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26일 13개 동 돌며 ‘연두방문’ 진행
새해 구정계획 소개하고
현장에서 건의사항 수렴
구청장과 구민이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눈다. 황재관 구청장은 2월 19일부터 26일까지 13개 동을 순회하면서 구민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2013 구청장 동 연두방문’을 진행한다.
구청장은 동 연두방문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할 구정 사업을 소개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청장은 간부공무원과 함께 동을 방문해 질문이나 건의사항에 대해 조속히 답변을 해줄 예정이다. 즉답을 내놓을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처리방침과 진행상황을 동으로 전달한다.
또한 구정에 활용할 수 있는 의견은 가급적 빨리 반영하고 부산시 등 상급기관이나 다른 기관의 업무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기관과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각 동에서는 다양한 목소리와 지역적 특색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대표를 비롯해 주부, 노인, 결혼이주여성 등 각계각층의 주민을 초대할 방침이다.
첫 연두방문 행사는 2월 19일 오후 2시 구포3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26일까지 하루에 2∼3개 동에서 진행하게 된다. 구청장은 동장으로부터 동별 주요시책과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행사장으로 이동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구정 계획과 지난해 건의사항 처리결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구민들과 대화를 나눈다.
지난해 동 연두방문에서는 건의사항 59건과 참고사항 40건이 접수되었으며 건의사항 중 구포1동 백양대로 중앙분리대 설치, 구포3동 등산로 입구 그물망펜스 설치, 금곡역 맞은편 계단길 정비, 대천천 자원보호를 위한 장기계획수립, 덕천2동 남해고속도로 출구쪽 도로정비, 만덕1동 오리마을 입구 커브길 정비, 만덕2동 백양초등학교 입구 도로개설 및 양방통행 실시 등 29건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덕천3동 양천초등학교 옹벽 개선, 만덕1동 쌍계봉 입구 에어먼지털이기 설치 등 7건으로 나타났다. 처리불가는 13건으로 나타났다. 또 4건은 중장기 계획에 반영했으며 기관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6건이었다.
문의 행정지원과 ☎309-4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