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시동 걸렸다`

  • 2015-12-23 15:23:51
  • 문화체육과2
  • 조회수 : 616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시동 걸렸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시동 걸렸다`

=중장기계획 수립하고 39개 세부추진과제 선정

=평등·소통 실현에 중점 취업나눔터 설치 등 추진

=협의체·서포터즈 등과 민관협력 강화방안 모색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은 우리 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밑그림을 마련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정책 결정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를 말한다. 우리 구는 지금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 운영,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구성 등 기본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달 초 북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체계적,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8월 재단법인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 용역을 발주했으며 127일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중장기계획을 확정했다.

중장기 계획에 따르면 우리 구는 2020년까지 자연과 사람, 공동체와 돌봄이 공존하는 북구를 비전으로 경제·사회적 평등 실현, 안전과 편의 증진,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 참여와 소통의 문화 조성이라는 4대 목표를 실현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같은 비전과 목표에 근거하여 39개의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했는데 경제·사회적 평등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여성취업 나눔터 운영, 사회적경제 기업의 여성고용 확대,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 10개 사업을 진행한다.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서는 안심길 조성,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여성 저소득계층 집수리 서비스, 구포시장 내 놀이방 조성, 안심주차장 시범 조성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시범공원 조성, 여성행복나눔 도시텃밭 조성, 생애주기별 여가체육활성화 등 9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참여와 소통의 문화 조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민 소통도서관 운영, 맞춤형 자활사업 운영, 1060주민평가단 운영,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 개최, 재능·물품 나눔 프로젝트 추진 등 9개 사업을 진행한다.

우리 구는 중장기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연도별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등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주민 참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주민복지과 309-4352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