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목소리 적극 반영 ‘열린 의회’ 실천

4년 동안 안건 250여건 심의

조례 41건 의원 발의로 제정

지방분권 실현 노력도 기울여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구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북구 구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14년 7월 2일 개최된 개원식에서 의원 선서와 더불어 출범했던 제7대 북구의회가 폐회를 한 달 정도 남겨두고 있다.

구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던 구의원 13명은 지난 4년 동안 구민의 복리증진과 북구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열린 의회’를 표방하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구정에 반영해왔으며 구청 집행부와는 견제와 협력 속에서 발전 방안을 모색해왔다.

제7대 의회의 활동을 살펴보면 5월 현재까지 정례회·임시회 등을 통해 25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이중 구청에서 제정·개정·폐지하기 위해 제출한 조례안은 136건이었고, 북구의회 의원이 발의해 제정한 조례는 ‘부산광역시 북구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부산광역시 북구 홀로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조례’ 등 41건으로 집계되었다.

기금관리와 수정안을 비롯한 예산·결산안 처리는 18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의견청취안·승인안 등 구청에서 제출한 일반안건은 33건, 건의·결의 규칙안, 구정질문을 위한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등 의원이 발의한 일반 안건은 24건이었다.

7대 의회 의원들은 민원의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접수된 민원은 화명신도시 스크린경륜장 설치반대 진정 등 42건이었으며, 민원에 대해서는 의회에서 직접처리하거나 집행부 이송 등의 방법으로 해결을 모색해왔다.

또한 ‘노후 원전 고리1호기 폐쇄 결의안’,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 ‘부산 북구 관할 법원 부산지방법원 환원 촉구 결의안’을 각각 채택해 주목 받았으며 부산시 구·군의장협의회 및 전국의장협의회에 참석하여 구 의회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전국적인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