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피서철 복병’ 물놀이 안전사고 막아라
- 2015-07-30 14:14:45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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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가능한 대천천 4.3km 구간 기동순찰반 배치
=행락질서안내소 설치해 음주·소란행위 등 계도
=동 주민센터 등 40여곳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
여름철 주민 안전과 관련해 자연재난 못지 않게 걱정해야 할 것이 물놀이 사고와 폭염이다. 언제 어떤 형태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적극적인 대비책과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구는 지난 4월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본격적인 무더위와 피서철에 대비해 물놀이 안전관리, 행락질서 계도,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관리=더위를 식히기 위한 물놀이가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지 않도록 유명 피서지인 대천천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물놀이가 가능한 구간은 금정산성 서문에서 화명운동장까지 약 4.3km로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해당 구간에 특별기동순찰반과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한다.
이에 앞서 7월 6일에는 북부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안전관리요원과 안전모니터봉사단, 대천천 환경정비요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전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물놀이 사고 구급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문의 안전총괄과 ☎309-4644
◇행락질서 계도=대천천 공중화장실 옆에 행락질서안내소를 설치해 8월 31일까지 운영하면서 피서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안내소 요원들은 음주와 고성방가 등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계도하고 대천천에서 금지돼 있는 취사행위와 야영행위를 단속한다.
한편 7월 18일부터 9월 6일까지는 화명대천천과 만덕 병풍사 주변의 불법주정차 단속이 강화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자. 문의 환경위생과 ☎309-4385, 교통행정과 ☎309-4562
◇폭염 대비=폭염은 선풍기나 에어컨 등 냉방기구를 제대로 갖출 수 없는 저소득계층과 질병이나 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더 큰 피해를 끼친다. 이들을 위해 자유롭게 가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지정하고 거동 불편자와 홀몸어르신에게는 재난도우미를 배치한다.
무더위 쉼터는 주민센터 13곳, 사회복지관 9곳, 경로당 18곳에 보건소와 덕천지소를 포함, 총 42곳을 지정했다. 재난도우미 역할은 덕천지소의 방문건강관리요원과 지역 자율방재단 단원이 맡는다.
문의 안전총괄과 ☎309-4646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