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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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법·대응 수칙

  • 2016-02-26 16:16:36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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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는 환자 발생지역 방문 자제
=귀국 후 1개월 헌혈 금지
=2주 이내 증상 나타나면 보건소·의료기관 찾아야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에서도 ‘지카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환자 접촉을 통한 감염이 확인되면서 지카바이러스의 국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방역이 강화되고 있다.
우리 구도 매년 4월부터 해오던 모기방역을 이달에 시작하는 등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므로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지나친 공포를 갖기보다 예방법과 행동수칙을 잘 실천하도록 하자.
지카바이러스 유행지역을 방문할 경우 긴 옷과 모기퇴치제품을 준비하고 방충망이나 모기장이 있는 숙소에서 생활한다. 귀국 후 1개월은 헌혈을 하지말고 성 접촉을 통한 전파 우려가 있으므로 남성의 경우 이 기간 동안 피임기구를 사용토록 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 모기에 물렸더라도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므로 모두 진단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으며 2주 이내에 발열, 발진, 결막염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자.
지카바이러스에 가장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할 대상은 임신부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태아 소두증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으므로 방역 당국은 임신부나 임신을 계획 중인 남녀는 발생지역을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발생지역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북구보건소 ☎309-7062

최종수정일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