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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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민방위봉사대 발족으로 북구청 재난끝! 선언

  • 1997-04-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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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없는 북구건설 남녀가 따로 없다
여성민방위봉사대 발족으로 북구청 재난끝! 선언

북구청은 지난 27일 오후 2시 권 익 구청장을 비롯한 김두성 구의장, 김사권 북부경찰서장, 여성민방위대원등 관계자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여성민방위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각동별 봉사정신이 투철한 주부를 대상으로 지원 희망자 600명을 모집해 본부반과 의료구호, 수송급식, 화생방지원의 3개반으로 편제하고 각종 재난 예방업무수행은 물론 비상시 인명구조 및 의료활동 보조도 하게된다.
특히 여성들만으로 봉사대가 구성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있는 일로 각종 재난발생시 제일먼저 직면하는 대상이 대부분 가정 주부이나 재난대비 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 등에 대해 여성이 소외되어 있는 현실하에서 이번 여성봉사대가 탄생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권 익 구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사회는 기상이변과 고도산업 사회화 과정에서 각종 재해와 재난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러한 재난은 우리의 무관심과 조그만 부주의에서 예고 없이 찾아 온다고 전제하고 우리모두는 지속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하여 재난에 미리 대비해 나가는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서 단 한건의 재난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살기좋고 건강한 북구건설에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구청은 당초 분기별로 실시키로 했던 여성민방위봉사대원 교육을 발대식후 가진 1차교육과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4월에서 6월까지 중점 실시하기로 했다.
4월에는 가스안전관리 및 사고예방과 가정응급 처치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종수정일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