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프로배구 김유리 선수도 북구의 딸

  • 2021-04-28 12:19:06
  • 정영미
  • 조회수 : 1517

프로배구 김유리 선수도 북구의 딸

프로배구 김유리 선수도 북구의 딸
중학교 3학년 때 운동 시작
소속팀 GS칼텍스 우승하면서
지역에서도 유명세 떨쳐

 
여자 배구 GS칼텍스가 V리그(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리 구 출신의 김유리 선수(구포2동)가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GS칼텍스는 3월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3대 2로 승리해 축포를 터트렸다. GS칼텍스는 이날 센터 김유리 선수와 공격수 메레타 러츠·이소영·강소희 선수의 이상적인 호흡에 힘입어 팀을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김 선수는 신장 182cm에 몸무게 70kg의 체격을 바탕으로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GS칼텍스는 4월 14일 김 선수를 포함한 2020-2021시즌 3관왕 달성의 주역 4명과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김 선수는 연봉 1억 2000만원과 옵션 5000만원으로 도장을 찍었다.
김 선수는 구포초등학교 출신으로 중학교 3학년 때 배구에 입문한 이래 한길을 걷고 있다. 2010년 흥국생명에 입단했으며 IBK와 현대건설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김 선수의 아버지 김상원 씨는 “유리를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시는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