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일심회 회원들

어르신 한마당 잔치 개최

밑반찬 만들어 전달하는 등

곳곳에서 따뜻한 소식

10월은 경로의 달이며 10월 2일은 노인의 날로 몇몇 봉사단체는 이를 기념하여 어르신들을 모시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또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벌써부터 어려운 이들의 겨울나기를 걱정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정을 주고받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의 모습을 살펴본다.

사단법인 일심회는 제42회 어르신 한마당 잔치를 10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구포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기로 했다. 일심회는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흥겨운 공연으로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구포1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낙동지역아동센터에 즉석밥, 떡국, 통닭, 귤 등 먹거리를 전했으며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전을 31일까지 열기로 했다. 구포2동에서는 구포현대아파트 부녀회가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먹거리 장터를,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소년소녀 가장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행복한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행복한 노년의 삶, 존엄한 죽음’을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으며 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웰다잉 프로그램과 단체원 워크숍을 각각 진행했다. 국제골든벨협회 부산낙동 골든벨클럽은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10월 15일 덕천동 글로리뷔페에서 일일호프를 열었다.

정기적으로 전기안전점검과 LED 전등교체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화명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화명2동 적십자 봉사회원 등은 어르신 세대의 집수리를 해주기도 했다. 또 화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가정의 학생 10명에게 가방, 신발, 도서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디지털상품권을 전달하였다.

덕천2동에서는 진송추어탕 덕천점 이동현 대표가 어르신 110여명을 초대해 추어탕을 대접하였다. 이 대표는 2017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또 홀로어르신 사랑나눔봉사단이 10월 16일 적십자무료급식소에서 코다리찜, 무생채 등 반찬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홀로어르신 사랑나눔봉사단을 후원하는 이들도 있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손상선 ㈜영남특수강 대표가 후원금 30만원을 기탁했으며 부산과학기술대학 문화예술골프회 심상철 회장이 20만원을, 김필수 덕천2동 주민자치위원장이 5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천3동에서는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경남 창녕군 남지읍 행정복지센터로 견학을 다녀왔다. 또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는 취약계층 2가구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해운대구 수영로교회의 러브부산운동본부 위드하우스팀에 요청해 총8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만덕1동에서는 ‘함께 하는 고독사 예방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독거 주민과 봉사자 등 30여명이 함께 문화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만덕2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조현병의 오해와 진실’ 등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만덕3동에서는 청년회가 개나리소공원에서 제27회 경로행사와 어르신 노래마당을 진행하였다. 행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들의 심신단련을 위해 현대스포렉스와 수영강습 무료 지원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