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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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코로나19+폭염’ 상황…취약계층 안전 최우선

  • 2020-05-28 20:51:10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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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코로나19+폭염’ 상황…취약계층 안전 최우선

올 여름 ‘코로나19+폭염’ 상황…취약계층 안전 최우선

무더위쉼터 집중 관리하고

재난도우미 활동 강화

그늘막·쿨링포그 곳곳 설치

폭염특보 땐 얼음생수 제공

 

5월 들어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여름은 맑고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6월 하순부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에 따라 우리 구는 520일부터 9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염상황 관리체계 구축·운영 폭염 취약계층·시설 특별관리 폭염 대비 안전 인프라 확충 폭염 정보 전달체계 구축 등을 통해 주민들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 구는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폭염상황관리TF팀을 구성했으며 총괄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의료대책반을 구성하여 폭염 취약계층 구민들의 생활 전반에 걸쳐 안전을 강화한다.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대책은 무더위쉼터 운영 활성화 취약계층 집중 관리 재난도우미 활동 강화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실외사업장 안전관리 대중교통 안전관리 등이 있다.

무더위쉼터는 취약계층 보호와 건강관리를 위해 운영하는 공간으로 냉방시설이 가동되고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경로당, 사회복지관 등 131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행정복지센터, 복지시설, 금융기관은 평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경로당, 도서관, 문화빙상센터는 평일, 주말, 휴일 모두 이용 가능하다.

재난도우미는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는 인력으로 141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가정을 방문하거나 안부전화를 통해 대상자들을 살피고 있다.

폭염에 대비해 설치했거나 설치 예정인 안전인프라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감동진그늘막 36, 안개가 분사되는 쿨링포그(증발 냉방장치) 8, 실시간으로 외부 공기질을 측정해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버스쉘터 4개 등이 있다.

쿨링포그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한편 무더위가 심해지는 7~8월 중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날에는 주민이 전통시장 등 다중밀집지역에서 얼음생수를 전해주는 썸머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안전총괄과 309-4645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