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쿡’ 요리강습

덕천1동 1인 거주자 대상

통장 등이 강사로 참여

덕천1동 주민센터가 홀로 생활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8월 30일부터 월 2회씩 남산정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요리강습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식당을 운영하는 주민,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이 강사가 되어 뚝배기 김치찌개, 꽈리고추 멸치볶음, 생선전 등을 만들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있으며 시장 상인들도 식재료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주민센터는 강습 참가자들이 사회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영화 관람과 삼겹살 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플라타너스 옷을 입다’

양달로 가로수 40그루에

털실로 뜬 덮개 씌울 예정

부산의 명산 금정산과 도심 하천인 대천천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화명2동 주민들이 9월부터 추진하려는 사업이다. 양달로를 아름답고 특색 있는 가로수길로 만들고 가로수도 보호하기 위해 양달로에 줄지어 있는 플라타너스에 멋진 뜨개옷을 입히겠다는 것이다.

별도의 예산을 책정하지 않고 300m 구간의 40그루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진행한 후 반응이 좋으면 대상지를 확대해서 북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달부터 뜨개실을 수집하고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키로 했으며 11월말까지 뜨개옷을 완성할 예정이다.  

●청소년한부모가족 케이크 전달

지역 제과점의 후원 받아

생일 맞은 아동에게 선물

구포1동 주민센터는 청소년한부모가족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생일을 맞는 자녀에게 생일 케이크를 선물하기로 했다.

‘청소년한부모가족’은 부모 중 어느 한 사람이 만24세 미만인 가족을 말하는 것으로 첫 번째 케이크를 선물받은 대상자는 9월에 생일을 맞은 만4세 아동이다.

주민센터는 구포1동 소재 국제제과점의 후원을 받아 대상 가족에게 케이크를 전달하였다.

케이크를 후원한 정위진 대표는 “이웃사랑을 조금이나마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생일축하 케이크를 계속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