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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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덕3동 예비군동대 이전 현판식 지난 3월 8일 만덕3동사무소 3층에 위치한 예비군 동대가 동사 4층 증축으로 4층으로 이전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2001.03.29 조회수 : 2353
- 덕천2동 풍물단 경로당위문 및 장학금 기탁 덕천2동 풍물단은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수익금으로 3월 2일 주공아파트 경로당 5개소를 방문했다. 그리고 북구장학회에 1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2001.03.29 조회수 : 1861
- 약수정 경로당 전기가설 덕천1동 약수정 경로당에 덕천1동 방위협의회 지종현, 박용제 회원이 전기를 가설해 줌으로써 노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경로당은 전기시설이 없어 이웃 가정집의 전기를 빌려 써 왔다. 2001.03.29 조회수 : 1793
- 신도아파트 어르신 효도관광 지난 16일 신도아파트 부녀회(회장 김순천)와 9통 주민들의 도움으로 신도아파트 경로당 어르신 40여명이 백암온천과 석류굴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2001.03.29 조회수 : 1764
- 화명동새마을 부녀회 일일찻집 새마을 부녀회(회장 박외선)가 지난 8일 화명동 솔다방에서 일일찻집을 열었다.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을 전개할 계획이다. 2001.03.29 조회수 : 2202
- 화명동 새마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화명동 새마을 장학회(회장 김갑순)가 지난 9일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이 어려운 초중고등학생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회는 지난 89년 3월 구성되어 1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있는데 매년 10~1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30명에게 1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1.03.29 조회수 : 1714
- 금곡동 - 어려운 이웃 도와 금곡동 적십자부녀봉사회(회장 여하자)에서는 매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사랑의 쌀과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주공7단지 부녀회(회장 강미영)에서는 아파트 한가족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단지내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등을 지원했다. 부녀회는 매달 노인회를 방문해 이미용봉사를 하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각 1세대씩을 선정해 10만원과 쌀 김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금곡동 청년회는 지난 15일 이웃 20세대에게 라면과 쌀을 전달했다. 2001.03.29 조회수 : 1672
- 구포3-바르게살기위원회 이웃돕기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성광화)는 지난 15일 관내 어려운 이웃 2세대에게 라면과 고기, 현금 등을 지원했다. 향후 바르게살기위원 개인이 수시로 방문해 육고기와 김치 등 밑반찬, LPG가스를 공급하고, 매 홀수달 월례회의시에는 어려운 세대를 방문해 월 15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2001.03.29 조회수 : 1799
- 주민자치센터 - 체력단련장 주민건강 위한 체력단련장 운영주민편의 위해 새벽 6시부터 밤까지 이용 가능 3월부터 더욱 활기를 띤 덕천1동 주민자치센터 체력단련장에는 새벽부터 밤까지 운동하는 주민들로 붐빈다. 새벽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체력단련장의 하루평균 이용 주민은 80여명. 등록된 인원 1백명이 총 6개조로 시간대를 나누어 런닝머신을 비롯한 9개 종류의 운동기구를 이용해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런닝머신과 사이클론, 자전거, 꺼꾸리, 바, 벨트맛사지, 웨이트짐, 아령, 계단밟기, 1인트위스트를 갖추고 있는데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것은 런닝머신이다. 별 다른 기술(?)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게 이유.이용자들이 관장과 부관장, 총무, 고문, 6개조 팀장으로 구성된 자치회를 만들어 지난해 10월부터 체력단련장을 관리하고 있다. 자치회비를 걷어 필요한 물품도 구입하고 지난 12월 회비로는 인기가 많은 전동 런닝머신을 한 대 더 들여놓기도 했다. 또 다용도 프로그램실에 탁구대 3조도 설치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이라면 “샤워장과 선생님이 없어서 운동하는 방법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가 없는 아쉬움"이 있는 것이다. 주민들의 이러한 요구사항을 알아도 특별한 예산이 없어 지도자를 둘 수는 없으나 인근에 있는 한일체육관 백영규 관장이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시간이 있을 때마다 들러 운동을 지도하고 있다고 한다. 덕천1동 주민이라면 체력단련장 이용시간(오전 6시~오후 8시)대에 언제든지 이용하면 된다. 참고로 오전 10시부터 12시에 이용하는 주민이 30명 정도로 가장 많다. ·덕천1동 ☎ 309-4906 ·덕천2동 ☎ 309-4907 2001.03.29 조회수 : 1949
-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미용봉사자 문평화씨 가족처럼 인연 맺고 살아요“재활원에 갔을 때 내가 장애인이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그들은 정신건강이 너무 밝고 맑았다"는 문평화씨(백천미용실 원장)는 ‘내가 가진 미용 기술로 쉬는날 놀지 않고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86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재활원에서부터 영아원, 정신병원, 양로원 등 많은 곳을 찾아다니며 무료봉사활동을 해왔다. 95년 북구 덕천1동에 개인 미용실을 열면서 주위에 있는 어려운 사람을 돌아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소년소녀가장과 홀로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머리를 손질해주고 있다. 이때부터 6년간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을 연결해 가족처럼 인연을 맺고 사는 문평화씨.지금까지 인연을 맺은 학생이 15명이고 할머니가 8분이다. 서로 정성스럽게 하며 지내고 있다. “몸이 아파 3일간 문을 닫았는데 우리 순주가 가는 길에 들렀던 모양이야. 퇴근길에 링겔과 주사 가져 왔더라고… 아프지 말아야지 했어요"95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순주는 올해 23살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진학하는 대신 아르바이트로 간호학원을 마치고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중학생, 고등학생의 아이들이 이젠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인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어 여간 자랑스럽지 않은가 보다. 항상 편지쓰는 아이며, 크리스마스, 어버이날 마음을 전하는 아이며, 열심히 공부해 부산대 의대를 들어간 아이며, 자랑이 늘어진다. 아이들은 문씨를 ‘이모'라고 부른다. 그리고 문씨는 할머니들을 ‘엄마'라고 부른다. 매년 송년회를 통해 서로 얼굴을 보면서 처음 서먹서먹하던 관계가 이젠 서로 연락하는 그런 관계로 이어졌단다. 송년회 때는 다들 모여 맛있는 것도 먹고 덕천1동 주민자치위원장인 안기준씨가 챙겨주는 선물도 받고 그런다. 그런데 아이들이 뷔페를 가도 낚지볶음집을 가도 잘먹지를 않더란다. 뒤에 ‘안먹어 봐서 못먹었던 거'란 얘기 듣고 마음이 많이 아팠단다. “뭐가 가장 맛있었냐고 물었더니 작년에 먹은 중국음식이 가장 맛있었대요. 가끔 먹어본 자장면 우동이 입에 맞았나봐요. 지난 연말에는 이젠 먹을 줄 안다고 낚지볶음집엘 가자고 하더라고요"문씨에게 남은 걱정은 할머니와 함께 사는 화연이와 철호네다. 할머니가 3살부터 아이들을 키웠는데 화연이는 졸업하고 방통대를 들어갔지만 철호는 아직 중학교 3학년이다. 적어도 4년은 더 도움이 필요한데 화연이가 봉급생활자가 되어 정부지원이 없어져 학비랑 걱정이 많다. 문씨는 물질적으로 이들을 도와줄 사람이 나왔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 2001.03.28 조회수 : 1877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