 제작하고 강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주요 프로그램의 내용과 행사 일정, 찾아오시는 길, 준비상황 등을 살펴보고 넘실대는 낙동강의 물결과 코스모스, 그리고 낙동강의 역사와 문화가 하나되는 강(江)축제에서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아로새겨보자. 소망축등 달기, 구포나루가요제 예선, 허수아비 창작경연대회 등 축제 개막에 앞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함께 만드는 축제,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면 더 의미가 깊을 듯하다. 부족한 일손을 거들어줄 자원봉사자들의 신청도 접수하고 있다. 2013.09.27 조회수 : 390
- 축제-개·폐막행사 제국의 아이들·헬로비너스 등 개막 축하공연 밤하늘 수놓는 화려한 불꽃쇼 “기대하세요” 개막식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이며 폐막식은 3일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석별의 정을 나누는 중요한 행사이기에 우리 구와 축제조직위원회는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개·폐막식 준비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개·폐막식 말미에는 6∼7분 정도 ‘만남, 화합, 기쁨, 환희’를 주제로 불꽃쇼를 펼쳐 가을 밤하늘을 찬란하게 물들인다. 강변의 웨이크보드 선착장에서 솟구치는 형형색색의 불꽃에 조명과 음악이 더해지면서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궈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10월 11일 오후 7시부터 축제 주무대에서 개최된다. 참여 인원은 10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해줄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행사는 개막선언, 구청장 환영사, 부산시장·국회의원·구의회 의장의 축사, 낙동강 발원수 전달식,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낙동강 발원수 전달은 낙동강이 시작되는 태백시와 종착지인 부산이 1300리의 물길로 이어져 있음을 확인하는 의식이다. 발원수는 김연식 태백시장과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이 10월초 낙동강 발원지인 태백시의 황지에서 직접 채수해 개막식에서 황재관 구청장과 정인선 구의회 의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태백시와 우리 구는 축제를 계기로 지난해 6월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으며 태백시는 이번 축제에서 홍보관을 설치, 관광지 홍보와 특산물 전시·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 개막 축하공연에는 제국의 아이들, 헬로비너스, 현철, 정수라, 오승근, 김조한, 강진, 한영주, 장민호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현철, 정수라, 오성근 등 관록의 가수들 뿐 아니라 최근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으로 컴백해 활동하고 있는 제국의 아이들과 미니앨범 3집 ‘차 마실래?’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헬로비너스의 무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폐막식=13일 오후 7시부터 폐막공연인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시작돼 가을밤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아름다운 선율로 화명생태공원을 물들인다. 테너 김화정·이칠성, 소프라노 박현정, 바리톤 조현수 등이 쇼팽의 ‘이별의 곡’, 베르디 오페라 ‘라 트리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가곡 ‘청산에 살리라’‘그리운 금강산’‘꽃구름 속에’ 등을 불러준다. 드라마 ‘구가의 서’ OST ‘마이 에덴’으로 유명한 팝페라 스타 이사벨 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팝페라 공연도 마련된다. 연주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 공연을 꾸준히 열어 천사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2시간 가량의 공연이 끝나면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는 폐막선언과 불꽃쇼가 이어진다. <사진설명> 개막 축하공연을 한 헬로비너스. 2013.09.27 조회수 : 413
- 축제-대표·주제프로그램 =수상공연·뮤지컬 제작…기대 고조=낙동강용왕제 처음 개최 대한민국 대표 강(江)축제를 지향하는 행사답게 구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낙동강용왕제를 11일 오후 4시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주제프로그램인 수상공연 ‘감동선유(甘同船遊)’와 뮤지컬 ‘용의 전설’을 10월 11,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공연한다.대표프로그램으로는 구포나루(감동진나루)와 함께 명물로 부각되었던 구포장과 구포국수를 재조명하고 감동진 나루주막의 향수를 되살리는 행사가 마련된다. ◇낙동강용왕제=삼국시대부터 우리 지역의 나루터에서 제사의례가 이루어져 왔다는 기록에 따라 낙동강용왕제를 처음으로 재현한다. <삼국사기> 등 문헌에 따르면 신라에서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나라에서 향축을 내려 화명 용당포에서 나루를 다스리는 용왕신에게 제사를 올렸다. 용당포 용왕제가 낙동강에서 진행된 용왕제 가운데 가장 빨리 시작됐을 뿐 아니라 나라의 지원으로 낙동강을 대표하는 제사의례가 치러졌으므로 ‘낙동강용왕제’라는 이름으로 제의를 올리게 됐다.◇수상공연 ‘감동선유’=‘감동선유’는 구포나루의 조선시대 이름인 감동진 나루에서 펼쳐지는 뱃놀이라는 뜻으로 웅장한 수상퍼레이드와 상황극, 보부상행렬을 통해 삶에 녹아있는 낙동강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준다.웅장한 북소리와 함께 뗏목과 황포돛배가 등장하고 안동하회탈춤, 예천통명농요, 가산오광대 공연이 펼쳐진 후 구포어촌계 선외기들이 낙동강 유역의 자치단체들이 보내온 상징기를 달고 수상퍼레이드를 벌인다. 이어서 보부상행렬이 선착장에서 주무대까지 이동하면서 뮤지컬 ‘용의 전설’ 공연으로 순서가 이어진다. ◇뮤지컬 ‘용의 전설’=구포나루대축제를 위해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희곡작가 오리라가 대본을 쓰고 작곡가 강원중이 곡을 썼다. 연출은 동서대 뮤지컬학과 오세준 교수가 맡았으며 동서대 학생 등 100여명이 출연한다. ◇추억의 구포장터 재현=1960년대의 장터를 만들고 거리공연, 추억의 영화관을 진행한다. 옛날과자, 뻥튀기, 뽑기 등 당시의 풍물들을 체험할 수 있다.◇구포국수 재현=밀가루 혼합, 압연, 국수뽑기 등 구포국수 제조과정을 시연하고 어린이 놀이공간인 밀놀이터를 운영한다. 창작면요리 대회, 아시아면요리 시식행사도 마련한다.◇감동진 나루주막=임시선착장 인근에 초가집 형태의 주막을 설치하고 파전 등 전통음식을 판매하고 황포돛배를 전시해 포토존으로 활용한다. 2013.09.27 조회수 : 490
- 축제-전시공연, 연계프로그램 구포나루대축제의 특징 중 하나가 전시·공연 행사와 지역의 대규모 행사를 섭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시·공연 프로그램=축제주제관, 내 고장 문화예술인 작품전, 조형물·허수아비 전시가 3일 동안 진행된다. 축제주제관은 10×19m 규모의 부스에 설치되며 낙동강의 역사·문화, 낙동강의 생활, 낙동강의 생태 등 3개 주제로 낙동강 변천사, 특산물, 전통음식, 동·식물 등을 소개한다.거리공연은 12, 1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구포장터와 먹거리장터 무대에서 악기 연주, 가요무대 등 다양하게 열린다. 3세대 어울림강변예술제는 12일 오후 3시 주무대에서 개최되며 북구청소년오케스트라, 북구여성합창단, 북구소년소녀합창단, 마려무용단 등이 공연을 한다. 국악의 향기는 13일 오후 1시 주무대에서 개최된다.예림국악학원, 어울림소리사랑봉사단, 우리소리예술단, 한얼국악예술원 등이 흥겨운 우리 가락과 춤을 선보인다. 북구제방쌓기보존회와 안동 하회탈춤보존회가 출연하는 무형문화재공연은 13일 오후 2시 30분 주무대에서 열린다. ◇연계프로그램=올해도 지역의 축제성 행사들이 축제기간에 개최된다. 제10회 주민자치페스티벌은 주무대 주변에 부스를 설치해 진행한다.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주민자치프로그램 체험관을 설치해 리본아트, 천연비누 등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4회 희망북구 평생학습페스티벌은 평생학습 전시·체험관 운영,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12일 오후2시)로 구성된다. 지역 대학과 도서관 등 19개 기관이 31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2013 생활체육대회에서는 축구, 족구, 테니스 등 14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개회식은 10월 13일 오전 9시, 폐회식은 13일 오후 4시에 화명운동장에서 열린다. 제3회 환경사랑 자전거페스티벌은 여성신문 주최로 열린다. 12일 오전 8시 30분 화명운동장에 집결, 준비운동 등을 거쳐 오전 10시 20분에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원동 가야진사까지 왕복하는 40km 코스를 달리게 된다. 선착순으로 1천 명의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티셔츠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문의 ☎701-9695청소년 발명체험 한마당은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개최하는 무료체험 행사로 풍력자동차, F-22 비행기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다. 2013.09.27 조회수 : 437
- 축제준비/조형물 ‘어변성룡’ 제작 =잉어가 용으로 바뀌는 형상 조각=높이 3.5m 폭 1.5m 크기 2개 설치 예정=불교미술가 한주영 씨, 마무리 작업 열중구포나루대축제 행사장에는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조형물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중요무형문화재 108호 목조각 이수자인 김종홍 씨가 만든 솟대 20여기와 ‘북구 가족 허수아비 창작경연대회’에서 만들어지는 허수아비를 배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토존으로도 활용하게 된다.이 뿐 아니다. 불교조각가이자 불화장 전수장학생인 한주영 씨(55·구포3동)가 축제의 상징물 역할을 할 ‘어변성룡(魚變成龍)’ 2기를 5월부터 제작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여름 내내 목재와 씨름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그를 만나러 김해 대동면 주동리의 작업장을 찾았다. 작품을 접한 첫 느낌은 “크다”는 것이었다. 각각 높이 3.5m 폭 1.5m의 대작이기 때문이다. 그는 2t에 달하는 말레이지아산 알마시카 원목을 반으로 잘라 밑그림을 그리고 조각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채색작업이 한창이다. 공정으로 보면 90% 가량 진척된 상태다.잉어가 변해 용이 된다는 뜻의 어변성룡은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는데 한주영 씨는 강(江)축제의 이미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몸통과 꼬리는 잉어인 용이 강에서 솟구쳐 오르는 형태를 표현하고 있다. 한 쌍의 느낌을 주기 위해 1기는 청룡으로, 1기는 황룡으로 만들었으며 두 작품을 마주보게 놓으면 하트형태가 되도록 디자인했기 때문에 현장에 등장하면 사진촬영의 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축제의 첫 행사인 낙동강용왕제를 어변성룡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어서 여러모로 주목을 받게 될 듯하다. 한주영 씨는 “구포나루대축제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면서 “어변성룡을 통해 노력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2013.09.27 조회수 : 572
- 축제준비/뮤지컬 ‘용의 전설’ 제작 =구포나루터 배경의 로맨스 “감동”=동서대 뮤지컬학과 교수·학생 등 참여=대본·작곡 완료…안무·노래 연습 열중“태백에서 구포까지 1300리 낙동강. 유구한 세월 따라 화려한 번영을 이루었네. 아름다운 낙동강은 우리 모두의 기쁨, 살아있는 낙동강은 우리 모두의 영광.”20여명의 학생들이 디스코풍의 흥겨운 리듬에 맞춰 노래 부르고 춤을 추는 이곳은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동서대 센텀시티캠퍼스 6층 연습실. 여기가 바로 구포나루대축제에서 공연될 뮤지컬 ‘용의 전설’이 형태를 갖춰가고 있는 공간이다. 연출을 맡은 오세준 교수(뮤지컬학과) 등 교수진과 학생들은 의상을 갖춰 입고 호흡을 맞추고 있다. “무대에서는 몸동작은 최대한 크게, 최대한 활발하게 해야 됩니다. 그래야 관객들에게 뜻이 잘 전달될 수 있습니다.”연습실의 열기가 무르익으면서 학생들은 대본에 없는 애드립으로 분위기의 돋우기도 했다. ‘용의 전설’은 낙동강의 3대 나루로 꼽혔던 감동진나루(구포나루)를 배경으로 한 청춘남녀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구포나루대축제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중병에 걸린 아버지가 경북 봉화의 송이버섯을 고명으로 구포국수를 먹으면 기운을 차릴 것이라고 믿는 화명이가 소망과 사랑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해학과 신명으로 풀어낼 뿐만 아니라 보부상들이 배를 타고 등장하는 등 의외의 재미가 숨어 있다. 축제조직위원회 김경화 사무국장이 줄거리를 짜고 이를 토대로 오리라 씨가 대본을 썼으며 강원중 씨가 곡을 붙여 이달 초부터 연습에 들어갔다. 출연진은 동서대 학생뿐 아니라 북구여성합창단, 힙합팀, 타악연주팀 등 101명에 이른다. 현재까지는 동서대 팀이 별도로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달 말부터는 전 출연진이 합류하여 전체연습을 할 예정이다. 2013.09.27 조회수 : 481
- 축제-사전신청 필요한 프로그램 =허수아비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소망축등 달기 1천개 선착순 마감=구포국수 면요리대회 신청 받아구포나루대축제를 보다 알뜰하게 즐기려면 참여하고픈 프로그램이 사전신청을 필요로 하는지 미리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지역 최대의 축제인 구포나루대축제 진행을 도와줄 자원봉사자들은 참여 신청을 해주기 바란다.◇소망축등 달기=축제 행사장 진입로변에 소원을 적은 등을 다는 행사로 동 주민센터와 축제조직위원회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가격은 1개 1만원이며 1천개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서 제출하고 신청자 이름으로 입금(부산은행 304-01-001529-4 부산북구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하면 확인 후 처리한다. 문의 축제조직위원회 ☎309-2034 ◇북구 가족 허수아비 창작경연대회=10월 3일 오후 2시 화명생태공원 축제장에서 진행하고 이날 만든 허수아비는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에 전시된다.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다문화가족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르며 9월 30일까지 유치원, 초·중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과 다문화가족의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볏짚, 각목 등 설치비품은 주최측에서 준비하며 꾸밈용 옷과 소품, 매직 등은 준비해와야 한다. 문의 ☎309-2034, 309-4126 ◇연 만들기 체험=10월 11∼13일 창작연날리기 부스에서 꼬리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비는 1천원이다. 참가신청 부산민속연사랑벗 ☎334-1662◇제1회 구포국수 창작 면요리대회=10월 11, 12일 오후 3시에 지정면요리 부문, 창작 면요리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북구 관내 사업자와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신청은 10월 4일까지 접수한다. 문의 북구청 경제진흥과 ☎309-4486◇체험 프로그램=황포돛배 체험, 뗏목 체험, 보트체험은 사전접수를 우선으로 하고 당일 참여인원을 감안해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황포돛배는 임시 선착장에서 대동수문을 돌아오는 항로로 하루 21회 운항한다. 뗏목과 보트는 낙동강 일원을 1km 가량 운항한다. 체험비는 2천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탈 수 있다. 문의 축제조직위원회 ☎309-2034 ◇자원봉사자 모집=개·폐막식 질서유지, 행사 진행 보조, 환경정비, 통역을 지원해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북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경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상해보험을 가입한다. 문의 ☎309-4525 2013.09.27 조회수 : 429
- 축제-교통대책, 찾아오시는 길 =개막일 오후 화명생태공원 차량 통제 =행사기간 대중교통·셔틀버스 이용을축제조직위원회는 축제 기간에 40만∼50만 명이 행사장인 화명생태공원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차량 통제, 셔틀버스 운영, 불법 주정차 단속, 대중교통 이용 홍보 등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했다.조직위원회는 북부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 봉사단체의 지원을 받아 행사장 주변 도로와 주차장을 대상으로 차량 통제와 주차관리 활동을 펴기로 했다.특히 개막식이 열리는 10월 11일에는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차량 진·출입을 전면 차단한다. 통제 구간은 화명생태공원 내부 도로 전구간이며 덕천배수장 입구, 다대항 배후도로, 방송통신대학 옆 지하차도, 화명운동장 입구에서 차량을 통제한다. 조직위는 또 행사장 주변의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형편이어서 시민을 대상으로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이용해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행사장을 방문할 때는 시내버스는 15, 59, 111, 121, 126, 1009번을 이용해 수정역 정류장에서 하차하고 도시철도는 2호선 수정역에 내려 3번 출구로 나와 낙동강 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셔틀버스는 P3주차장(방송통신대학 옆 지하차도 입구)과 P5주차장(행사장)을 2∼3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한다. 10월 11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편도 300원이다. 불법 주정차 차량은 적극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므로 승용차 운행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주차관리요원의 안내를 받아 임시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2013.09.27 조회수 : 488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