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 반려동물친화도시 비전 선포

유튜브채널 ‘견생폼사’ 생중계

구포가축시장 폐업과정 등 소개

금난새 해설이 있는 음악회 개최

부산시와 우리 구가 구포가축시장 완전폐업 1주년을 맞아 11월 14~15일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한 ‘2020 부산 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가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동물사랑 문화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화명생태공원에서 현장 체험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유튜브 채널 ‘견생폼사’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번 축제에서 ‘생명존중 가치 실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17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누적 조회수가 4만3000회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반려동물산업전을 홈쇼핑 방식으로 소개한 프로그램과 가축시장의 폐쇄로 달라진 구포시장을 소개한 ‘구포시장, 구석구석 돌아보았습니다’ 코너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특히 개막행사에서 부산시와 우리구의 동물복지향상 협약식과 ‘북구 반려동물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은 우리구가 동물학대 도시 오명을 벗고 동물복지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신호탄이 됐다.

또한 유기견 대모 이용녀배우와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대표 김애라),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대표 심인섭)와 같은 동물보호활동가들이 출연해 동물등록제와 유기견 발생 문제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여 주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친화도시 비전선포 기념 축하공연인 ‘금난새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진행되었으며 구포가축시장의 아픈 역사의 자리에 홍원표 작가와 상환 작가의 예술작품이 설치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로 진행되었다.

북구의 반려동물친화도시비전과 ‘2020 부산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 다시보기는 유튜브 검색창에서 ‘견생폼사’를 검색하면 된다.

문의 일자리경제과 ☎309-4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