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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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오존·자외선까지…여름 건강 주의

  • 2018-06-28 10:20:58
  • 문화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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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정보 수시로 확인하고

=‘나쁨이상이면 외출 자제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이 끊일 날이 없는 가운데 기온이 점점 올라가면서 오존과 자외선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각종 중금속이 포함된 오염물질로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미세먼지는 사업장의 연소, 자동차 연료 연소 등 특정 배출물질로 인해 발생하는데 입자가 작아서 천식과 같은 호흡기계 질병을 악화시키고 폐기능을 저하시킨다. 우리 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지도점검하고 진공흡입차를 가동하는 등 피해를 방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주민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오존은 산소원자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살균, 악취제거 등에 활용되지만 기준이상 노출될 경우 동식물에 해를 끼친다. 오존은 배기가스 등이 강한 자외선에 의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기 때문에 특히 햇빛이 강한 봄·여름의 오후 2~5시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오존농도가 증가할수록 폐질환 등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세먼지와 오존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기정보를 통해 오염물질별 농도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수가 나쁨 또는 매우 나쁨인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폐질환이 있는 환자나 노인, 어린이는 실외 활동을 금해야 한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www.busan.go.kr/ihe/index)에서 대기오염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미세먼지와 오존의 경보 발령상황을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자외선은 연일 매우 높음수준을 보이고 있다. 자외선 지수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야외활동 시간을 조절하고 자외선차단제, 모자 등으로 자외선의 피해를 줄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문의 환경위생과 309-4381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