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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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 산성터널 건설공사 본격 시행

  • 2014-04-30 13:22:01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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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 산성터널 건설공사 본격 시행

화명 산성터널 건설공사 본격 시행

화명 산성터널 건설공사 본격 시행
화명 산성터널 건설공사 본격 시행

=장전동까지 5,620m 구간 4월 10일 착공

=외부순환도로망 핵심 구간으로 2017년 준공

=개통되면 교통난 완화·물류활성화 등 기대


동·서부산권을 연결하는 대동맥 ‘산성터널’ 공사가 본격화됐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산성터널 기공식을 4월 10일 오후 4시 금정구 장전동 대진정보고 옆 터널 종점부 현장에서 개최하고 2017년 12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산성터널은 부산의 대표적인 정체구간인 만덕로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하는 터널이다. 이날 착공 구간은 금정산을 관통해 우리 구 화명동과 금정구 장전동을 이어주는 5,620m의 민자도로로 이중 4,874m가 터널구간이다. 또 교량 2개와 다이아몬드형 교차로, 통합영업소 등이 설치된다. 사업비는 총 3천4억원이 소요된다.

산성터널은 두 지역의 거리를 크게 단축시켜 줄 전망이다. 지금은 만덕터널과 산성로 등을 이용하거나 양산을 우회하는 형태로 이동하고 있지만 터널이 개통되면 시간과 물류비용 절감 등 상당한 경제적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산성터널은 강서구 가덕대교에서 대동화명대교-회동IC-기장군까지 이어지는 부산 외부순환도로망의 핵심구간이라는 점에서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동화명대교에서 산성터널로 진입하는 접속도로 공사는 2007년 착공해 현재 48%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2015년 준공 예정이다. 금정측 접속도로는 2013년 착공했으며 회동IC까지 연결하는 도로를 2019년까지 개통할 방침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기공식에서  “산성터널이 개통되면 교통난 완화와 산업·물류 활성화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수정일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