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불우이웃 애환담긴 책자 발간

  • 1997-09-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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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800부 제작 배부, 뜻있는 후원자의 온정 기대 …

“후원자를 찾습니다” 어려운 이웃과 후원자를 결연해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이란 책자가 발간됐다.
불우이웃돕기 결연 안내로 시작되는 이책에는 소년소녀가장을 비롯, 생활보호대상자, 모자가정, 장애인, 무의탁노인 등 260명에 달하는 이웃들의 눈물겨운 삶이 소개돼 읽는 이에게 진한 감동을 준다.
「수년간 연락도 없는 부모님을 이제는 기다리다 못해 미워한다는 홍성만(가명, 17세)군은 어린 동생 2명의 부양까지 책임져야 하는 소년가장입니다. 성만군은 3형제를 어릴적부터 키워주신 이웃집 할머니의 도움으로 어려운 생활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정이든 할머니 또한 생활보호대상자입니다. 이 분에게 도움을 주고자하시는 분은 연락바랍니다.」 이같은 딱한 사연들을 책속에 담아 후원자들의 온정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결연은 뜻있는 후원자들의 도움에 힘입어 모두 1천 10여 계좌(계좌당 1만원)를 개설, 매월 1천만원 상당의 후원금이 전달돼 어려운 이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안겨 주었다.
한편 구청은 지난 8월에 책자 800부를 제작해 각동과 유관기관, 기업체 및 각종단체에 배부하여 결연을 돕고 있다.

●결연안내 : ☏ 309-8315 (구청 사회복지과), 각동 사무소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