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화명수목원에서 달빛에 취하다

  • 2013-08-28 00:00:00
  • admin
  • 조회수 : 441

화명수목원에서 달빛에 취하다

화명수목원에서 달빛에 취하다
=야간개장하고 김홍희 씨 초청강연 등 진행

힐링의 명소 화명수목원이 7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1주일에 이틀씩 야간 개장 행사를 열어 무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숲 향기와 달빛이 있는 시원한 저녁을 선물했다.
또 이 기간에 ‘인문학 특강-달빛 향기에 취하다’(8월 7일), 시낭송회 ‘시를 읽는 저녁’(8월 14일), ‘우창수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초청공연(8월 15일)을 마련해 한여름 밤을 낭만으로 채웠다.

인문학 특강은 우리 구가 기획한 행사로 사진작가이자 저술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홍희 씨 초청강연을 마련했다.
김홍희 씨는 ‘인생은 방랑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홍희 씨는 도시설계학 공부를 위해 일본에 유학 갔다가 사진에 빠져들게 된 과정에서부터 80개국 방랑기, 렌즈를 통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들려줘 공감을 얻었다.

그는 “방랑은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해주고 삶을 관조할 수 있게 해주는 스승”이라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방랑을 즐기라”고 조언했다. 강연 말미에 사진 잘 찍는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했다.

최종수정일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