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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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심보감 省 心 篇有福莫享盡하라 福盡身貧窮이라. 복이 있다 해도 다 누리지 말라. 복이 다하면 몸이 구차하고 궁할 것이다.有勢莫使盡하라 勢盡寃相逢이라. 권세가 있거든 함부로 부리지 말라. 권세가 다하면 원수와 서로 만나느니라. 福兮常自惜하고 勢兮常自恭이라 복이 있거든 늘 스스로 아끼고, 권세가 있거든 늘 스스로 고분고분해야 한다. 人生驕與侈는 有始多無終이니라. 사람이 살면서 교만한 것과 자기에게 맞지 않는 호사는 처음 시작한 때에는 많으나 나중에는 다 없어지느니라. (註) 寃:원통할 원 惜:아낄 석 驕:교만할 교 侈:사치할 치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온 나라가 출마자들의 선거유세로 떠들썩하다. 선거공약을 할 때의 겸손하고, 나라와 국민을 아끼는 후보자들의 모습이 선거 후 현직에서도 이어지길 바라는 것은 온 국민의 소망일 것이다. 임기가 끝날대 국민들에게 부끄럼없는 청백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후보를 바로 선택해야만 우리의 미래가 보장되리라. 2002.05.28 조회수 : 575
- 정보화와 생활 - 또 하나의 월드컵 ‘로봇축구’ 윤 태 수 동서대학교 인터넷공학부 교수지금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온 세계가 이 달 말 열릴 예정인 2002 FIFA 월드컵 분위기에 들떠있다. 백화점 및 회사에서도 각 종 경품행사를 준비하며 우리나라가 16강에 혹은 더 좋은 성적을 내기를 갈망하고 있다. 16강에 들면 대표선수 중 아직 병역의무를 필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병역특례의 혜택까지 주자는 법안도 마련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모든 부응책에도 불구하고 냉정히 판단해보면 월드컵 우승은 한국의 축구팀으로서는 머나먼 꿈이다. 또 다른 차원에서의 선수 육성책이 나오더라도 분명 월드컵에서의 우승은 우리 세대에서는 이루지 못할 꿈일지도 모른다. 너무 자조적인 자세라고 누군가가 비판을 할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것이 없다. 왜냐하면 또 하나의 월드컵에서는 우리나라가 분명 강력한 우승후보이기 때문이다.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인간 축구말고 로보트들이 나와서 축구경기를 하는 로봇월드컵이 있다. 로봇 축구팀은 한국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로봇들이 겨루는 ‘로봇 축구'는 우리나라가 종주국이다. 한국 과학자가 경기를 만들어냈고 지난 4년 동안 줄곧 우승을 차지해왔다. 월드컵 개막식에 앞서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 동안 ‘또 하나의 월드컵'인 세계로봇축구대회가 열린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중 24개 나라에서 74팀, 한국에서 126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들은 23일부터 이틀 간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부산 5개 도시에서 예선전을 벌이고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인터넷 사이트 www.dongascience.com/fira 를 참조하면 또 하나의 월드컵을 감상할 수 있다. 로봇 축구는 전자부품(미니컴퓨터, 배터리, 안테나) 및 기계부품(몸체, 모터, 바퀴)을 조립해서 만든 손바닥 만한 크기의 로봇들이 골키퍼, 공격수, 수비수 등 3대 혹은 5대로 팀을 이뤄 탁구대 정도 크기의 경기장에서 골을 넣는 경기이다. 미리 컴퓨터에 팀 전략, 역할 등의 프로그램을 입력시켜 놓으며 경기장 위에는 축구공의 위치와 로봇의 위치를 알려주는 카메라가 달려있어서 카메라로부터 무선으로 데이터를 입력받아 드리볼과 패스 슛을 하게 되는 게임이다. 다시 얘기하면 축구 로봇은 ‘기본적인 전자부품과 기계부품을 모두 한데 결합시켜 만든 기술의 총아'로서 각 대학교 연구실 및 동아리에서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또 하나의 월드컵이며 연구분야이다. 언젠가는 로봇들이 인간생활의 많은 부분을 대신해 주며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될 날이 올것이다. 그런 시대에 우리나라가 세계를 이끌어가기 위해서 지금 우리 학생과 연구진들이 비지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연구를 하고 있다. 다시 얘기하면, 또 하나의 월드컵에서는 우리가 우승하기 위해! 2002.05.28 조회수 : 648
- 북구디지털도서관 - 장애우 무료 도서택배 대출 실시 북구디지털도서관에서는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에게 무료도서 택배대출제를 실시한다. 북구주민으로 장애등급 3급 이상이며, 도서관 회원인 자는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대출도서는 참고도서 등 관외대출이 제한된 도서를 제외한 전 도서이며, 1회 2권 14일간 대출 가능하다. 매주 화, 목, 토요일 직원이 직접 배달해주고, 반납은 가족이 대리반납하거나, 직원이 회수해 온다.문의 : ☎ 309-4946 www.bukgudgtlib.busan.kr 2002.05.28 조회수 : 550
- 우리구 캐릭터 ‘우리친구 북이’가 펼치는 세상 매력의 도시 북구 우리친구 북이가 만듭니다.우리구 캐릭터인 북이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이번호에 싣습니다. 북이를 소재로 한 각종 글을 보내주시면 지면을 통해 소개 하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밝은 나날이 되시길 늘 기원하면서 우리친구 북이, 행운의 북이가 인사드립니다.북이는 세기말에 태어나서 21세기를 풍요롭게 가꾸고 새로운 문화와 첨단 지식을 창조하는 시대에 두각을 나타낼 톡톡 튀는 n세대입니다. “우리 종족들은 본래 강이나 바다에 살다 산란기에 모래톱을 찾아 알을 낳고 특히 생명이 길어 예부터 10장생의 하나로 인간들이 즐겨 찾는 그림의 주인공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저를 다른 거북이와 같이 보면 섭섭해요, 용모와 출생에서 부터 저는 인간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특히 북구민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습니다.저는 영문으로 PUKI. 제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냐고요? 북구 ‘북’자와 거북이의 ‘북’자를 소리나는 대로 적었고 ‘이’는 한국이 가장 부르기 좋은 글자를 붙여주었어요. 그래서 저에게는 돌림자 같은 이들이 정말 많아요, 돌이, 석이, 방울이, 왕범이, 말뚝이, 순이, 숙이, 봉이, 동이, 학이… 저는 구민들의 마음의 쉼터인 북구청에서 지난 1999년 9월 9일 9시 9분 9초 9(龜)자가 아주 많은 날 태어났어요.엄마의 태몽 이야기동해바다 용궁의 수문장이신 龜대장 할아버지께서 나타나시어 손자를 보게되면 북이라 이름짓고 앞으로 북구가 부산발전의 중심축이 되어 자손만대 쾌적하고 편리한 매력의 도시, 새로운 도약, 희망의 고장, 새 북구 창조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키우라고 하셨대요. 생후 겨우 5개월째인 저는 전국일주를 하고 있어요. 지난해 10월 16일 부터 10월 25일까지 경주 캐릭터 박람회에 참여하기도 하고 11월 16일에는 북구호 선장을 따라 6박7일간 중국 교주시를 동행하기도 했어요. 앞으로 세계여행도 계획하고 있답니다. 친구이야기저의 주위에는 밝고 깨끗한 도시발전을 위해 많은 친구들이 노력하고 있어요. 오래 전부터 뿌리를 내린 팽나무(구목)와 94년 탄생한 철쭉꽃(구화), 그리고 까치(구조). 최근 이웃 동네 동갑내기 뚝이(동래)와 청두리(강서), 영가비(영도)와도 우정을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아참!!! 저… 여자친구 있어요.이름은 ‘복이’(POKI). 30만 구민의 무병장수와 복을 비는 의미래요. 앞으로 이 북이와 복이의 활동을 관심있게 지켜보시면서 잘하면 박수로 격려해 주시고, 잘못한 일이 있으면 즉시 꾸짖어 북구를 바르게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을 구민여러분들이 키워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름 : 북이(PUKI)생년월일 : 1999년 9월 9일사는 집 : 북구청부 모 : 구돌이와 구순이활 동 : 캐릭터 대회 참가 다수여자친구 : 복이(POKI) 2000.01.25 조회수 : 539
- 우리고장의 문화재1 구포동 팽나무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309호) 높이 17m, 둘러 5.5m. 나무가지의 폭이 약 30m에 이르며 나이는 500~600년쯤으로 추정되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되고, 성장이 왕성한 나무로 둥치에 큰 혹이 달려 있다. 꽃은 5월에 피며, 열매는 지름이 7~8mm로 둥글며 10월에 오랜지색으로 익는데 맛은 달다. 대리마을의 당산나무로써 해마다 정월보름 자정이 되면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비는 당산제를 올린다. 2000.01.25 조회수 : 698
- 정보화시대 - 전자우편(E-mail) 아이디 보급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쉽고, 다른 통신 수단에 비해 돈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진 전자우편의 통신혁명을 무가혁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몇 년 전만해도 일반인이 전자우편을 사용하려면 전화비와 인터넷 서비스 이용료 등 월 2만원 이상은 소요됐다. 그리고 펜티엄급 이상의 고급 PC를 갖추고 있어야 했고, 전화선 없이는 가능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현재 이런 문제들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터넷 기술과 아이디어로 하나씩 해결되고 있다. 가장 피부로 느끼는 것은 누구나 공짜로 전자우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국내 인터넷 벤처기업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한메일(hanmail)을 이용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ID를 발급해 주고 있고, 사용자가 2백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것 말고도 공짜 이메일은 너무나 많다. 한컴넷의 네띠앙, 깨비메일, 한미르… 만약 pukgu를 ID로 한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메일을 등록한다면 등록하고자하는 사이트의 홈페이지를 열어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치면 바로 pukgu@hanmail.net라는 전자우편 주소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무료서비스는 일반적인 전자우편 서비스와 달리 인터넷 웹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한다. 즉, 홈페이지에 자기의 전자우편 아이디로 접속해메일을 주고 받는 방법이다. 메일 프로그램이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사용장소도 인터넷이 가능한 PC만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능하다. 단, 홈페이지 접속이 안될 때는 사용이 불가능 하다. 그러나 장소와 프로그램에 구애가 없으므로 출장이나 여행시에도 사용 가능하므로 이런 웹 기반 전자우편 ID를 평생E-mail ID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구도 메일 아이디 서비스시행우리구에서도 시청 메일서버를 이용하여 메일 아이디를 보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원인이 홈페이지 관리자 및 각 실과 담당자에게 직접 메일로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구에서 제공하는 메일 ID는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기 보다는 아웃룩익스프레스나 네스케이프사에서 제공하는 메일 전용프로그램을 이용한다. 각자의 컴퓨터에 사용자에 맞는 환경을 설정하고 사용하게 된다. 메일 ID를 입력시켜 놓으면 따로 등록, 접속하지 않고 프로그램만 실행시키면 쉽게 보낼 수 있게 된다. ID발급 절차는 북구청 홈페이지(http://www.puk-gu.pusan.kr)에 접속해 신청하면 이이디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정보 사회를 살아가는데 누구나 하나쯤 가질 전자우편. 21C 디지털시대에 정보사회에서 빠른 정보교환을 위해 꼭 필요한 도구이다. 종이에 쓴 편지보다는 정감이 없을 것 같다. 우체부 아저씨가 배달할 편지는 따로 마음을 담아 내면 되지 않을까? ·문의 : 문화정보과 ☎ 309-4305 2000.01.25 조회수 : 548
- 향토문화기행2 - 상학산 상계봉의 문화유적을 찾아서 백이성(북구 낙동문화원장,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망루상학산(上鶴山)에 오르면 먼저 금정산성(金井山城)의 제1망루(望樓)가 첫 눈에 들어온다. 산성의 망루 중에서 가장 조망(眺望)이 좋은 이곳 봉우리는 학이 양 날개를 벌려 강쪽으로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는 상학산의 심장부에 위치한다. 망루에 올라서면 낙동강과 부산 앞바다의 풍광을 두루 관망(觀望) 할 수 있다. 이 망루에서 산성(山城)은 남문(南門)쪽으로 굽어 내리고, 동쪽으로 파리봉(파류봉)으로 벋어나가면서 서문(西門)쪽으로 내려가는 가파른 능선이 성벽으로 이어진다.베틀굴상학산의 주봉인 상계봉(上鷄峰) 정상 부위에는 북쪽 화명동 쪽으로 베틀굴이 있고 만덕쪽 암봉(巖峰)에는 석봉암(石鳳庵)암자의 유적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굴 속에 불상 모양의 바위가 좌정해 있는 베틀굴은 미륵(彌勒) 신앙과 가야 불교의 전설이 깃든 곳이다. 굴 속에 좌정해 있는 석불(石佛)이 바로 미륵보살상이고 그 굴속에서 옛날 가락국의 공주가 베틀을 놓고 베를 짰다고 한다. 강 건너 가락국과 마주한 우리 고장은 가야와 얽힌 이야기도 많이 전해 온다. 가락국의 공주가 망할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이 곳 상계봉 암굴을 찾아와 굴 속의 미륵보살 앞에서 베틀에 베를 짜면서 천일(千日) 기도를 하다 쓰러졌다는 전설이 서린 이 곳이 바로 베틀굴인 것이다.굴 안에는 부처가 좌정한 모습이지만 상호(相好)가 없다. 그것은 미륵보살이 아직 미륵불이 되어 이 세상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굴안에서 베틀을 짜면서 천일기도를 하던 가락국의 공주는 이곳에서 최후를 마쳤다고 한다. 그 뒤 미륵신앙을 믿었던 화랑의 낭도들이 이곳을 찾아 왔다가 공주를 발견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곳이다. 석봉암상계봉에 남아 있는 또 하나의 유적중에서 암봉 아래 암자터가 있다. 이곳에는 원래 고려시대 만덕사의 부속 암자가 있었다고 하는데 1950년대에 이곳의 옛 모습을 복원하기 위하여 세웠던 석봉암(石鳳庵) 절터가 남아있다. 구포에서 30대의 젊은 나이로 한약방을 하면서 명성을 날렸던 김금조(金今祚)씨가 큰 뜻을 세우고 옛 자취를 더듬어 상계봉 정상 부위에 석축을 쌓고 돌계단으로 길을 고루어 사찰 중창 작업에 들어갔던 것이다.그때의 전경도(全景圖)가 전해져 오는데 동래군 구포읍 만덕리(東萊郡 龜浦邑 萬德里)의 주소와 봉우리 이름은 생기봉(生氣峰)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석봉암은 대웅전과 용왕당, 산신각, 칠성각, 종각까지 있었고 입구에 석탑 3기가 있었다. 이처럼 착실히 진행된 중창불사와 함께 미륵보살이 있는 베틀굴 주변에도 정비를 하여 새로운 정토(淨土)를 꿈꾸었으나 1960년초 화재로 인하여 그 모습이 사라져 버렸다. 이제 상학산 상계봉에 얽힌 옛 자취들은 숱한 전설속에 묻혀 시민의 등산로로서 거쳐가는 유적이 되어 버렸다. 2000.01.25 조회수 : 712
- 생활체육 - 축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행해지며 관객 동원력이 높은 인기 있는 운동“헤딩~ 슛- 골인" 이른 아침 축구회 회원들이 일요일 학교의 아침을 깨운다. 동네에서 좀 뛴다 싶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모인 축구회. 별다른 기량 없이 그냥 참가만 해도 아침 공기 마시고, 동네 이야기에 즐거운 기분은 배가되고, 같이 아침도 한그릇 하면서 나누는 이웃간 정을 생각하면 좋은 운동이기보다는 어쩌면 아저씨들의 좋은 놀이꺼리이다. 우리가 월드컵대회에 보내는 성원을 통해 알 수 있는 듯이 축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행해지며 관객 동원력이 높은 인기 있는 운동이다. 규칙이 단순하면서 운동장과 공만 있으면 된다는 장점 때문에 쉽게 대중화되었으며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즐기고 있다.축구를 굳이 설명하자면 각각 11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발 또는 머리로 공을 쳐서 상대 팀 골에 넣는 경기이다. 정식 명칭은 어소시에이션 풋볼(association football). 스피드가 빠른 운동이기 때문에 심장이나 폐의 기능을 높이고, 신체의 접촉이나 태클이 허용되므로 용기와 결단력을 필요로 한다. 또한 팀으로 구성해 경기에 임하므로 개인의 능력과 함께 팀의 조직력과 단결력이 요구되는 운동이다. 북구에는 축구를 즐기는 12개 동호인 클럽이 생활체육협의회에 소속되어 있다. 조기축구회로 출발해 약 30여년 쯤 역사를 자랑하는 북구축구연합회는 매년 회장기 대회를 열고 있는데, 이들은 얼마전 3월 31일 ‘제22회 북구 축구연합회장기 대회'를 덕천초등학교에서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 우승한 덕천2동 축구회는 오는 5월 5일 열릴 부산선수권대회에 단일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북구축구연합회 정백수(덕천2축구회 소속) 회장은 “축구회는 전국규모로 시, 구, 개별 동호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되는데 3월부터 11월말까지는 주말대회가 계속있다"면서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이즈음 북구에는 구민운동장이 월드컵 경기 연습구장으로 지정되는 등 다른 지역보다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축구회에 가입해 활동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상관없이 어느 동호회든 가입이 가능한데, 생활체육협의회로 문의하면 언제든 가입할 수 있다. 문의 : 북구생활체육협의회 축구연합회 ☎ 309-4988 2002.04.25 조회수 : 637
- 명심보감 - 省 心 篇 -景行錄에 云寶貨는 用之有盡하되 忠孝는 亨之無窮이니라(보배와 재화는 쓰며는 다함이 있되, 충성과 효도는 드려도 다함이 없느니라.)家和면 貧也好어니와 不義면 富如何오.(집안이 화목하면 가난해도 좋거니와 의롭지 않으면 부자인들 무엇하리오)但存一子孝면 何用子孫多리오(다만 한 자식이라도 효도가 있으면 자손이 많은들 무엇에 쓰리오)甚愛必甚費요, 甚譽必甚毁요.(심히 사랑하면 반드시 소비가 심해지고, 심히 칭찬받으면 반드시 비방이 심해짐이요)甚喜必甚憂요, 甚贓必甚亡이니라.(심하게 기뻐하면 반드시 근심이 심해지고, 뇌물을 심하게 받으면 반드시 크게 망하느리라)註) 窮:다할 궁 譽:칭찬할 예 毁:헐훼 贓:뇌물장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과 효를 중요시하는 유교문화를 토대로 발전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물질문명의 발달로 점점 孝에 대한 생각이 달라져 가고 있다. 孔子께서 論語에 이르기를 孝, 今之孝者는 是謂能養이니 至於犬馬하여도 皆能有養이니 不敬이면 何以別乎]리오. (효란, 오늘날 효를 한다고 하는 자들은 능히 물질적으로 부모를 잘 봉양하는 것이라 말하니, 개와 말에게 이르러서도 다 능히 기르고 있으니, 공경하는 마음이 없으면 무엇과 다를 바 있으리오)라고 했다. 곧 다가올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정성스런 마음으로 부모님께 자식으로써의 도리를 다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하리라.자료제공 : 한학사랑방 박필순 2002.04.25 조회수 : 524
- 구포대리지신밟기 활성화 방안 모색 북구지역 민속인들 좌담회 통해부산민속예술경연대회가 오는 5월 14일과 15일 열림에 따라 북구 대표로 민속놀이인 구포대리지신밟기를 출전시키기로 했다. 지난 3월 26일 북구지역 민속인들이 좌담회를 통해 구포대리지신밟기를 북구의 민속놀이로 한단계 발돋움시키기로 합의하고 이날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낙동문화원장과 사무국장, 부산민학회장, 낙동민속보존회장, 낙동민속예술제전위원장, 북구청장, 북구풍물단연합회 초대회장, 구포1동과 2동 풍물단장 등 북구지역 민속인을 총망해 구성되었다. 4월 19일 협의회를 열어 낙동민속보존회와 각동 풍물단에서 추천된 민속인 중에서 구포대리지신밟기 재현에 참가할 45명을 결정했다. 오는 25일 낙동민속보존회 전현직 회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45명중에서 지신밟기 재현에서 맡을 각각의 역할을 결정하기로 했다. 구포대리지신밟기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놀이로, 97년 부산민속예술경연대회에 처녀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비교적 원형을 잘보존하고 있고 대형걸게그림 등을 통해 연희장면을 정확히 묘사해 전체적인 구성과 연출을 보완하면 최우수상도 가능하다'는 평을 받은 이후 출연 민속인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올해 대회에는 북구지역 민속인들이 구포대리지신밟기에 역량을 집중해 출전할 예정이어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2002.04.25 조회수 : 505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