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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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생태공원 오가는 지하보도의 변신 “걸을 맛 나네”

  • 2021-10-05 14:20:37
  • 정영미
  • 조회수 : 1646

화명생태공원 오가는 지하보도의 변신 “걸을 맛 나네”

화명생태공원 오가는 지하보도의 변신 “걸을 맛 나네”

화명생태공원 오가는 지하보도의 변신 “걸을 맛 나네”

화명생태공원 오가는 지하보도의 변신 “걸을 맛 나네”
화명생태공원 오가는 지하보도의 변신 “걸을 맛 나네”
화명생태공원 오가는 지하보도의 변신 “걸을 맛 나네”
학사초등학교 앞 등 3곳에
사업비 10억원 투입하여
경관개선사업 대대적 진행

판타지·로망스 등 주제 설정
조명과 조형물로 깔끔히 단장
우리 구 새로운 명소로 주목

 
우리 구는 화명동 학사초등학교 앞 등 화명생태공원을 오가는 지하보도 3곳을 깔끔하게 정비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명생태공원 지하보도는 과거 농민들이 낙동강변의 비닐하우스 밀집 구역을 오가는 길로 이용되다가 화명생태공원이 조성되면서 휴식공간과 주거공간을 연결하는 통로로 주목 받아왔다.
특히 2019년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개최되면서 화명생태공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방문하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경관과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였다.
구는 학사초등학교 앞, 대우이안아파트 앞, 부산뇌병변복지관 앞 지하보도에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관개선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사업 시행에 앞서 설명회 등을 통해 공간별 주제를 설정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였다.
학사초등학교 앞 보도는 ‘판타지 스페이스’를 주제로 조성하였다. 공상과학 영화에 등장할 법한 배경과 다채로운 조명이 주목을 끈다. 대우이안아파트 앞 보도는 ‘로망스’를 주제로 정비하였다. 분홍, 노랑 등 따뜻한 조명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부산뇌병변복지관 앞 보도는 ‘미스터리’를 주제로 경관사업을 추진하였다. 이곳을 지날 때는 터널 속 비밀의 문을 하나하나 통과하는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인근 주민들은 “회색빛 콘크리트 터널이 주제가 있는 멋진 공간으로 탈바꿈 되니까 걷는 즐거움이 훨씬 커졌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다른 주민은 “무엇보다 지하보도가 밝아져서 안심하고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건설과 ☎309-4695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