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씨비누·새마을금고 등 가세

기부행렬 끝없이 이어지고

가전제품 점검서비스도 제공

환경봉사단들 활동 본격화

개나리와 목련에 이어 벚꽃 소식도 들려오는 봄이다. 화사하고 따뜻한 계절에 걸맞게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사연이 연일 날아들고 있으며 겨울의 칙칙함을 걷어내는 환경정비도 이어지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맘씨비누의 김현주 대표와 직원들이 북구시니어클럽 어르신들에게 친환경 수제비누 360개(180만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북부산신협이 북구장학회 300만원, 중식봉사단 협심회 300만원, 구포성당 나눔의 집 200만원 등 총 900만원을 기탁했다.

구포1동에서는 비석골풍물단이 성금 50만원을 내놓았다. 구포2동에서는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장학금 210만원을, 구남신협이 성금 60만원을 기탁했으며 나눔가게 ‘수헤어’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이미용 봉사를 했다. 또 구포2동 범방산 환경지킴이가 발대식을 갖고 구포역 일대를 청소하였다. 구포3동 경원골든아파트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화초가꾸기 행사를 열고 점심도 대접했으며 구포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우정봉사회는 구포3동 신천경로당을 찾아 도배, 장판교체, 청소로 봄 분위기를 냈다.

금곡동에서는 금곡복지회가 2월 22일 대학생 15명과 고등학생 5명에게 총 1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환경정비봉사대 ‘깨사모’가 효열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또 녹색길 지킴이단이 입산객들을 위한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화명1동에서는 공유독서실 블루닷라운지가 주민센터에 우산 40여개를 기탁했다. 화명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월부터 출생신고를 하는 아이에게 미아방지팔찌를 전달하고 있으며 대천행복마을클린봉사대가 산성로에서 환경정비를 했다. 화명3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장미마을 효드림한마당’을 열었으며 적십자봉사회가 빵 100봉지를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지난 겨울 김장지원금 600만원을 기탁했던 부산화명새마을금고는 좀도리운동으로 마련한 1285만원 상당의 쌀을 494명에게 배달해주었다.

덕천1동 행정복지센터와 남산정복지관은 복지사업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덕천2동에서는 부산축산농협이 노인보행기 9대를, 익명의 주민이 128만원을 기탁했다. 북부산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덕천1동과 덕천2동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성금·성품을 전달했다. 덕천3동의 ‘철쭉마을 환경지킴이 마을봉사단’은 3월 14일 발대식을 갖고 환경정비를 했다.

만덕1동에서는 주민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체·LG전자 덕천서비스센터가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가정 생활가전 수리·점검서비스를 월 1회 씩 진행하기로 했으며 상계봉 봉사대가 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 ㈜동부토건과 협력업체가 온누리상품권 600만원 상당을 만덕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으며 신만덕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만덕2·3동에 쌀 10kg 144포와 라면 121박스를 전했다. 삼성에니카 만덕점은 만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타이어 펑크 수익금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초록누리봉사대는 3월 6일 발대식을 갖고 새봄맞이 환경정비에 나섰다.

만덕 주민으로 구성된 청류장학회는 만덕고등학교 재학생 5명에게 총 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