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제전 ‘낙동민속예술제’ 10월 28~30일 개최

=구포지신밟기·김해 오광대 공연 등 볼거리 다채

=금곡동 느티나무축제·북구생활문화예술제도 관심

문화의 계절, 감성의 계절답게 다양한 축제 행사가 마련돼 주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10월 8일에는 부산뇌병변복지관이 복지관 마당에서 제3회 장애인식개선 문학행사를 열고 장애인들의 문학작품과 미술작품 전시, 문학작품 낭송회, 창작무용·난타·댄스 공연 등을 선보여 큰 감동을 안겨주었으며 10월 14~15일에는 사단법인 대천천네트워크가 대천천 일원에서 제13회 대천천 문화환경 축제를 열어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10월 28일부터 낙동문화원이 주최하는 제23회 낙동민속예술제가 펼쳐지는 것을 비롯해 제6회 금곡동 느티나무 축제와 제1회 북구생활문화예술제가 잇따라 개최된다.

◇제23회 낙동민속예술제=낙동민속예술제는 우리 구 최대의 전통예술제전으로 제23회 행사는 10월 28~30일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역의 전통민속놀이를 재현하고 낙동강 유역의 예술단체를 초청해 교류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과 낙동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발표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는 매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이어지며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에 시작된다. 28일에는 구포당산참례로 예술제 개막을 고한 다음 구포지신밟기 재현, 문화학교 수강생의 트로트장구·댄스스포츠·얼쑤난타 공연, 초청가수 공연, 부산고분도리걸립 공연, 교통안전 OX퀴즈, 북구여성합창단·낙동교향악단 초청공연,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

29일에는 구포별신굿, 청소년사물놀이, 양산민속놀이 한마당, 문화학교 수강생의 민요난타·가야금·판소리 공연, 제기차기 경연대회를 진행하며 30일에는 연화무·진세춤·비나리소리 공연, 김해오광대 공연, 상여놀이 공연, 북구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낙동가요제 등으로 이어진다. 이밖에 투호, 고무신 멀리 던지기,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양병두 선생의 서예작품전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낙동문화원 ☎364-2710

◇제6회 금곡동 느티나무 축제=금곡동 주민자치회가 이웃의 소통과 세대간의 어울림을 위해 마련하는 행사로 11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금곡청소년수련관 마당에서 진행된다. 야외무대에서는 난타, 라인댄스, 몽골 전통춤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악, 오카리나, 스포츠댄스, 마술, 현악4중주, 댄스가요, 색소폰, 힙합댄스, 통기타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는 제기차기·신발투호·청홍판 뒤집기 등 전통놀이와 OX퀴즈, 떡메치기 등 주민참여 행사가 마련된다. 또 지역 복지관 등 11개 기관·단체가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 벼룩시장도 연다.

문의 금곡동 주민자치회 ☎309-6222

◇제1회 북구생활문화예술제=48개의 문화예술 동아리들이 참여해 지난 7월에 출범한 ‘북구 생활문화연합회’의 발표 행사로 11월 13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북구문화빙상센터에서 열린다.

2층 공연장에서는 23개 동아리가 국악, 사물놀이, 한국무용, K-POP 댄스, 합창, 색소폰, 오케스트라, 하모니카 공연 등을 진행하며 1층 전시장에서는 종이공예 등 공예작품, 천 그림, 문인화 등의 작품전시회가 마련된다.

문의 북구 생활문화연합회 ☎010-7444-8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