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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창
- 2017-07-28 17:16:50
- 문화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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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열반
- 법산 김 용 태
꽃이 피었다
꽃이 지듯이
모든 것은 다 무상하다
나고 죽는 것도 다 그러하다
난다느니, 죽는다느니
그 관념 벗어버리면
그게 영원한 즐거움
열반이란 바로 그런 것
꽃도 열반을 안다
지고도 설움 없으니
=시인약력=
1939년 부산 기장군 일광 출생. 시집 <피안에의 엽서> 출판. 1975년 <현대문학> 평론 천료. 신라대 교수, 총장 역임. 부산문협 회장 역임.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 부산문협, 부산북구문협 고문. 현 화쟁문화포럼 이사장
최종수정일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