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춘삼월, 성악과 샹송에 빠져보아요

  • 2016-02-26 17:07:57
  • 문화체육과2
  • 조회수 : 494

춘삼월, 성악과 샹송에 빠져보아요

춘삼월, 성악과 샹송에 빠져보아요

=가곡·아리아 등 들려줄 신춘음악회 39일 개최

=23일에는 에디트 피아프 뒤 잇는 무롱초청공연

 

문화비수기로 여겨지는 연초에도 공연이 간간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낙동교향악단이 127일 창단연주회로 새해를 맞은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데 이어 북구 소년소녀합창단이 219일 부산의료원 노인병동에서 위로음악회를 열고 환우들에게 음악선물을 전했다.

이제는 문화빙상센터가 준비하고 있는 봄 공연이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문화빙상센터는 신춘음악회 새봄, 성악에 빠져봄과 프랑스의 대표 샹송가수 무롱의 콘서트를 개최키로 했다.

신춘음악회는 39일 저녁 730분으로 예정돼 있다.

공연단체는 드림문화예술단으로 신춘음악회답게 봄 향기와 활력이 넘치는 레퍼토리를 선곡해 관객들의 춘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너 장진규, 바리톤 고영호, 소프라노 왕기헌 씨가 우리 가곡 산촌’‘그리운 금강산’‘내 맘의 강물을 비롯해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라보엠 중 무제타의 왈츠’, 칸초네 산타루치아등을 들려주고 이중창 향수축배의 노래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피아노는 양광기 씨가 맡는다.

이 공연은 문화빙상센터가 행복한 토요클래식 음악여행의 후속으로 진행하는 행복한 수요클래식 음악여행의 첫 번째 행사로 매달 한 차례 씩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샹송가수 무롱의 공연은 323일 저녁 730분에 열린다.

무롱은 12세부터 작곡과 노래를 시작해 에디트 피아프를 뒤를 잇는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무롱은 피아니스트 테리 트럭과 함께 무대에 올라 샹송의 진수를 들려준다.

에디트 피아프가 작사한 장및빛 인생’,‘사랑의 찬가를 비롯해 뮤지컬 레미제라블노트르담 드 파리테마곡 등으로 우리 구를 찾아오는 무롱을 통해 샹송의 참 맛을 누려보자.

두 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센터 홈페이지로 사전 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다. 문의 문화빙상센터 309-4084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