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호

이동

부산 아시안게임 D-339

  • 2001-10-27 00:00:00
  • admin
  • 조회수 : 498

친환경적 대회, 문화시민의식 확산에 박차

‘아시아를 하나로 부산을 세계로’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이하 부산AG) 개막이 339일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시가 2002년 부산AG과 월드컵, 세계합창올림픽, 아·태장애인경기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북구청도 선진문화시민의식 확산과 범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각종 국제행사를 치를 경기장 및 부대시설 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대회 개최에 필요한 교통관리와 도시환경, 보건위생관리, 안전관리, 대회참여 분위기 조성 등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부산AG을 ‘친환경적 대회’로 치른다는 목표아래 부산의 위상과 도시환경을 일신하면서 부산 발전의 결정적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북구청은 구민운동장이 월드컵 연습구장과 아시안게임 보조구장으로 이용되고 북구가 지하철2호선과 3호선이 만나고 고속도로 진입은 물론 공항과 인접해 있는 등 부산의 교통 관문으로써 교통관리기능 향상과 도시환경 개선, 대주민 홍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건설 작업과 김해국제 공항 기능확충작업을 부산시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어 북구는 교통요충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는 한편 선진문화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문화시민운동과 관련해 기본적이고도 쉬운 과제를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자생단체를 주축으로 대회 개최의 범구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공무원은 물론 음식점 등에서도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차례·교통·거리·행락 질서 등 4대 질서지키기운동을 과제로 선정해 주민참여를 유도한다. 그리고 ‘내집, 내점포, 내직장앞 쓸고 가꾸기 운동’을 확산하고, 광고물정비, 꽃길조성, 벽화 그리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깨끗하게 할 계획이다.
또 특수시책으로 AG·월드컵 기념 나무심기, 푸른 옥상만들기, 담장허물기, 테마가 있는 민박 운영, 예약문화 정착 등을 발굴 추진하면서 대회 남은 기간동안 역대 최대규모의 아시안 게임을 성공시키기 위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시책과 함께 대회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전국민적 관심과 지원이므로 지역 주민들의 열성과 참여가 요청된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