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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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 코로나19 속 구강관리

  • 2021-07-06 21:33:56
  • 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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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질 전·후 흐르는 물에 손 씻어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구강 위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입이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충치예방연구회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구강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펴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구강관리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칫솔질을 하기 전과 후에 각각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것이다. 또 칫솔뿐 아니라 컵과 치약까지 개인용을 준비해야 한다. 치약을 같이 사용하면 치약이 나오는 부분이 오염될 수 있고 충치균을 옮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화장실에서 이를 닦는 경우가 많은데 칫솔은 잘 씻어서 화장실이 아닌 별도의 장소에서 건조시켜야 한다. 여러 사람이 양치질을 할 때는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
한편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 다른 질환의 발병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종수정일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