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어린이·어르신 건강 챙기는 모습 “훈훈”

  • 2014-05-29 13:52:20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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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어르신 건강 챙기는 모습 “훈훈”

어린이·어르신 건강 챙기는 모습 “훈훈”

어린이·어르신 건강 챙기는 모습 “훈훈”
어린이·어르신 건강 챙기는 모습 “훈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국가 발전을 위해 젊음을 바친 노인들을 보살피는 것은 우리 사회가 감당해야 할 책무다. 우리 구는 물론이고 지역의 여러 복지시설과 단체 등이 이같은 책무를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한다. 화명복지관의 아동 건강 지킴이 사업과 동원복지관의 노인 우울증 예방프로그램이 그것이다.


■화명복지관 ‘우리동네 하이파이브’

성장기 아동 영양·체력 집중 관리


지난 4월 29일 화명복지관 교육상담실에서 ‘우리동네 하이파이브’의 발대식이 있었다.

우리동네 하이파이브는 지역 학령기 아동의 성장 불균형을 예방하고 가족의 건강을 증진하는 통합 영양·건강프로그램으로 화명복지관이 한국암웨이 건강지킴이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영양·건강관리가 필요한 아동 16명과 가족, 멘토와 서포터즈 역할을 할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재활운동학과와 신라대학교 식품영영학과 학생들, 그리고 사회복지사 등이 대거 참여해 사업 착수를 자축하였다.

우리동네 하이파이브는 11월까지 7개월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아동들이 냠냠꼭꼭 영양교육, 몸큰맘큰 운동교실, 구석구석 동네마실, 도란도란 가족영양 멘토링 등을 통해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미정 / 명예기자


■동원복지관 ‘우리 모두 굿데이’

봉사자들과 노인 정신건강 살펴

 

동원복지관은 금곡주공 2단지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홀몸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챙기는 ‘우리 모두 굿데이’프로그램을 2013년부터 운영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복지관은 홀몸노인이 우울증을 겪고 있음을 알지 못하고 사회와 단절된 채 지내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한 노인을 발굴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초 시행한 노인우울척도검사에서 우울지수가 높게 나타나거나 본인이 희망한 30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가사 지원 봉사, 나들이 행사 등을 진행한 결과 평균 23.5점이던 점수가 1년만에 17.0점으로 줄어드는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복지관은 주공 2단지 주민, 인제대학교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하날다래’, 금명여고 봉사동아리 ‘1004’ 등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에 힘입어 올해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홀몸노인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최종수정일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