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들 야외에서 흥겨운 시간
- 2019-05-24 14:53:12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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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화명생태공원에서
북구장애인협회 나들이 행사
장애극복상 시상식도 개최
북구장애인협회(회장 이창우)가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인 ‘제14회 중증장애인 행복한 세상나들이’를 4월 26일 화명생태공원 잔디축구장 옆에서 개최하였다. 나들이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가했으며 풍물패 공연, 제4회 북구 장애극복상 시상, 장애인복지 유공자 시상, 점심식사, 공연 등이 진행되었다.
북구 장애극복상은 우리 구가 2015년 제정한 상으로 장한 장애인 2명과 재활도우미 1명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장한 장애인부문 수상자는 박주현 씨와 왕현호 씨가 선정되었으며 재활도우미상은 김성갑 씨가 받았다.
박주현 씨는 뇌병변 1급 장애인으로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중증장애인들의 역량강화에 기여해왔다. 또 사회복지사 2급, 장애인동료상담사 3급 자격을 취득하여 전문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왕현호 씨는 뇌병변 3급 장애인으로 웹디자인 교육을 수료한 후 재택취업을 통해 자립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미취업 장애인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성갑 씨는 2004년부터 부산농아인협회 북구지회에서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상담, 말벗, 나들이 지원, 생필품 후원 등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문의 북구청 복지행정과 ☎309-4322, 북구장애인협회 ☎342-7626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