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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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협의회 ‘연합회장기 대회’ 줄이어

  • 2002-04-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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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동호인과 가족 참가로 대회 성황
북구배드민턴연합회장기 대회

아직 새벽 공기가 옷깃을 여미게 하는 3월 25일(일) 아침 7시. 구포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는 흐린날씨의 차가움을 매섭게 내려꽂히는 셔틀콕의 위력으로 날려버리는 혈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북구배드민턴연합회장기대회가 5개 클럽(구봉, 금화, 만덕1동, 신만덕, 화명) 300여명 회원들의 열띤 경기로 치뤄졌다.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경기를 30대, 40대, 50대로 나누어 실력대로 경기를 치렀다.
가장 많은 회원이 참가한 금화클럽이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우승기를 차지하고 하루종일 열렬한 응원속에 치뤄진 경기는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북구 배드민턴연합회장기 대회에서는 초청 선수들의 기막힌 스매싱과 묘기에 가까운 기술을 보면서 동호인들은 많은 박수와 찬사를 보내며 “나도 일찍 배드민턴을 시작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아쉬움이라면 지난 대회때 전 회원에게 웃음을 선사한 60대 할아버지, 할머니 선수가 출전하지 않은 것과, 경기코트장이 적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었다.
그래도 동호인 클럽간의 친선경기가 하루종일 개최되는 동안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서로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내년에는 좀더 나은 공간에서 더 많은 동호인들과 더 좋은 기량으로 훌륭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북구생활체육협의회와 각 클럽 동호인들의 부단한 노력을 기대해 본다.

북구테니스연합회장기대회

한편, 북구 테니스연합회장기 대회가 지난 3월 30일과 31일일 양일간 열렸다. 여성부는 30일 구민운동장에서, 남성부는 31일 삼락강변테니스장에서 각각 경기를 치뤘다.
총 39개팀 700여명의 선수와 응원단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대회에서 여성은 강변벽산클럽이, 남성은 상기클럽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북구축구연합회장기대회

또한 북구 축구연합회장기 대회도 3월 31일(일) 구민운동장외 5개장소에서 열려 총 12개팀 200여명 선수와 응원단이 참가해 우승은 덕천2동(3,40대), 구포축구회(50대)가 각각 차지했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