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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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투기 주민 감시단 발족

  • 2002-01-27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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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 자율 무단투기 명예감시원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구청에서 무단투기 야간단속반을 운영해 무단투기 667건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상습무단투기지역 89개소를 정비했다. 그러나 현재 야간을 틈탄 광범위한 투기로 인해 행정적으로는 단속하는데 한계에 봉착해 있다. 그리고 상습투기 지역의 경우는 이웃간 상호 불신과 집앞이나 골목길 쓸기 등의 지역공동체의 미덕이 사라져 가고 있어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올해부터는 북구노인회와 새마을단체 회원 100명을 주민 자율감시원으로 위촉해 무단투기지역 자체 감시체계를 정비했다.
총 50개조로 거주지 주변 인근 상습투기지역 한 두 곳을 주1회 정기 순찰해 무단투기된 쓰레기 유무를 확인하고 불법투기사례를 적발하게 된다. 주민감시원에게는 매월 목욕티켓 4장과 신고시 폐기물관리조례규정에 의거해 건당 5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지는데 자율감시단 발대식은 오는 2월 28일 있을 예정이다.
그외에도 상습 무단투기지역 자체 감시체계를 정비해 투기단속 카메라가 탑재된 차량을 순회 고정 배치하고, 조례에 근거해 토지와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가 청결을 유지하지 않을 경우 청결유지 명령을 강력하게 발동시킬 계획이다. 문의 : 환경청소과 ☎ 309-4435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