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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보며 감성 채우고 스케이트 타며 활력 채워요
- 2018-06-28 10:54:15
- 문화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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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문화빙상센터
‘여름밤의 모차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실내빙상장 성수기 대비
피겨시범 등 이벤트 준비
북구문화빙상센터가 주목 받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한 지붕 아래 문화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연장과 사계절 내내 전천후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실내빙상장이 공존하기에 기온이 올라가면 찾는 이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문화빙상센터에서는 한 달 동안 관객들의 감성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더위를 피해 빙상장을 찾아올 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7월 공연으로는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스크린 상연 ▲소노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여름밤의 모차르트’ ▲극단 맥의 창작극 ‘어무이 어무이요’ ▲행복한 수요클래식 음악여행 ‘타악기야 놀자’를 기획했다.
‘윤동주, 달을 쏘다’는 (재)서울예술단의 작품으로 일제강점의 비극 속에서 자유와 독립을 꿈꿨던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상영시간은 7월 7일 낮 12시와 오후 3시 30분이다.
소노오케스트라의 ‘여름밤의 모차르트’는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막이 오른다. 연주곡은 ‘피가로의 결혼 서곡’, ‘호른 협주곡 3번 1악장’,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 ‘교향곡 25번’ 등이며 소프라노 황성아 씨와 테너 이정훈 씨가 ‘돈 조반니’ 중 ‘내게 그런 말 하지 마오’와 ‘그대 행복하기를’을 들려준다.
‘어무이 어무이요’는 비나리, 타령, 시조창, 상여 소리 등을 통해 잃어가는 효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작품으로 7월 15일 오후 7시 30분에 막이 오른다. ‘타악기야 놀자’는 공연단체 ‘드림문화예술’의 공연으로 7월 25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돼 마림바, 비브라폰, 드럼세트, 키보드, 마칭 스네어(드럼) 등 타악기의 향연을 펼친다. 연주곡은 ‘아프리카 블루스’, ‘미녀와 야수’, ‘라라랜드’ 주제곡 등이며 금명여고 김민영 학생이 특별출연해 쇼팽의 ‘에튀드 op. 10-8’을 들려준다.
실내빙상장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 하순부터 8월말까지 쉬는 날 없이 문을 열고 토요일 오후에 피겨와 쇼트트랙 시범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빙상장 이용요금은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유아·어린이 5500원, 청소년 6000원, 성인 7000원이다. 문의 북구 문화빙상센터 ☎309-4084, 4682
최종수정일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