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민·관 함께하는 <북이실버공동체>

  • 2001-01-19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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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실정에 맞는 노인서비스 제공 기대

노인들에게 경제적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민간과 관이 함께 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이실버공동체>가 올해 운영될 예정이다.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과 유관단체장, 구의원, 복지관장, 보험관계자 등으로 북이실버공동체협의회를 구성하고 그 안에서 민간기금을 적립, 지원 대상과 범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우선 구 단위 협의회를 구성하기에 앞서 시범적으로 한두개 동에서 북이실버공동체 협의회를 구성해 시행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전 동으로 넓혀 나서는 문제와 긍정적인 측면을 분석해 구 전체를 포괄하는 협의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공동체를 통해 노인들에게 제공될 서비스는 경로당 여가 및 운동기구 보급과 의료지원, 독거노인 안부전화, 방문등이다. 현재 실제 노인과 자매결연 등으로 도움을 줄 인원은 각 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535명과 삼성생명(주) 덕천텔레마케터영업소 보험설계사 350명으로 파악된 상태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북이실버공동체는 복지혜택을 받는 노인과 자원봉사자들이 체계적으로 연결되고 서비스 수요자에 대한 정보관리도 가능해져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제도가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까지 보완적으로 복지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 관계자는 "북이실버공동체는 생산적 복지의 개념에서 출발, 자율적인 민간기금형태로 운영됨으로써 십시일반의 원칙이 적용된다"며 "운영성과에 따라 여성과 아동 복지에도 적용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복지의 질을 한 층 높여줄 <북이실버센터>가 올해 7월중으로 신축될 예정이다.
금곡동 986번지 북이실버센타 신축으로 지역노인들에게 취미생활과 친목도모, 노인취업알선 및 노인공동작업장의 장소로 활용하여 건전한 여가활동 및 노인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만덕3동 송전 경로당과 당산경로당, 남산정 경로당도 상반기 중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최종수정일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