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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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능력 향상 위한 ‘자활근로 사업’ 활발

  • 2001-10-27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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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까지… <한식조리사 기능교육> <재봉수선> <가정관리 도우미 파견>
12월말까지… <복지간병인 파견사업> <방과후 아동보호사업> <도배사업>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따라 조건부수급자의 근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자활근로사업이 확대된 가운데 지난 5월 14일부터 6개월과정으로 시작한 <한식조리사 기능교육>과 <저소득가정 동그라미 재봉수선>, <종합가정관리 도우미 파견> 사업 교육생들이 교육을 마치고 실습을 통해 자활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장선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한 <한식조리사 기능교육>은 20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실습기간중 저소득가정 136세대에 매주 3차례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도시락 배달은 고령화 핵가족화 등으로 방치될 수 있는 노인세대와 요보호아동에 대한 재가복지서비스 차원에서 동사무소와 사회복지관 등에서 추천받은 홀로사는 어르신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에게 이루어지고 있다.
<종합가정관리 도우미 파견사업>은 홀로사는 어르신이나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등 352가구를 선정해 매주 두차례 가정을 방문해 청소나 빨래 등 가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현재 진행중인 자활근로 민간위탁 사업은 <복지간병인 파견사업>과 <방과후 아동보호사업>, <도배사업>이며, 12월말까지 교육한다.
<방과후 아동보호사업>은 북구자활후견기관(부산여성회)에서 위탁받아 조건부수급자의 아동도우미 자질향상을 위한 보수교육 실시후 1차적으로 화명동을 시범으로 수급자 및 모자 부자가정 등 현재 11명의 아이들에게 놀이지도, 정서지도, 숙제 봐주기 등 아동보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간병인 파견사업>은 상반기에도 북구자활후견기관과 동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되었으나 내년 자활공동체 구성을 목표로 북구자활후견기관으로 통합하여 운영되고 있다. 교육생들은 부민병원과 한중병원 화명한솔병원에서 간병 실습중이다.
자활근로사업은 조건부수급자의 자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 기능을 습득할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실습과정을 거쳐 취업·창업하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자활근로사업은 복지공동체를 위한 저소득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면도 고려해 지역에 봉사하는 사업을 위주로 선정하고 있다.

한식조리사 기능을 습득한 교육생들이 준비한 ‘도시락 시식회’가 지난 10월 16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려 북구청 공무원 20여명이 시식했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