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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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지구대에서 보이스피싱범 검거

  • 2021-11-25 20:30:33
  • 정영미
  • 조회수 : 1089
20대 여성 검사사칭에 속아
구포역에서 추가인출 하려다
경찰 공조로 피해 모면

 
보이스피싱 수법이 다양하고 지능화되면서 피해자가 늘고 있는 가운에 구포지구대(지구대장 김동곤)에서 범인을 검거해 추가피해를 막은 것이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제주도 거주 20대 여성이 검사를 사칭한 일당의 말을 믿고 김해공항으로 와 현금 1000만원을 인출한 후 추가로 인출하기 위해 구포역을 통해 서울로 출발하려던 상황에서 구포지구대원들의 출동으로 범인을 검거하게 되었던 것.
대원들은 딸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제주경찰청과 공조를 통해 현장에 잠복해 있다가 범인을 검거했다.
얼마 후 제주도에서 신고했던 가족들이 감사의 뜻으로 보낸 감귤이 지구대에 도착하여 반송하려 했으나 극구 마다하는 바람에 지구대 인근의 노인보호센터에 기탁하였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