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총 2036건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 9/204 페이지 )
- ‘문화도시 주간’ 행사 큰 관심 속 개최 특강·온라인 이벤트 등 진행 우리구는 제5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도시 주간’을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운영했다. 북구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한 ‘문화도시 주간’에는 행정협의체 강연, 특강, 온라인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행정협의체 강연은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을 초빙하여 진행했으며 문화도시사업과 연계한 부산시의 정책을 공유하고 문화를 통한 지역의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밖에도 ▲음식으로 이야기하는 북구 로컬리티 ▲생활문화와 공동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동네 알아보기 등 분야별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 활동가의 이야기를 통해 북구의 강점을 알림으로써 서부산 대표 문화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하였다. 또한 문화도시 관련 초성퀴즈 온라인 이벤트를 시행하여 문화도시에 대한 구민들의 흥미를 높였다. 문의 북구문화도시지원센터 ☎343-4404 2023.03.27 조회수 : 325
- 노래로 우리 구 위상 높이는 문화사절 활동 기대 소년소녀합창단·여성합창단 신규단원 모집해 새롭게 구성 하반기 정기연주회 개최 예정 우리 구는 2023년에도 아름다운 화음으로 구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북구소년소녀합창단과 북구여성합창단의 활동을 지원한다. 두 합창단은 다른 자치단체의 초청을 받거나 연합 행사를 통해 우리 구의 문화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켜 구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북구소년소녀합창단=구는 신규 단원을 모집하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이며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부문에 걸쳐 모집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구청을 방문하거나 이메일(vin12345@korea.kr),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해야 할 서류는 응시 원서와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로 해당 서류는 북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코너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실기시험과 면접은 3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북구문화예술회관 제1강좌실에서 진행한다. 실기심사는 지정곡 ▲네잎클로버(박영신) ▲봄을 닮은 벚꽃비(여유미) ▲홀로 아리랑(황수진)중 한 곡이나 자유곡 한 곡을 선택하면 된다. 면접 때는 보호자가 동행할 수 있다. 합격자 명단은 3월 29일 발표하며 문자로 통지한다. 한편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습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하며 지역 문화행사, 관외 합창제 등에 참여하여 우리구의 문화사절 역할을 하게 된다. 12월1일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4 ◇북구여성합창단=북구여성합창단은 구민의 정서를 함양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단체로 2021년 7월 구립합창단으로 새롭게 구성되었다. 최근 모집된 신규단원을 포함해 총 39명의 단원이 각종 행사 및 공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제1강좌실에서 정기연습을 하고 있다. 여성합창단은 7월 강릉세계합창대회에 참가하고, 11월 14일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6 2023.03.07 조회수 : 398
- 우리 구 과거·현재 잇는 ‘역사문화 홍보관’ 개관 문화예술회관 1층에 설치 구포왜성·북구명산물 등 소개 구포만세운동 포토존 운영 우리 구는 지난 1월 덕천동에 위치한 북구문화예술회관 1층을 리모델링하여 ‘북구역사문화홍보관’을 조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역사문화홍보관은 ‘북구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195.1㎡의 공간에 삼한시대부터 가야, 통일신라, 조선,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정부수립에 이르기까지 이곳에서 살았던 이들의 족적을 담고 있다. 특히 ▲북구연대기 ▲구포왜성 ▲구포나루 ▲구포만세운동 ▲북구 명산물 ▲북구 관광명소 둘러보기 ▲북구 조상들이 남긴 100년의 흔적 ▲북구 곳곳 자연경관 둘러보기라는 8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 북구연대기 코너에서는 북구의 지리적 변천사와 삼한시대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까지의 역사를 소개하고, 구포왜성 부분에서는 임진왜란 때 축성된 왜성에서 발굴된 유물과 왜성 구조도를 전시하고 있다. 구포나루 코너에서는 낙동강 3대 나루 중 하나인 구포나루 이야기와 나룻배 모형을 통해 당시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만세운동 코너에서는 1919년 3월 29일 구포장터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의 내력을 살펴보고 포토존에서 그날의 분위기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명산물 코너에서는 밀의 집산지였던 구포에서 탄생한 구포국수 이야기와 구포맥주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할 수 있다. 10명 이상이 단체관람을 예약할 경우 북구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예약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521 2023.03.07 조회수 : 356
- 우리구 문화·역사 / 구포장터 3·1만세 운동(下) 주동인물 석방 위한 군중 시위 진행 1200여명 구포주재소 돌진 주동자 42명 재판에 회부돼 ◇시위주동자 구금과 구포주재소 습격=박덕홍은 큰 태극기를 흔들고, 안화중은 장터의 철시를 호소하면서 장꾼을 지휘하였고, 김윤길 등 여러 명은 구포면장 윤영태에게 시위운동에 가담하라고 동참을 촉구하였다. 현장으로 달려 온 일경은 김옥겸 외 11명의 주동인물을 체포하여 구포주재소에 구금하였다. 그리하여 임봉래, 윤정은, 허정 등이 구금된 애국동지를 석방하라고 외치면서, 김용이, 윤경봉, 박영초, 허치옥 등 1200여명의 군중을 지휘하여 구포주재소로 돌진해 갔다. 그러자 부산에서 급파된 일본 군경들이 시위 군중에게 총탄을 퍼붓기 시작해 군중들은 물러서지 않을 수 없었다. 일경은 시위주동자 12명을 검거하고 주재소 습격시 8명을 추가로 검거하였다. 이후 시위주동자를 색출 검거하여 총 42명이 재판에 회부되었다. 기소된 42명 중 서훈자는 24명으로 임봉래 등 7명은 건국훈장 애족장, 윤경봉 등 2명은 건국포장, 윤장수 등 15명은 대통령 포장을 수여받았으며, 기소자 이외 서훈자는 2명(김학준 건국훈장 애국장, 김용구 대통령포장)이 확인되었다. ◇구포장터 3·1만세 운동 재현행사와 기념비 건립=3·1만세운동 8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방보훈청, 북구청이 주최하고 북구 낙동문화원이 주관하여 1989년부터 매년 시가행진 등 재현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그리고 8·15광복절 제50주년을 맞은 1995년에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강둑에 기념비를 조성 건립하였으며, 2010년 2월에 구 시장터 입구에서 구남굴다리 입구까지를 구포만세길로 명명하여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김동국/ 희망북구 편집위원 2023.03.07 조회수 : 339
- 다가오는 봄, 겨우내 굳어있던 몸에 활력을… 북구보건소 건강프로그램 운영 보건의료물품 대여사업도 진행 겨울이 물러가고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면서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체조 등을 하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백세 운동 야외교실’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며 혈압계, 혈당계 등 보건의료물품을 대여하는 ‘의료물품 多(다)가치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관심을 가져보자. ◇2023년 건강백세 야외 운동교실 개설=보건소는 마을건강센터와 연계하여 화명생태공원 중앙광장에서 야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야외 운동교실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개설하며 직장인들도 퇴근 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화, 목, 토요일에 화명생태공원 중앙광장(P3 풋살장 주차장 옆)에서 총 39회에 걸쳐 운영한다. 참여인원은 100~150명이며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023년 건강지키미 보건의료물품 대여사업=보건소는 구민들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보건의료물품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을 통해 공유경제를 실천하고 있다. 의료물품 대여사업은 부상 등으로 일정한 기간에만 사용하면 되는 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대여 물품은 6종(휠체어, 목발, 혈당계, 혈압계, 염도계, 유축기)으로 1개월 이내, 최대 2개월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덕천지소에서도 휠체어, 목발 등을 빌려 쓸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전화 예약 또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통합플랫폼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후 물품을 수령해서 사용하면 된다. 대여물품의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전화로 미리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보건소는 보다 많은 구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물품을 수거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문의 북구보건소 ☎309-7022(물품대여), ☎309-7003(운동교실) 2023.03.06 조회수 : 221
- 문화도시 북구, 기록자 인터뷰집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 발간 북구문화도시지원센터가 기록작업 지속적으로 해온 30명의 생생한 목소리 담아 ‘기록’은 주로 후일에 남길 목적으로 어떤 사실들을 적는 작업을 일컫는다.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기록의 대상이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현재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 구와 북구문화도시지원센터는 북구라는 공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지역의 역사, 문화, 마을, 공동체, 사람 등에 대해 기록 작업을 해온 30명을 취재하고 그 내용을 엮어서 2022년 말 인터뷰집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을 펴내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 구는 인터뷰 대상자를 문화예술, 교육, 향토문화,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선정했으며 그들이 구술한 내용을 정리하여 책자를 제작하였다. 인터뷰 대상자는 김도경 국악인, 김민선 구포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원, 최진식 낙동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 문봉규 작가, 이은호 향토연구사, 임종근 북구신문 명예기자, 이수재 공창마을행복센터 센터장, 이현호 그루북협동조합이사장, 김성연 사진작가, 정신모 만덕복지관 관장 등으로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2022년 북구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도시아카이브 사업에서 주민들이 워크숍을 통해 북구에 남겨야 할 기록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목록 100건을 정리하였으며, 북구 구민으로 이음북구 기록가를 구성하여 기존에 북구를 기록해 왔던 기록자 30명을 인터뷰해서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 책자를 제작하였다. 구는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 제작을 축하하고 그간의 도시아카이브 사업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북구 도시아카이브 결과공유회(도시를 기록하는 마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 책자 전시 ▲북 토크 ▲기록자의 말 소감 쓰기 ▲이음공연(문화공연) ▲네트워크파티 등을 진행하였다. 구는 앞으로도 기록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기록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우리구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원을 발굴할 방침이다. 인터뷰집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북구문화도시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북구문화도시지원센터 ☎343-4404~5 2023.02.01 조회수 : 544
- 2023년에 달라지는 제도·시책 알아두세요 2023년에도 생활과 밀접한 제도와 정책 중에서 바뀌는 내용이 적지 않다. 식재료 섭취 기간이 길어졌으며,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차량 감속유도시설 등을 설치하여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고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이처럼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도와 정책 중에서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분야별로 확인해두자. ■ 복지·출산·보육 분야 우리 구 셋째 이후 출산 가정에 장려금 1000만원 분할 지급 영유아 간식재료비 일부 지원 우리 구에서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하는 셋째 이후 자녀 출산 가정에 출산장려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출산장려금은 출생 신고일 당시 부 또는 모와 3자녀 이상이 북구 내 동일 주소지에 주민등록을 하고 실제 거주하는 경우 받을 수 있다. 출산장려금은 12번에 걸쳐 분할 지급한다. 1회차는 거주기간에 상관없이 지급하며 2회차부터는 6개월 이상 북구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른 지자체로 이사를 가게 되면 출산장려금 지급은 중단된다. 또 기존의 영아수당을 대체하여 부모급여를 지급한다. 2022년 이후 출생한 만 0~1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만 0세의 경우 월 70만원, 만 1세의 경우 35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 신청한 계좌로 지급하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보육료 바우처로 지급한다. 단,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0세에 대해서는 보육료 바우처 외에도 18만 6000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단가를 전년도 본예산 대비 10%를 인상하여 무상급식의 질을 높이고,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의 급식·간식 재료 구입비 일부 예산을 지원하여 자라나는 아동과 청소년이 보다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아동양육비 지원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에서 60% 이하로 완화하여 보다 많은 한부모가족이 양육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으며 중·고등학생 자녀 학용품비는 자녀 1인당 연 9만3000원으로 상향된다. 한편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재산 기준을 완화하여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으로 153만6300원에서 162만200원으로 인상된다. 또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및 가족부담 경감을 위한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의 활동보조 급여 단가는 현행 평일 주간 1만4800원, 야간 및 공휴일 2만2200원에서 각각 1만5570원, 2만3350원으로 인상된다. 만 18세 이상의 아동복지시설 만기퇴소 및 가정위탁종료 등 보호 종료 5년 이내 아동(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정착을 위한 자립정착금을 1인 100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금융교육 의무 이수제를 시행한다. ■ 도시·교통 분야 거가대교 휴일 통행료 인하 부산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차량감속 유도시설 등 설치 거가대교의 휴일 통행료가 소형차량은 2000원, 중형차량은 3000원 인하되어 소형차량 8000원, 중형차량 1만2000원으로 시행된다. 부산시의 어린이보호구역에는 과속방지턱 등 차량감속유도시설, 무단횡단 방지용 펜스 등 무단횡단방지시설, 차량의 보행로 침범 예방시설 등 주·정차금지시설을 설치하여 보다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높은 택시, 택배 차량, 어린이 통학버스에는 각 50만원, 100만원, 100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원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냉·난방 시스템, 와이파이, 무선충전기, 이상음원감지시스템 등이 구비된 승·하차 대기공간(스마트형 버스쉘터)을 설치하여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 생활·안전·환경 분야 기존의 유통기한 표시제를 소비기한 표시제로 바꾸고 종이컵 등 규제대상으로 추가 생산자 중심의 판매 가능 기한인 유통기한 표시제가 소비자 중심의 섭취 가능 기한인 소비기한 표시제로 변경 시행된다.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표시함으로써 먹어도 되는 식품의 폐기를 줄여 환경오염과 식량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올해까지는 제도 안착을 위해 계도기간으로 운영한다. 1인 가구 증가 및 코로나19로 배달을 시켜 먹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늘어난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자원 낭비 및 환경피해를 줄이기 위해 4개 항목(종이컵·플라스틱 빨대·플라스틱 젓는 막대·우산비닐)이 1회용품 규제 대상에 추가된다. 또 종합소매점, 제과점의 1회용 봉투·쇼핑백 및 체육시설의 합성수지 응원용품은 사용이 금지된다. 단, 1년간(11월 23일까지)은 계도기간으로 신규 추가 및 규제 강화되는 항목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우리 구에서는 커피전문점에서 테이크아웃을 할 때 1회용 컵 대신 개인 컵을 10회 이상 이용한 주민에게 텀블러(개인 다회용 컵)를 물품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개인 컵에 담긴 음료와 영수증이 함께 나온 사진 10장과 실물 영수증 10장을 갖고 북구청 자원순환과에 방문하면 인센티브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 북구 전출자들이 사용하고 남은 종량제봉투와 납부필증에 대해 구청에서 환불을 진행한다. 신분증과 통장 사본, 종량제봉투 및 납부필증, 신청서를 구비하여 북구청 자원순환과에 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어두운 골목길 등 방범 취약지역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노후된 방범용 CCTV를 교체할 예정이다.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해 안전사고 및 범죄행위 발생 시 시설관리자 또는 관할 경찰관서에 즉시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게 한다. 또 자동심장충격기(AED) 구비 의무시설이 상시근로자가 300명 이상인 사업장으로 확대되고, 시설 출입구 등에 장비 사용에 관한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도록 의무 사항이 강화된다. ■ 문화·체육·관광 분야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위해 6세 이상 기초수급자 등에 통합문화이용권 11만원 지원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1인당 11만원 지원한다. 문화이용권은 전국의 문화, 예술, 여행, 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예술인 창작공간을 조성한다. 슬라이딩 자동도어 등을 설치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를 적용하여 장애·비장애 예술인 모두가 평등하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한편 만 19~64세 장애인의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금을 현행 월 8만5000원에서 월 9만5000원으로 확대하여 스포츠 참여기회 제공을 통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한다. 문의 기획감사실 ☎309-4015 2023.02.01 조회수 : 629
- 문화도시 북구, 기록자 인터뷰집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 발간 북구문화도시지원센터가 기록작업 지속적으로 해온 30명의 생생한 목소리 담아 ‘기록’은 주로 후일에 남길 목적으로 어떤 사실들을 적는 작업을 일컫는다.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기록의 대상이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현재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 구와 북구문화도시지원센터는 북구라는 공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지역의 역사, 문화, 마을, 공동체, 사람 등에 대해 기록 작업을 해온 30명을 취재하고 그 내용을 엮어서 2022년 말 인터뷰집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을 펴내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 구는 인터뷰 대상자를 문화예술, 교육, 향토문화,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선정했으며 그들이 구술한 내용을 정리하여 책자를 제작하였다. 인터뷰 대상자는 김도경 국악인, 김민선 구포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원, 최진식 낙동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 문봉규 작가, 이은호 향토연구사, 임종근 북구신문 명예기자, 이수재 공창마을행복센터 센터장, 이현호 그루북협동조합이사장, 김성연 사진작가, 정신모 만덕복지관 관장 등으로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2022년 북구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도시아카이브 사업에서 주민들이 워크숍을 통해 북구에 남겨야 할 기록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목록 100건을 정리하였으며, 북구 구민으로 이음북구 기록가를 구성하여 기존에 북구를 기록해 왔던 기록자 30명을 인터뷰해서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 책자를 제작하였다. 구는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 제작을 축하하고 그간의 도시아카이브 사업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북구 도시아카이브 결과공유회(도시를 기록하는 마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 책자 전시 ▲북 토크 ▲기록자의 말 소감 쓰기 ▲이음공연(문화공연) ▲네트워크파티 등을 진행하였다. 구는 앞으로도 기록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기록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우리구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원을 발굴할 방침이다. 인터뷰집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북구문화도시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북구문화도시지원센터 ☎343-4404~5 2023.02.01 조회수 : 374
- 우리구 문화·역사 / 구포장터 3·1만세 운동(上) 구포장날인 3월 29일 정오에 거사 결행 임봉래·양봉근·윤경 등 주도 장꾼들과 “대한독립만세” 외쳐 1919년 3·1만세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부산에서는 동래와 부산부에서 만세 시위가 먼저 시작되었다. 구포지역은 구포장날(음력 2월 28일)에 구포장터 3·1만세 운동의 거사를 하게 되었다. 구포장터 만세운동의 시발점은 양봉근(1895~1990, 화명 와석)이 경성의학전문학교 재학 중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그 후 고향으로 내려와 당시 구포면 서기로 있던 임봉래를 찾아가 만세운동의 실상을 설명하고 독립선언서를 건네주었다. 그리고 윤경, 류기호를 만나 구포지역 정세를 검토한 후 구포에서 빨리 거사를 할 것을 당부하고 서울로 올라갔다. ◇사전모의와 준비활동=주동 인물인 임봉래(1890~1968, 화명 와석)는 1912년 사립화명학교를 사임하고 구포면 서기로 근무하던 중 1919년 3월 중순경 양봉근이 구포면 독립운동의 거사를 의논하자 흔쾌히 승낙하고 윤경과 류기호를 만나 거사를 모의했다. 그리고 구포리의 박영초와 이수연 집을 옮겨가면서 김옥겸, 김윤길, 허정, 김용이, 최종호, 유진영, 윤대근 등과 모의 후 장날인 음력 2월 28일(양력 3월 29일)에 만세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장날로 정한 것은 동래장날(3월 13일), 양산읍 장날(3월 27일)의 거사와 장꾼, 상인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저항장소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 후 임봉래는 동지들과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만들고, 광목천에 대형 태극기와 ‘대한독립만세’를 쓴 플래카드를 주도인물 12명이 직접 만들었다고 보인다. ◇경과=구포장날인 3월 29일 정오에 주동 인물들은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박덕홍, 손진태, 김장학, 이몽석, 정치호, 권용학, 안화중, 허희중 등에게 나누어 주고, 장꾼 1000여명과 더불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또 외쳤다. 그러자 삽시간에 장터는 흥분과 감격의 도가니로 화(化)하였던 것이다. 김동국/ 희망북구 편집위원 2023.02.01 조회수 : 360
- 제4회 북구문화예술인상 영광의 얼굴들 강현호·정영미·류영순 씨 문화 저변 확대 공로로 수상 우리 구는 제4회 북구 문화예술인상의 주인공으로 강현호 씨(아동문학·왼쪽), 류영순 씨(민요·가운데), 정영미 씨(미술·오른쪽)를 선정하여 1월 10일 표창패를 전달하였다. 문화예술인상은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예술인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강현호 씨는 북구문인협회 이사와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북구문학’ 발간, ‘강변 시낭송대회’ 개최 등에 힘을 보탰으며 2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하였다. 정영미 씨는 공공미술프로젝트와 미술인회 정기전 등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국제작은작품미술제’ 최우수 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류영순 씨는 ‘단오맞이 민속한마당 공연’과 다양한 재능 기부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해왔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6 2023.02.01 조회수 : 340
최종수정일2020-11-20