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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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자치센터 시행 2주년, 프로그램 발표회 이어져 주민자치센터가 2000년 10월 일제히 문을 연 이후 2년이 흘렀다. 각동에서는 그간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선용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각동에서는 프로그램 발표회 등을 열어 성과물을 선보이고 있다. 화명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종이교실과 서예교실 회원들이 그동안 만든 종이공예와 서예작품 각 120점, 45점을 지난달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1주일간 동사무소 2층에서 전시했다. 2년여 동안 개강하고 있는 종이공예교실(강사 김영희)은 매달 20여명의 수강생들이 종이공예를 배우고 있다. 지난 11일(금)에는 덕천3동 주민자치센터가 덕천복지관과 함께 은빛 청춘 한마당을 겸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500여 노인들과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스포츠댄스와 합창 등 그동안 익힌 실력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러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프로그램 박람회도 열린다. 구포2동에서는 25일(금) 주민자치센터에서 프로그램 박람회를 연다.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접근으로 주민들의 관심을 끌어 프로그램 참여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덕3동에서는 프로그램 결산은 물론 만덕3동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주민자치센터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10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3일간 프로그램 발표와 서예, 미술, 사진 등 작품전시, 마을문고 독서왕 선발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만덕3동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주민화합과 이웃간 신뢰를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한다. 2002.10.28 조회수 : 552
- 화명벽산강변타운 경비 돕기 모금 화명동 벽산강변타운 103동 경비를 하시는 분이 출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주민들이 148만원을 모아서 1차 전달을 했다. 이번 주민자치모임 때 전 아파트 주민들에게 알리고, 성금을 모아서 재차 전달할 예정이다. 2002.10.28 조회수 : 540
- 10월 노인의 달 맞아 행사 풍성 2002 북이실버축제를 비롯한 노인잔치가 10월 한달간 여기저기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0월 20일(일) 북구청과 (사)대한노인회부산광역시북구지회가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경로위안잔치에는 관내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잔치마당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복순 할머니는 “모두들 관심을 갖고 잔치도 열어주고…오늘하루는 더없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중회의실에서는 노인민속장기대회가 개최되었는데, 어르신 25명이 참가해 대진표에 의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경기 결과 1위는 전영호(덕천1동)씨가, 2위는 박한규(만덕2동), 3위는 이재갑(구포1동), 동원근(구포3동) 어르신이 각각 수상했다.각 복지관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덕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2일(수) ‘어르신 은혜의 선물주머니 나눠드리기 행사'로 독거노인 50명 가정에 선물을 배달했다. 그리고 11일(금)에는 어르신 500여명을 모신 가운데 ‘제6회 은빛청춘한마당'을 덕천주공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잔치는 덕천3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겸해 먹거리와 더욱 많은 볼거리로 어르신들이 즐거워했다. 남산정사회복지관은 2일 지역어르신 100명을 모시고 경주에 있는 화천사슴농장으로 경로관광을 다녀왔으며, 장선종합사회복지관은 11일 ‘노후생활을 위한 자원봉사 교육과 활동'을 내용으로 100여명 어르신들을 모셨다. 공창종합사회복지관도 11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명을 모시고 낙동강 을숙도로 일일나들이를 다녀왔으며, 24일(목)에는 서해대교로 어르신 경로관광을 다녀왔다. 실버벨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23일(수)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25일(금)에는 학습발표회를 열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성과를 선보이고, 30일(수)에는 실버탁구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10월 2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종식 북구노인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고, 북구청 가정복지과 배한기씨가 부산광역시장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북구청에서는 20일에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으로 모범노인 11명과 노인복지유공자 3명과 1개 단체에게 구청장표창을 수여했다. 2002.10.28 조회수 : 540
- 제10회 모범구민상 선정 북구청은 2002년 제10회 모범구민상 수상자로 봉사부문 2명, 효행부문 2명을 선정, 구민체육대회에서 시상했다. 지난 93년 구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제정해 올해 열번째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9회에 걸쳐 총 29명을 선정, 시상한 바 있다. 효행상△이말순(구포1동)이말순씨는 고령의 시모(99세)를 51년간 봉양해 오던중 3년전부터 시모가 전혀 거동을 못하게 되자 대소변을 받아내고 피부염 치료를 위한 잦은 목욕 등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다. △박정우(금곡동)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해 부산시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한 박정우 군은 몸이 불편하신 부모님에 대한 효심도 지극해 하교후 집안살림을 도맡고 매일저녁 어머니의 병수발에 극진한 효행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상△이성택(구포2동)어려운 이웃돕기에 솔선하는 이씨는 후진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모범을 보이며 주민화합과 지역공동체 의식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양영학(금곡동) 독립유공자 가족인 양영학씨는 17년전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이후부터 매일아침 지역내에서 교통정리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02.10.28 조회수 : 535
- 덕천1동 도개공아파트 주민들 쌈짓돈 모아 수재 의연금으로 제15호 태풍 루사가 전국을 강타하여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이웃을 위해 덕천1동 도개공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이 아파트 주민 990세대 중 833세대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형편이 어려운 처지이다. 주민 대부분이 노령과 장애, 질병으로 어려운 살림살이를 꾸려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28일부터 부녀회가 주도해 모금운동을 벌이자 대다수 주민들은 동전 몇백원에서부터 1만원까지 쌈지돈을 서로 내어 이웃사랑 모금에 동참했다. 모금액은 그리 크지 않지만 1차로 모금한 수재의연금 641,400원을 북구청 사회복지과에 전달하였으며, 현재까지도 모금운동을 이어가고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덕천1동 사무소 전계순씨는 “자신의 처지도 어려운 사람들이 이렇게 정성을 모았다는게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이들의 작은 돈은 이웃사랑에 커다란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2.09.24 조회수 : 625
- 구포2동 현대아파트 수재민돕기 농수산물 판매 구포2동 현대아파트는 수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10일(화) 농수산물 판매 행사를 벌였다. 이날 수익금과 폐품판매대금 등 300만원으로 쌀 60포를 구입해 한림면사무소에 기탁했다. 2002.09.24 조회수 : 490
- 북구주민들 김해시 한림면 자원봉사 줄이어 새마을 운동 북구지회 회원 78명은 방역기 11대를 김해시 한림면에 지원하여 방역활동을 하고, 여자회원들은 가재도구 세척 및 봉사활동으로 수재 주민들을 위로했다. 북구 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원 33명도 김해시 한림면 수해지역에서 가재도구 청소를 도우며 쌀 20kg 10포를 전달했다. 2002.09.24 조회수 : 543
- 화명리버빌 입주민 동경계 조정 요구 부산 YMCA 시민법정에서 다뤄져 최근 동 경계를 놓고 화명동 편입을 주장하고 있는 화명리버빌 아파트 입주민들과 이를 반대하는 금곡동 주민들간의 의견다툼이 부산YMCA 시민법정에서 다뤄졌다. 지난 12일(목) 동구 초량동 부산 YMCA 17층 대강당에서 열린 시민법정 제4회 ‘화명리버빌 입주민의 환동요구는 정당한가?'(재판장 허진호 변호사, 부산지방변호사회 전 회장)에는 화명리버빌 입주민과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화명리버빌 입주자 대표회의 위원장이 청구당사자이고 반대당사자는 금곡동 주민이었으며, 이들이 모두 참석하지는 않고 소송수행원에 의해 각각의 쟁점이 변론되었다. 청구인측은 동경계조정 논의에서 주민의견을 개진할 기회가 배제되었으며, 모든 언론과 홍보물에 화명동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계약당시 동경계조정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 화명리버빌이 금곡동으로 편입됨으로써 생활권과 재산권에 피해를 입었다며 화명동으로 환동을 요구했다.이에 반대인측은 동경계조정시 적법한 절차로 이행되었으며, 부동산 가격은 동이름에 따라 결정된다기보다 주변의 여러 가지 여건이 고려되는 것이므로 재산상의 피해라 볼 수 없다. 또한 생활상의 불편은 주변 상권이 완성되지 않은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동이름과 연관짓는 행위는 부당하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양측의 팽팽한 입장 변론이 물증 자료 제시와 참고인 진술로 2시간 가량 이어졌으며, 최종적으로 시민법정은 배심원의 판결에 따라 화명동 환동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화명리버빌의 금곡동 1898번지 존치'를 판결했다. 2002.09.24 조회수 : 564
- 더불어 사는 이웃 - 금곡성문교회 매주 토요일 무료 급식 4년째 이어져 금곡주공 7단지 앞에 위치하고 있는 금곡성문교회(담임목사 민영란)에서는 매주 토요일 12시가 되면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교회내 경로대학에 다니는 노인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에게 실시되는데, 올해로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금곡동에 교회를 세우기전, 빈민선교를 주로 목회활동을 하셨던 민영란 목사는 “IMF이후 지역내 실직자 가정이나 노숙자 등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하였다. 아직도 우리가 잘 모르는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면서 주위에서 따뜻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매주 120~130명 분의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아, 교회내의 신도들이 8명씩 봉사팀을 짜서 운영하고 있는데, 아침 일찍부터 그 손놀림이 무척 바빠 보였다. “정말 콩나물하나라도 정성을 다해 만듭니더" “할머니들이 맛있게 드셔 주실때가 제일 기분 좋지예"하며, 넉넉한 웃음으로 밥을 퍼주던 아주머니들의 마음이 고맙다. 자원봉사자 조말숙씨는 “이 일도 하나의 선교라 생각해요. 살다보면 남에게 봉사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런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다보면 저 스스로도 뿌듯함을 느껴요"라고 말한다.봉사자들의 정성스런 손길로 지은 점심 한끼에 “자~알 먹었다"며 인사를 건네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고마움이 묻어있다. 금곡성문교회는 무료 급식 외에도 서면의 ‘눈사랑 안과의원'과 뜻을 함께 하여 노인들의 ‘무료 개안수수술'도 3년째 하고 있고, ‘돋보기 무료 제공', ‘영정사진 찍어주기 운동'도 벌이고 있다. 그리고 매년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6~700만원씩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통해 어려운 농촌과 이웃들 40가정에 매달 쌀을 전달하고, 해마달 5월에는 ‘금곡동 경로대잔치'를 열어 지역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민영란 목사는 현재 순수민간 시민단체인 <북구사회복지협의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홍정남 명예기자 2002.09.24 조회수 : 779
- 만덕3동 주민자치센터 외국인 강사 영어회화 개강 만덕3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외국인이 강의하는 생활영어교실이 8월 13일부터 개강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7월 중순경 선교사 콜버 외 3명이 봉사활동을 위해 동사무소를 찾아와 만덕3동 어린이소공원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하였으나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위해 손선자 동장의 권유로 생활영어를 개강하게 되었다. 2002.08.27 조회수 : 743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