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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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문화예술인상’ 제정…첫 수상자 3명 선정

  • 2019-12-27 13:07:59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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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문화예술인상’ 제정…첫 수상자 3명 선정

‘북구문화예술인상’ 제정…첫 수상자 3명 선정

구민 정서함양 등에 기여한

문화예술인 발굴 위해 기획

기관·단체장 등 추천 받아

1218일 심사 거쳐 뽑아

 

북구 문인협회 서주열 회장

생활문화연합회 김종수 국장

재능 나누는 가수 김미현 씨

202012일 시상할 예정

 

1회 북구 문화예술인상의 주인공으로 서주열·김종수·김미현 씨가 선정되었다.

북구 문화예술인상은 구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해온 문화예술인들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올해 제정한 상으로 첫 번째 수상의 영광이 누구에게 돌아갈지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었다.

북구 문화예술인상 선발대상은 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3년 이상 우리 구에 거주한 주민으로 지난 101일부터 31일까지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추천한 후보와 일반 구민 20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1218일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이들을 수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서주열 씨는 <바시리연가> <가을에 있어줄 사람> 등 다수의 작품집을 발간한 시인으로 2014년부터 북구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매년 지역 문인들의 작품을 수록한 문예지 <북구문학>을 펴내고 있으며 북구문학대상북구문학 작가상을 신설하여 문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켰다. 2017년부터 대한민국 낭송인대회를 개최하는 등 시낭송 문화 보급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종수 씨는 북구생활문화연합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연합회 창립과 운영, 회원들의 단합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2016년부터 북구생활문화예술제를 기획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생활문화의 저변을 넓히는데 힘을 보탰다.

2006년에 소리사랑봉사단을 구성하여 회원들과 함께 양로원 등에서 공연과 목욕봉사를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300시간 넘게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현 씨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KBS ‘도전 주부가요스타최우수,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우승 등 열정적인 노력으로 지역의 위상을 높였으며 요양원·양로원 위문공연도 적극적으로 해왔다.

또 금곡동 느티나무축제 등 다수의 마을축제와 어버이날 효잔치 등 지역 행사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해온 점도 심사에 반영되었다.

우리 구는 제1회 북구 문화예술인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을 내년 12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6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