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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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재정분야 최우수구 선정

  • 1997-05-26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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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과 구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이루어낸 소중한 결실

북구청이 재정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부산광역시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금년 2월말까지 한해동안 추진해온 지방세정 및 예산분야에 대해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북구청이 최우수구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5억원의 특별교부금을 배정받았다.
북구청은 지난해 10월부터 동사무소에 위임된 재산세등 5개 세목의 지방세 업무가 구청으로 일원화되고 동사무소에 배치된 세무공무원들도 모두 구청으로 배치되는 이른바 ‘세무행정체계 개선’ 시범구로 선정되어 북구청은 세무행정의 능률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여러 시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부서에서 세외수입을 관리하는 분임징수관제를 실시해 세외수입증대를 가져왔으며 매월 직원 업무연찬을 열어 세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민원 제일주의’ 원칙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건전 납세 풍토조성을 위한 주민의 이해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왔다. 특히 세목의 집중적인 관리와 인력등 낭비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세수증대 및 세무업무의 효율적인 운영 결과를 가져와 ‘세무행정체계 개선’ 시책이 올해초부터 16개 구·군으로 확대 시행되는데 일조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번 재정평가에서도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하나의 밑거름이 되었다.
권 익 구청장은 지난 6일 직원 정례조례에서 “지난해 민방위 재난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돼 받은 3억원과 이번 재정분야 평가에서 받은 5억원의 상사업비는 재정이 빈약한 우리구로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전제하고 “이는 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이며, 특히 구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이루어낸 소중한 결실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지난 95년에도 세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구로 선정됨으로써 3회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최종수정일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