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아파트부녀회 등

경로행사 열고 식사 대접

덕천여중 학생들도 참여해

반찬 전달하고 장기자랑 펼쳐

어버이날에 즈음해 지역의 기관·단체 등에서 경로행사를 잇따라 개최하였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손길도 변함없이 이어졌다.

북부산농협의 ‘고향주부모임연합회’는 우리농산물 판매로 마련한 600만원 상당의 쌀과 생활용품을 부산뇌병변복지관, 정화양로원, 진여원 등 7곳에 기탁했다.

구포1동에서는 유외한 주민자치위원장과 부산화랑라이온스클럽이 성금 100만원 씩을 각각 기탁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어르신 49명의 팔순잔치를 열었다. 신협북부산점과 중식나눔봉사단 협심회가 구포성당에서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고 공연을 펼쳤다.

구포2동에서는 바르게살기위원회가 구명경로당 앞에서 경로잔치를 열었으며 해피투모로우, 삼정그린코아, 구포현대, 대성, 유림노르웨이숲 아파트 부녀회도 경로행사를 마련했다. 구포3동 ‘원산밀면 소문난 손칼국수’는 어르신 40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했으며 시랑골예술단이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화명2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솔밭경로당 어르신들과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새마을부녀회가 국수를 대접하였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안심사는 이웃돕기 성금 50만원과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화명3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한부모가정 2세대에 1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각각 전달했다.

덕천동의 시원항병원은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만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센트럴병원은 우리 구에 쌀 22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덕천1동에서는 새마을단체와 주민자치협의회가 어르신 120여명에게 삼계탕을 끓여드렸으며 구포성신교회가 8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국제전통문화예술진흥회는 남산정복지관이 개최한 어르신경로잔치에 경품, 기념품, 쇠고기 등 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였다. 또 덕천복지관이 마련한 어버이날 기념행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재부산호남향우회 덕천분회는 어르신 350여명에게 떡국을 대접했고 덕천2동 풍물단은 경로당 10곳에 쌀과 떡 등을 전달했다. 덕천여중 학생들이 반찬을 만들어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할머니경로당에서 장기자랑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덕천3동에서는 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 적십자봉사회, 덕천복지관, 한성맨션, 은마아파트 등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북부산새마을금고는 동 지역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고 몸이 불편해 문을 열고 닫기 어려운 장애인 가정 10세대에 리모컨으로 문을 여는 도어락을 설치해주었다.

만덕2동에서는 만덕복지관이 ‘효드림 경로잔치’를 열고 건강검진, 식사대접,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중리경로당이 정기총회와 경로잔치를 함께 열기도 했다. 만덕3동 럭키2차, 벽산라인타운, 동원아파트, 그린코아아파트에서도 부녀회 또는 관리사무소에서 점심 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

범어사 금강암 장학회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만덕3동 저소득 가정 자녀 4명에게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