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반려 문화 확산 위해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
펫티켓·입양 상담 등 진행
 
구포가축시장 완전 폐업 3주년을 맞아 동물학대의 오명을 벗고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난 우리 구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동물사랑 문화축제’를 11월 12일 화명생태공원 잔디광장과 연꽃습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3회째를 맞이한 동물사랑 문화축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올바른 동물사랑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또 하나의 가족, 함께해요 동물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요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로 나누어 총 1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걷기대회, 전문가 토크 콘서트, 노을음악회 등 현장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특히 화명생태공원 연꽃습지 둘레길 2㎞ 구간에서 펼쳐진 반려동물 걷기대회에는 100여 팀이 참가했으며 참여팀 대부분이 완주하는 등 일상회복의 기쁨을 함께 만끽했다.
김병석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 겸임 교수와 이정훈 파트라슈 반려견학교 대표훈련사가 참여한 전문가 토크 콘서트에서는 양육 노하우와 지식 강연,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사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행사로 어질리티 대회를 비롯하여 반려견 미용, 건강상담, 반려용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유기동물 입양상담, 펫푸드 쿠킹클래스, 반려동물 플리마켓 등을 진행해 반려인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에는 1500여 명의 반려가족들이 참여해 반려인들에 특화된 이슈와 관심사를 반영한 알찬 프로그램들로 즐거움을 누렸다.
문의 일자리경제과 ☎309-4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