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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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형성해 취약계층 다각 지원

  • 2014-09-30 13:08:13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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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형성해 취약계층 다각 지원

네트워크 형성해 취약계층 다각 지원
=금곡 지역 복지관·구청 사례관리자 11명 합심


복지대상자가 밀집돼 있는 금곡동의 복지관 4곳과 구청이 연계해 2009년부터 ‘빛여울’이라는 이름의 사례관리 네트워크를 운영하면서 취약계층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빛여울에는 금곡복지관, 동원복지관, 부산뇌병변복지관, 북구장애인복지관의 사례담당자 9명과 구청 희망복지지원단의 금곡동 담당자 2 11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네트워크 회의를 1회씩 개최해 취약계층 발굴과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전문성 강화를 위한 스터디도 진행하고 있다.

빛여울 간사인 이진영 사회복지사(북구장애인복지관) “빛여울이 만들어진 계기는 금곡 지역 복지관들의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소통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러 개의 복지관이 운영되면서 특정인이 중복 지원을 받거나 아예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있음이 확인되면서 담당자들끼리 모임을 갖고 정보를 교류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빛여울은 여기서 나아가 기관이 발굴한 특이한 사례에 대해 공동지원을 모색하는 등의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중부재단의 실무자 지식공유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선정돼 예산 지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최종수정일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